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세 김용건, 3세 子 두고 영정사진 준비 “1년이라도 더 살아야겠다”

  • 뉴시스(신문)
  • 입력 2024년 10월 25일 08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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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용건(78)이 둘째 아들에게 영정사진을 보냈다.

24일 방송된 채널A 육아 예능물 ‘아빠는 꽃중년’에서 김용건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범수 모친이 영정사진을 고른 모습을 본 뒤 이렇게 밝혔다.

김용건은 “내가 맘에 드는 사진이 있지 않냐. 3년 전이다. 나도 알 수가 없지 않냐”고 담담히 말했다. 김구라는 “그래도 너무 빨리 보내셨다”라고 반응했다. 그는 “그럼 사진 다시 달라고 하겠다. 워낙 준비성이 강해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용건은 지난 2021년 39세 연하 여자친구에게서 늦둥이 셋째 아들을 얻었다. 그는 “정말 1년이라도 더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셋째 아들) 성장하는 거 봐야 하지 않나. 언제까지 볼 지는 모르겠지만”이라고 걱정하기도 했다.

김용건은 1977년 A씨와 결혼해 슬하에 하정우(김성훈), 김영훈을 뒀으나 1996년 이혼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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