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개막식··· 참전국대사, 유엔군사령부 부사령관 등 참석
태권도공연, 의상쇼, 체험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는 유엔의 날을 맞아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2024 유엔참전기념행사’를 개최한다.
2021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제4회를 맞은 유엔참전기념행사는 유엔창설기념일인 10월 24일을 기념해 열리는 전쟁기념사업회의 대표 공공외교 문화 행사이다.
24일 오전 열리는 개막식에는 22개 주한참전국대사관 및 유엔군사령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참전국 대표로 무랏 타메르 튀르키예 대사가 축사하며,이어서 한국인 참전용사 후손의 감사편지 낭독이 이어진다.
전 멤버가 유엔참전국 출신인 케이팝 걸그룹 블랙스완의 공연과 22개 유엔참전국과 유엔,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의상 쇼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23-24 공공외교 사진전’이 이날 개막한다. 사진전에는 △ 전쟁기념관을 방문한 국내외 귀빈들의 모습 △ 기념관에서 진행된 참전국 관련 문화·보훈행사 등이 담겼다.
25일에는 ‘전쟁 예방과 평화통일 여건 조성’을 주제로 청년 안보 스피치 대회 본선이 열린다. 약 100여 명의 신청자 중 예심을 통과한 20명이 본선 무대에 선다. 결과는 당일 발표되며, 대상(국방부장관상), 금상(전쟁기념사업회장상) 및 특별상으로 국회 국방위원장상, 민주평화통일 수석부의장상 등 총 109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날 오후 평화의 광장에서는 국군 정례(의장)행사도 열린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 ‘참전국탐험대’, ‘국기 속 비밀을 찾아라’ 등 초등학생과 유아 대상 특별 교육프로그램 △ 유엔군사령부 장교단과의 오픈토크 △ 유엔참전국 문화의상쇼 △ 태권도 공연 △ 포토부스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백승주 회장은 “이번 행사가 미래세대에게 유엔참전국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의 정신을 전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과 유엔참전국 간 더 다양한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