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방송예술대학교 DIMA아트센터가 내년 2월 7일까지 2024년 미디어아트 특별기획전 ‘소통·공감 그리고 공존’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엔터테인먼트경영과를 중심으로 패션스타일리스트과와 방송기술과 학생들이 협업해 직접 기획, 제작, 설치까지 참여했다.
전시는 현대사회의 다양한 이슈와 첨단 기술, 예술적 상상력이 결합된 5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독립영화 전자파(2.45GHz)’는 소수자의 고통과 공존을 전자레인지라는 은유를 통해 표현하며 혐오와 편견이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한다. ‘일상 日常, 취향 趣向’은 패션과 음악을 결합해 개개인의 취향과 삶의 무드를 다섯 가지 스타일과 음악 장르로 표현한다.
AI 기술을 활용해 인간과 기술의 갈등 및 공존을 형상화한 ‘불편한 공존’, 페르소나와 자아의 공존을 탐구하도록 돕는 양방향 미디어 아트 ‘Synapse’ 등도 전시됐다. 미디어 파사드 ‘o×o=’는 자연의 순환과 생명력을 시각화해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을 표현했다.
이상길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총장은 “학생들의 예술적 역량을 전시로 선보여서 기쁘다”며 “이 전시가 순수예술 중심의 지역 문화에 다양성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고 밝혔다.
박영경 DIMA아트센터 관장은 “이번 전시가 관람객 모두에게 자신과 타인, 그리고 자연과의 연결성을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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