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빚었던 배우 김새론이 복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김새론은 최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신재호 감독의 신작인 저예산 음악 영화를 촬영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된 사진을 보면, 그는 긴 생머리에 흰 원피스를 입은 채 밝은 얼굴로 촬영에 임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김새론은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들이받고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넘어선 0.2%였다.
이후 김새론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에 참여했으나 그가 출연한 분량은 대부분 편집됐다. 지난 4월에도 연극 ‘동치미’로 복귀를 시도했지만 부정적 여론이 이어졌고, 결국 하차한 바 있다.
또 한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아르바이트로 일하는 근황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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