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덕정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2일 ‘2024년 덕정 생생시니어 내:일 아카데미’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024년도 아카데미는 액티브 노인을 위한 강사 양성 프로그램과 취미·교양 성격의 건강·복지 프로그램 등 2개 교육과정으로 운영됐다. 지난 8월부터 4개월 동안 8개 과정이 운영됐고, 누적 인원 100명 이상이 수강했다.
특히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했던 실버 강사 4개 과정의 37명이 수료해 양주시로부터 공식 수료증을 받았다. 이번에 운영된 4개 과정은 힐링 원예강사, 지역문화놀이 강사, 전통매듭 공예품 제작 강사, 영상 기록 제작 강사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강사는 앞으로 양주시 내외에서 강사 활동을 하게 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날 수료식은 △실버 강사 4개 과정의 프로그램 성과 발표 △우수 강사의 시연 강의 △수강생이 직접 만든 힐링 원예 화분, 일상 드로잉 작품 전시 등이 진행됐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덕정마을이 양주시 안에서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으뜸가는 주민 주도의 실버 건강·복지 마을이자 메카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올해 아카데미에서 배출된 강사들이 내년도에 프로그램의 운영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덕정마을에서 도시재생의 핵심 사업으로 ‘노(老)-노(老) 돌봄 마을’을 추진 중이다. 이른바 마을의 젊은 노인(액티브 시니어)이 마을 내 취약한 노인(실버 시니어)을 돌보는 마을이다. 양주시는 올해 상권 거점 커뮤니티센터인 ‘와글와글 센터’를 개소했고, 내년에는 생활 SOC 복합공간인 ‘경기 꿈틀 커뮤니티 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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