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명 아티스트 유코 히구치가 국내에서 첫 대규모 전시를 연다. ’유코 히구치 특별전: 비밀의 숲’은 내년 1월 22일까지 서울 더현대 ALT.1에서 열린다. 작가가 직접 공간 기획부터 전시 작품 설치까지 총괄한 이번 전시는 그의 독창적 세계관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유코 히구치는 고양이, 꽃, 소녀와 같은 친숙한 주제에 기이한 상상력을 더해, 귀여움과 어두운 미학이 공존하는 작품들로 유명하다. 이번 전시에서는 1000여 점의 작품이 공개되며, 초기 원화부터 다양한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 작품, 영화 포스터 등이 포함된다. 여러 테마로 섹션이 구성돼 있어 유코 히구치의 판타지 세계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다. 숲 속의 입구에서 시작해 비밀의 방, 그림책 원화, 호러 작품과 영화 포스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유코 히구치 특별전: 비밀의 숲’은 현실과 상상이 교차하는 독창적인 세계로 관객을 안내한다.
박주은 콘텐츠 크리에이터 tkxkdwhdk8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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