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개그맨 김영철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에는 ‘개그계 대부 전유성이 신인 김영철을 눈여겨봤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김영철은 “제가 26년간 활동하는데 큰 가르침을 준 분이고 어떻게 보면 선생님인데 선생님이라고 부르지 않는다”며 전유성에 대해 설명했다.
전유성을 만나기 위해 전북 남원으로 간 김영철은 10년 만에 만난 그를 반갑게 만났다. 전유성은 김영철에 대해 “기죽지 않은 후배였다”며 “개그맨들이 선배한테 기죽는 애들이 많았는데 (김영철은) 기죽지 않고 꼬박꼬박 말대꾸 다 했다. 보통 이렇게 튀는 애들이 훨씬 더 스타가 잘 된다”고 말했다.
전유성이 운영하는 카페에 간 김영철은 커피를 주문했다. 49도짜리 술이 들어가는 커피가 이 가게의 대표 커피라고 설명하면서 김영철은 “이제 술 못 드시지 않나. 끊으셨다고 들었다”고 했다.
전유성은 “난 이제 못 마신다. 코로나 후유증을 지금까지 벗어나지를 못했다”며 “음식이 입에 들어가면 전부 다 신맛이 나서 먹기가 힘들다. 그래서 잘 안 먹는다”며 건강이 그리 좋지 않다고 밝혔다.
전유성의 근황은 개그우먼 박미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전해진 바 있다. 박미선은 “많이 마르셔서 걱정이다. 건강하셔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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