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 대한불교조계종 정수사는 ‘1,300년, 새로운 역사를 잇다. 어찌 이리도 이뿔까?’ 라는 주제로 ‘2024 제1회 강화도 정수사 진노랑 상사화 전문 사진 및 휴대폰 카메라 사진 콘테스트’ 수상작을 7일 발표했다.
이번 사진 콘테스트는 지난 7월 28일부터 9월 22일까지 진행됐다. 총 응모작 382작품 가운데 전문사진 부문 최우수상(총무원장상)에 ‘어둠속에 한송이 꽃처럼’의 강혜정씨가 수상했다. 교육원장상에 김재득씨, 포교원장상에 최영근씨가 각각 선정됐다.
휴대폰카메라 부문 회주상에는 ‘노랑상사화의 멋진 모습’으로 방랑자씨가 주지스님상에 안순봉씨가 BBS불교방송사장상에 이병훈씨가 각각 수상했다.
정수사 회주 학성스님은 “진노랑 상사화가 피고 지는 시기가 지구의 온난화와 한반도의 아열대화로 변해가는 환경으로 인하여 가늠할 수가 없고 개화의 지속 시간이 짧아 아쉽다”고 전했다. 시상식은 내달 1일 오전 10시 강화도 정수사 대웅전 법당에서 열린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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