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발매 새 싱글 ‘히어로’, 정규음반 신호탄
방탄소년단 뷔와 협업한 ‘윈터 어헤드’로 빌보드 ‘핫100’ 첫 진입
가수 박효신이 약 8년 반만에 정규 음반을 낸다.
10일 소속사 허비그하로에 따르면, 박효신은 정규 8집 발매 초읽기에 들어갔다.
오는 16일 오후 6시 발매하는 새 싱글 ‘히어로(HERO)’가 8집 발매의 신호탄이다. 박효신이 가창은 물론 작사, 작곡, 편곡 등에 참여했다. 지난 4일 개봉한 영화 ‘소방관’ 주제곡으로 타이업됐다.
앨범 단위가 아닌 박효신의 신곡은 5년 만이다. 정규 음반은 2016년 10월 내놓은 정규 7집 ‘아이 엠 어 드리머(I am A Dreamer)’ 이후 내놓지 않고 있다. 8집은 내년 상반기 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박효신은 이날 또한 ‘히어로’ 더 프렐류드 영상을 게재했다. ‘일상 속 영웅’을 주제로 아버지와 딸의 관계를 통해 희생과 사랑 등의 메시지를 영상화했다.
허비그하로는 “예정돼 있던 발매일을 몇 차례 미루고 무거운 마음으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럼에도 지금 우리들의 마음속에 작게나마 위로와 희망이 전달될 수 있다면 더 이상 미루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해 이 노래를 발표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박효신은 컴백을 앞두고 희소식을 전했다.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V·김태형)와 최근 협업해 발표한 새 디지털 싱글 ‘윈터 어헤드(Winter Ahead)(with PARK HYO SHIN)’가 14일 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99위로 데뷔했다. 박효신인 해당 차트에 진입한 건 데뷔 25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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