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선 “재벌가 사위가 아내에 10억 지원? 한참 웃었다”

  • 동아닷컴
  • 입력 2024년 10월 15일 00시 12분


ⓒ뉴시스
배우 조한선(43)이 자신의 아내가 재벌 사위로부터 자녀 학비와 고급 아파트 등을 제공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조한선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와이프와 통화하다 한참 웃었다. 국제학교 보내고 싶었는데 근처도 못 가본 아이들에게 미안하다”고 적었다.

소속사 미스틱액터스는 이날 조한선의 부인 정해정 씨(41)가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로부터 경제적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 관련 “확인해본 결과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구본무(1945~2018) LG그룹 회장 사위이자 구연경(46) LG복지재단 대표 남편이다.

소문은 이날 한 매체가 윤 대표가 유명 연예인 부인 A와 10년 가량 관계를 이어왔다고 보도하면서 일파만파 퍼졌다.

보도에 따르면 2010~2019년 A 자녀 학비와 생활비 등 지원한 금액은 10억원 넘는다고 설명했다. 윤 대표는 제주의 국제학교로 학비를 송금했으며, 수취인 이니셜은 A 자녀 이름과 동일하다고 매체는 주장했다. 이 학교 학비는 연간 3000만~5000만원이다. 또한 윤 대표는 A에게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 아파트도 무상 제공한 것으로 보도됐다.

조한선은 2010년 정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조한선의 처제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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