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평전’ ‘마지막 황태자’ 등 평전과 역사소설을 주로 쓴 소설가이자 역사학자 송우혜 씨가 29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7세.
고인은 198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중편소설 당선으로 작가의 첫발을 뗐다. ‘윤동주 평전’ ‘마지막 황태자’ 등 굵직한 평전과 역사소설을 집필했다. 1982년 한국문학 신인상, 1984년 삼성문예상 등을 수상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은평구 청구성심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31일 오전 10시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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