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아모레퍼시픽은 “최화정을 설화수 한국 앰버서더로 선정했다”며 “이달부터 설화수 스킨케어 제품의 공식 홍보 모델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화정은 첫 공식 석상으로 전날 서울 종로구 북촌에서 열린 설화수 자음생 출시 기념 포토콜 행사에 참석했다. 최화정은 이날 행사에서 “60대에 설화수 모델이 돼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최화정을 모델로 발탁한 이유에 대해 “최화정은 60대라고 믿기지 않는 밝은 에너지를 갖고 있으며 자기 관리의 아이콘으로 통한다”며 “자신감 있고 당당한 이미지와 브랜드 타깃 고객을 고려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2년 간 설화수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약했다. 로제와의 앰버서더 계약은 지난 7월 종료됐다.
최화정은 1979년 T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그는 연기자뿐 아니라 진행자로도 재능을 보였다. 쇼호스트, MC, 라디오 DJ 등으로 활동했다. 1996년 11월 파워 FM 개국과 함께 SBS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을 27년간 진행했다. 지난 6월 라디오 ‘파워타임’에서 하차한 뒤 유튜브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를 통해 젊은 세대와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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