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임기 3년’ 어도어 사내이사로 재선임

  • 뉴시스(신문)
  • 입력 2024년 10월 17일 15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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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하이브는 22일 민희진 대표 등이 경영권 탈취 시도를 했다며 전격 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 대표는 하이브의 또 다른 산하 레이블인 빌리프랩의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했다는 공식입장으로 맞받아쳤다. 2024.04.25.[서울=뉴시스]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하이브는 22일 민희진 대표 등이 경영권 탈취 시도를 했다며 전격 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 대표는 하이브의 또 다른 산하 레이블인 빌리프랩의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했다는 공식입장으로 맞받아쳤다. 2024.04.25.[서울=뉴시스]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그는 내달 1일 사내이사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17일 어도어와 업계에 따르면, 어도어 이사진은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민 전 대표를 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키는 걸로 의결했다. 민 전 대표의 새 사내이사 임기는 내달 2일부터 3년이다.

그런데 민 전 대표는 원활한 뉴진스 활동을 위해선 이사 임기 연장뿐 아니라 대표이사 복귀를 해야한다는 요구도 하고 있다.

어도어 이사회는 지난달 민 전 대표의 이사 임기는 연장하되, 대표 복귀는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날 임총에선 다른 안건은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 전 대표는 이와 별개로 하이브가 자신을 대표로 재선임해야 한다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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