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가 오는 11월 21일부터 프랑스 유료방송 플랫폼 1위 사업자인(점유율 37%/IPTV) 오렌지(Orange)를 통해 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리랑TV는 Orange와의 채널 공급 계약 체결 후 기술 검토와 시험 방송을 진행했으며, 이달부터 Orange에 가입된 약 700만 가구의 프랑스 시청자들이 아리랑TV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프랑스 IPTV플랫폼 FreeBox(점유율 15%/329만 가구)와 DTH플랫폼 Canal+(점유율 14%/295만 가구)를 통해 방송해온 아리랑TV는 이번 Orange플랫폼 진출로 전체 유료방송 플랫폼 중 66% 시장에 진출한 것이다.
아리랑TV 관계자는 “이번 프랑스 Orange 플랫폼 진출은 아리랑TV로서는 2016년 영국 SKY UK(530만 가구) 진출 이후 8년만에 서유럽 메이저 방송플랫폼에 진입한 큰 성과”라고 강조했다.
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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