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즐거움으로 하나 된 ‘2024 함께 걸어요. My5K’ 성료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10월 10일 10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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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NCMN
사진제공=NCMN
(사)NCMN(대표 김미진)은 2019년에 시작해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함께 걸어요 My5K’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내가 사는 곳 반경 5km 안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운동인 5K운동을 알리고 격려하는 취지로 마련된 ‘함께 걸어요 My5K’는 국내 6000여 명이 전국에서 모였고 해외에서는 180개국, 1만 4000여 명이 참여했다.

서울 시청광장에 모여 효창운동장까지 행진한 참가자들은 개인, 가족, 동호회, 교회 단위로 구성된 일반 시민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전국 1200여 곳의 구호팀으로, 함께 걷는 걸음을 통해 나눔의 가치와 즐거움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도착지인 효창운동장에서는 게임, 부스 체험, 공연, 퍼레이드 등이 진행됐다. 군악대의 힘찬 연주를 시작으로 사랑, 동행, 변화, 기적의 깃발들이 각 공연팀과 함께 행진하며 나눔의 즐거움을 노래했고, 행사에 참여한 전 세계 참가자들과 함께 이웃사랑의 기쁨을 함께 즐겼다.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의 연합체인 ‘왕의 기업’과 이번 행사에 참여한 많은 기업들은 준비한 물품들을 참가자들과 나누며 나눔의 기쁨을 함께 즐기고 기쁨으로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NCMN
사진제공=NCMN
김미진 NCMN 대표는 “세상이 점점 이기적이고 각박해지는 모습들을 보며 다음 세대에게는 아름다운 세상을 물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5K 운동을 시작했다. ‘함께 걸어요 My5K’는 사회에 메시지를 던지는 것이다. 사랑이 우리를 걷게 합니다. 함께 걷는 것은 동행이고, 동행은 변화를 일으키고 변화는 기적을 일으킨다고 믿는다. 사랑과 나눔의 기적을 꿈꾼다”고 말했다.

My5K 액팅리더 성기훈 간사는 “5K는 특별히 어떤 행동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 안에 따뜻한 마음과 소망을 전하는 단어로 나에게 가장 가까운 가족 안에서 격려와 소망이 되는 따뜻한 말을 전하는 것과 같이 작은 것 하나부터 나누는 실천이 5K의 정신이다”며 행사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사)NCMN은 2012년 홍성건 목사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자신이 살고 있는 반경 5km 안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섬기고 돕는 자발적 봉사 활동인 5K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My5K 걷기 운동을 통해 모금된 기금과 참가비 1억 5000만 원은 소년소녀가장과 소아환우에게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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