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큐베이팅’ 공로 인정 중기부 장관상 수상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와 협업, 美진출 지원
CJ온스타일은 이달 19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주관으로 열린 ‘2024 민관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공유회’에서 중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민관협력 오픈 이노베이션은 중기부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업을 독려하고 운영 자금을 지원하는 상생 협력 사업이다. CJ온스타일은 올해 9월 민관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CJ온스타일은 이날 국내 헬스앤뷰티 유망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는 ‘CJ온큐베이팅’ 상생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CJ온큐베이팅은 잠재력 높은 신진 브랜드를 발굴해 제품 기획 및 생산, 기술·서비스 개발,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최대 4억 원의 창업지원금 제공, 지분 투자 검토 우선권 획득 등으로 독자적인 브랜드 육성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CJ온스타일은 K브랜드의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 돕고 있다. 아마존 진출을 희망하는 CJ온스타일 입점 브랜드는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의 전담 매니저를 1대1로 배정받아 1년 간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프리미엄 스타일링 기기 ‘글램팜’, 식물성 보습케어 브랜드 ‘넛세린’, 전문 홈케어 브랜드 ‘톰(Thome)’ 등이 CJ온스타일과 함께 아마존 론칭을 준비 중이다.
입점사의 최적화된 아마존 광고 마케팅 지원을 위해 올해 6월엔 아마존 광고 기술 분야 파트너인 ‘펄스애드’에 전략적 투자 및 팁스(TIPS) 컨설팅을 진행했다. 펄스애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아마존 광고를 최적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CJ온스타일이 지원한 업체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순항 중이다. 지난해 CJ온스타일이 직접 투자한 메디큐브 운영사 ‘APR’은 올해 첫 코스피 상장사로 성장했다. 올해 3분기 APR 해외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78.6% 성장한 1003억 원을 기록했다. 또 CJ온스타일 뷰티 MD들이 발굴한 줄기세포 배양액 스킨케어 브랜드 ‘프란츠’는 지난해 CJ온스타일에서 320%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CJ온스타일의 상생 노력은 플랫폼 차별화로 이어지고 있다. 동반 성장 생태계를 구축해 신생 브랜드가 모여드는 유통 채널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진정한 윈윈 생태계를 위해 협력사가 자생력을 키우도록 브랜드 육성 밸류체인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 성장이 온스타일의 성장으로, 온스타일의 성장이 다시 협력사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 유망 중소기업 발굴 및 육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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