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를 앞둔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무산됐던 공연의 개런티를 기획사에 돌려주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임창정 측은 이를 부인했다.
임창정 측은 14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공연의 A 기획사가 언급한 미반환 개런티는 당시 주가 조작 사건으로 인해 진행하지 못한 잔여 콘서트 개런티뿐만 아니라 그에 따른 손해배상 비용까지 포함된 금액”이라며 “실제 채무 액수는 해당 기획사의 주장과는 다르다”고 밝혔다.
임창정 측은 “손해배상 금액 중 일부는 변제했고, 당시 변제 능력의 상실로 A 사의 요청에 따라 합의서를 작성해 회사 소유 사옥을 A 사에 가등기 이전 및 모든 법적 요구에 적극 협조하며 변제 의무를 성실히 이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와 관련해 소속사와 임창정 씨는 손해비용에 대한 최대한의 책임을 지기 위해 변제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최근까지도 회사를 통해 분명한 피해 금액 및 변제 계획에 대해 여러 차례 연락을 주고받았다”며 “소속사 측은 임창정을 도와 주어진 모든 의무를 이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한 매체는 2022년 임창정이 A 사와 전국투어 콘서트를 계약한 뒤 10여억 원에 달하는 개런티를 받았으나, 2023년 임창정이 주가 조작 논란에 휩싸이면서 공연이 취소됐고, 이로 인해 발생한 비용을 A 사가 모두 떠맡았다고 보도했다.
이후 2024년 주가조작 사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은 임창정은 A 사가 아닌 엠박스와 공연 계약을 체결했고, 이후 A 사에 손해 비용은 물론 공연 개런티도 돌려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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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5 10:13:45
자자케빈김정은유니나 김성훈 김정은1장김정은1집프로포즈 널사랑해1990년1월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