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16일 “조세호가 20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했다. 예비 신부는 9세 연하 회사원으로, 올해 1월 열애를 인정한 지 10개월 만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
소속사에 따르면 결혼식 주례는 조세호의 은사인 개그맨 전유성이, 사회는 방송인 남창희가 맡는다. 축가는 조세호의 절친인 가수 김범수, 태양, 거미가 부르며 배우 이동욱이 축사를 맡는다.
소속사 측은 “결혼식은 신랑과 신부 일생에 다시없을 소중한 순간이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가장 아끼는 지인들을 모시는 자리로, 주인공 두 사람과 하객분들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세호 결혼에 대한 축하와 응원,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보다 책임감 있는 방송인으로 변함없이 유쾌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세호는 2001년 SBS 공채 6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오랫동안 예명 ‘양배추’를 썼으며, 2011년 말부터 본명으로 활동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유재석과 오랜 기간 MC를 맡았고 최근 KBS ‘1박 2일’ 시즌4, JTBC ‘극한투어’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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