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에 따르면, 김남길과 함께 캐나다 밴쿠버 캔남사당 한글문화학교에 교육 물품을 기증했다. 스마트TV와 노트북, 한글 공책, 스케치북, 펜 등이다. 올해 5월15일 세종대왕 나신 날을 기념, 미국 뉴욕 그루터기 한글학교에 기증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전 세계 한글 교육 지원 캠페인’ 일환이다. 세계 곳곳에서 한글 교육을 위해 애쓰는 주말학교,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스터디 모임을 운영하는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교육 물품을 기증하고 있다.
두 사람은 8월15일 광복절에 조선 최대 규모 항일 비밀결사단체 ‘조선민족대동단’ 영상도 제작했다. 김남길은 “K콘텐츠가 세계인에게 사랑을 받는 만큼, 한글과 한국어가 좀 더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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