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뮤비 감독’ 신우석, 명예훼손 고소에 어도어 “개인적 감정 없어 유감”

  • 뉴시스(신문)
  • 입력 2024년 11월 8일 13시 20분


ⓒ뉴시스
그룹 ‘뉴진스’의 대표곡 ‘디토’·‘OMG’·‘ETA’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영화·광고 스튜디오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대표가 자신과 갈등을 빚고 있는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를 상대로 법적으로 맞대응에 나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신 감독은 최근 서울 용산경찰서에 어도어 김주영 대표이사 겸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CHRO), 이도경 부대표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신 감독은 앞서 지난 9월 어도어를 상대로 ▲협력사 존중하지 않은 시정 요구 ▲기존 합의 무시 ▲돌고래유괴단 및 신우석 대표 비난에 대한 사과 등을 주장하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고소하겠다고 예고했었다.

어도어는 신 감독의 고소외 관련 이날 “뉴진스와 함께 좋은 작품을 만들어주신 신우석 감독에게 개인적인 감정이 없다”면서도 “민사 소송에는 아무런 답변 없이 오히려 어도어 경영진을 상대로 근거없는 형사 고소를 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전했다.

앞서 어도어는 약 두 달 전 돌고래유괴단과 신 감독을 상대로 계약 위반의 책임과 불법 행위 손해배상 책임을 묻는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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