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53세에 아빠 됐다…‘슈돌’ 녹화 중 병원 달려간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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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10월 14일 15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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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개그맨 출신 방송인 박수홍(53)의 득녀 소식이 전해졌다.

1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예고편에서는 아빠가 된 박수홍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홍은 “제가 10일이 출산 예정인데, 혹시라도 방송 중에 전화가 오면 튀어 나가야 하는데 괜찮겠냐”고 양해를 구했다.

이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라는 자막이 나왔고, 박수홍이 녹화 도중 “어떡해“라며 곧바로 병원으로 뛰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우렁찬 아기 울음소리와 함께 박수홍은 딸 전복이(태명)를 품에 안았다.

아울러 이날 박수홍은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 게재한 ‘임신 41주 자연분만 고집하다가 결국’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수다홍님들 전복이와 전복이 엄마 소식 전합니다”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그는 “우리 전복이는 많이 내려왔는데 엄마가 내진설계가 잘돼 있는 튼튼 자궁을 갖고 있는지 자궁 경부가 3.5㎝에서 내려와 얇아지지 않았다고 한다”며 “하중을 견디는 힘이 대단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래서 결국 제왕절개를 하게 됐다”며 “엄마는 태어나서 처음 마취를 해본 것도 시험관 하면서 난자 채취할 때가 처음이고 태어나서 처음 수술해 보는 것도 이번 제왕절개 수술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생명을 위해 모든 것을 처음 해보는 전복이 엄마가 대단하면서 짠하다”며 “늘 응원과 기도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다홍!”이라고 덧붙였다.

박수홍과 김다예의 딸 모습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10월 20일 방영될 예정이다.

1970년생인 박수홍은 지난 2021년 7월 23세 연하 김다예와 혼인신고를 했고, 지난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난임으로 시험관 시술을 받았고 지난 3월 임신 성공 소식을 전했다.
#박수홍#박수홍 득녀#박수홍 김다예#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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