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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퀸의 음악이 흐르는 알프스 호수마을[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

    퀸의 음악이 흐르는 알프스 호수마을[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

    스위스에는 호수가 많다. 알프스의 빙하가 녹은 물이 곳곳에 강으로 흐르고, 호수를 만들어 낸다. 스위스 남서부 프랑스와의 국경 인근의 ‘레만호’는 알프스 산지 최대 호수다. 스위스는 바다가 없는 내륙 국가인데도 레만호 덕분에 지중해 못지않은 청량감 넘치는 풍경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

    • 2024-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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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환기 ‘푸른 점화’, 홍콩 경매서 78억에 낙찰

    김환기 ‘푸른 점화’, 홍콩 경매서 78억에 낙찰

    한국 추상미술 화가 김환기의 푸른색 전면 점화(사진)가 홍콩 경매에서 78억여 원에 판매됐다. 공개된 경매에 나온 한국 미술 작품 중 세 번째로 높은 가격이다. 26일 크리스티 홍콩 본사가 있는 더 헨더슨 빌딩 7층에서 열린 ‘20세기 및 21세기 이브닝 경매’에서 김환기의 1971년…

    • 2024-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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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양양에는 혼자 가기를 권합니다

    [책의 향기/밑줄 긋기]양양에는 혼자 가기를 권합니다

    햇살은 동서남북을 따로 가르지 않고 저의 온몸에 쏟아집니다. 머리와 얼굴과 손에 뜨거움이 파고듭니다. 뜨거움이 물체처럼 제 살갗에 질량을 가지고 내려앉고 쌓입니다. 마치 눈처럼. 그러나 저는 이 뜨거움, 강렬함이 그립고 반갑습니다. 양양의 볕이니까요. 강원 양양에서 나고 자란 소설가의…

    • 2024-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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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옆집 제빵사 아저씨가 사실은 공룡이었다니!

    [어린이 책]옆집 제빵사 아저씨가 사실은 공룡이었다니!

    옆집에 사는 윌슨 아저씨. 자전거 타고 빵집으로 출근한 뒤 케이크를 만드는 것이 일상인 윌슨 아저씨를 누구도 특별히 눈여겨보지 않는다. 하지만 리즈는 다르다. 리즈는 사람들이 윌슨 아저씨의 이상한 점을 알아보지 못하는 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 푸른빛 얼굴, 너무 긴 목. 그는 공룡이기…

    • 2024-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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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매춘부 안내서가 18세기 영국 신사 필수품?

    [책의 향기]매춘부 안내서가 18세기 영국 신사 필수품?

    1757년 영국 런던에서 ‘해리스 리스트’라고 불리는 작은 책자가 출간됐다. 출간 직후 책자는 선풍적 인기를 끌면서 신사들의 안주머니에 꽂혀 있던 필수품이 됐다. 25만 부 팔리며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이 책자의 공식 제목은 ‘해리스의 코번트가든 여자 리스트’다. 매춘부들의 신상…

    • 2024-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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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인도의 ‘극과 극’ 두 가지 얼굴

    [책의 향기]인도의 ‘극과 극’ 두 가지 얼굴

    ‘넥스트 차이나 vs 빈곤율 60%’. 오늘날 인도의 모순된 두 현실을 보여주는 지표다.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최고경영자(CEO),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샨터누 너라연 어도비 CEO 등 인도는 전 세계 정보기술(IT) 업계를 주름잡는 핵심 인재의 바다다. 인도 공과대를…

    • 2024-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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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홀로 중국을 걷다 外

    [새로 나왔어요]홀로 중국을 걷다 外

    ● 홀로 중국을 걷다중국 유학 1세대로 루쉰, 모옌, 위화 등의 작품을 번역한 서강대 중국문화학과 교수가 쓴 중국 인문 여행기. 베이징부터 하얼빈까지 7개 도시를 다니며 문학·음식·영화·역사 이야기를 흥미롭게 펼쳐낸다. 루쉰이 즐겨 찾았다는 술집, 하얼빈의 음식 궈오러우 등 평범한 소…

    • 2024-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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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인류 역사는 쓰레기 역사… 갱생의 길 없나

    [책의 향기]인류 역사는 쓰레기 역사… 갱생의 길 없나

    로마 중심가에서 테베레강을 따라 남쪽으로 걷다 보면 왼쪽으로 높이 50m 정도의 언덕 몬테 테스타치오가 눈에 들어온다. 19세기 초 이곳을 방문한 작가 스탕달은 일요일마다 와인과 춤이 함께하는 유쾌한 축제에 대해 썼다. 이 언덕의 기원은 서울 월드컵공원과 비슷하다. 몬테 테스타치오는 …

    • 2024-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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