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이 일본 도쿄돔 입성과 함께 11개월간의 월드 투어를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5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는 아이브의 첫 번째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AHT I HAVE)의 앙코르콘 도쿄 마지막 날 공연이 열렸다.
이날 공연을 마치고 장원영은 취재진에 “데뷔 쇼케이스때 전 세계를 다니면서 투어를 하면서 많은 팬들을 직접 만나보고 싶다고 얘기했었는데 버킷리스트중에 하나가 이루어졌다”라며 “먼저, 이렇게 큰 무대인 도쿄돔에 저희가 오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영광이었고 항상 많은 나라를 찾아다니며 무대에 오르게 해준 건 우리 다이브(아이브 팬덤 명)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처음으로 월드 투어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머나먼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다”라며 “하지만 공연을 개최한 후로부터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빠르게 지나갔다, 약 11개월이라는 시간에 전 세계 도시들을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라고 얘기했다.
더불어 장원영은 “11개월이라는 시간이 짧지 않은 시간인데도 우리 멤버들과 다이브가 함께 해서 힘을 낼 수 있었고, 첫 월드 투어임에도 아레나, 도쿄돔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펼쳤던 무대에 오를 수 있었음에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장원영은 “아직도 다이브와 함께 한 무대들이 생생하게 기억이 나는데 절대 잊지 못할 장면이 된 것 같다”라며 “저희를 봐주시고 사랑해 주신 다이브에게 고맙고, 계속 성장해 나가는 아이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도쿄돔 앙코르콘은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한 아이브의 첫 번째 월드 투어 대장정을 마치는 마지막 공연이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아이브는 ’가수들의 꿈의 무대‘로 불리는 도쿄돔에 처음으로 입성했다.
아이브는 앞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을 시작으로 약 11개월 동안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 등 19개국 28개 도시에서 총 37회의 월드 투어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투어에 함께한 관객수만 해도 무려 42만 명으로 아이브의 전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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