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받고, 치킨 더블로 가!”면 큰일…먹는 걸로 스트레스 풀면 안되는 이유[최고야의 심심(心深)토크]
마음(心)속 깊은(深) 것에 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살면서 ‘도대체 이건 왜 이러지?’ ‘왜 마음이 마음대로 안 될까?’ 하고 생겨난 궁금증들을 메일(best@donga.com)로 알려주세요. 함께 고민해 보겠습니다.취업 준비생인 A 씨(23)는 졸업 전 마지막 학기를 다니려다 급하…
- 202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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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心)속 깊은(深) 것에 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살면서 ‘도대체 이건 왜 이러지?’ ‘왜 마음이 마음대로 안 될까?’ 하고 생겨난 궁금증들을 메일(best@donga.com)로 알려주세요. 함께 고민해 보겠습니다.취업 준비생인 A 씨(23)는 졸업 전 마지막 학기를 다니려다 급하…
글로벌 음원 플랫폼 애플 뮤직(Apple Music)이 미국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를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아일리시는 올해 새로운 전성기를 맞았다. 미국 그레타 거윅(Greta Gerwig) 감독의 장편 영화 ‘바비(Barbie)’ O…
대만의 타오위안과 타이난은 지역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체험 거리가 다양하다. 타오위안은 아름다운 산수 경관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풍부한 관광 자원을 간직하고 있다. 한족의 한 갈래인 ‘객가인’이 많이 사는 도시로 그들만의 문화가 형성된 곳이 있다. 대만의 옛 수도였던 타이난은 대…
가수 임창정이 3년 만에 정규앨범으로 돌아온다.소속사 (주)MBOX는 23일 “임창정이 오는 12월 1일 정규 18집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 거고’를 발매한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임창정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는 지난 22일 이번 앨범의 스포일러 포토 네 장을 공개했다…
그룹 트와이스가 새 미니 앨범 ‘스트래티지’(STRATEGY)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3일 0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트와이스의 새 미니 앨범 트랙리스트를 알렸다.트와이스는 오는 12월 6일 새 미니 앨범 ‘스트래티지’와 타이틀곡 ‘스트래티지…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올해 설립 60주년을 맞았다. 1964년 작은 가정 예배소에서 시작된 하나님의 교회는 현재 전 세계 175개국, 교회 수 7800여 개(한국은 420여 개), 신자 370만여 명의 글로벌 교회로 성장했다. 이 같은 성장의 밑바탕에는…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태양, 대성과 함께한 신곡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으로 차트를 점령, 빅뱅 완전체의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지난 22일 오후 지드래곤은 88개월 만의 신곡 ‘파워’(POWER) 공개 이후 한달여만의 새로운 신곡 ‘홈 스위트 홈’을…
커피 2스푼, 설탕 1스푼 반, 프림(커피 크리머) 2스푼.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대략 이 정도였다. 1970년대, 다방 탁자에는 설탕 통과 프림 통이 놓여 있었다. 주문한 커피가 나오면 원하는 만큼 설탕과 프림을 넣으면 됐다. 가정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커피 세트가 귀한 선물이던 시…
대전디자인진흥원은 23일 ‘생성형 AI를 활용한 제품/산업 디자인 특별 강연’이 오는 11월 26일과 12월 3일 두 차례에 걸쳐 대전디자인진흥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이번 강연은 생성형 AI 기술을 디자인 프로세스에 적용하는 방법을 다룬다. AI 기술과 디자인의 융합을 통해 기업들이 …
최근 방영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는 스타 셰프들이 한국의 전통장(고추장, 된장, 간장)을 주제로 기발한 음식을 선보였다. 우리나라 음식 맛의 정수인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가 예고되고 있다. 최종 등재는 12월 2∼7일 파라과이에서 열리는 제19…
일상으로 돌아온다는 이 비장함에 방점을 찍는다. 우주를 지킨 영웅이라도 우리 사이에 들어온다. 그도 우리 중 하나다. 그 말은 나도 그들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눈물 나게 감동적이지 않은가. 누구나 영웅이 될 수 있다니. 폭식하듯 만화를 탐독하던 나는, 드디어 만화를 만들고…
‘멋진 신세계’ ‘1984’ 등 디스토피아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눈여겨볼 신간이다. 기존 디스토피아 소설이 가상 국가 같은 새로운 배경을 만들고 그 안에서 전개되는 경우가 많다면, 지난해 영국 부커상 수상작인 이 책은 현실이 배경이다. 전체주의 독재가 누구에게나, 언제든지 닥칠 수…
산더미처럼 쌓인 폐지와 철근 더미, 해진 고무신이 굴러다니는 고물상. 이곳에서 자라는 오 남매에게 마당은 최고의 놀이터다. 고물 속에서 저마다 보물을 찾아낸다고 지루할 틈이 없다. 망원경, 못난이 인형, 구술…. 막내 쌍둥이들은 찌그러진 양은 냄비를 모자처럼 쓰고 보자기 망토를 두른 …
격세지감(隔世之感)이란 이 책의 주인공인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mpany)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한때 자회사를 통해 D램을 생산했다가 삼성전자와의 경쟁에서 완패해 사업을 접었던 이 회사가 지금은 엔비디아, 애플, 퀄컴 등이 설…
1960년대까지만 해도 연평도에는 조기 떼가 몰렸다. 해마다 4, 5월이면 연평도 바다엔 조기가 넘쳐났고, 거대한 조기 떼의 “꾸욱꾸욱” 울음소리에 잠을 이루기 힘들 정도였다. 작은 섬에 만선의 꿈을 쫓아온 선원 수만 명이 몰렸다. 조기 판 돈이 섬에 흘러넘쳐 상점과 유흥주점은 활황을…
● 김동호의 문화노트부산국제영화제 전집행위원장인 저자가 영화계에서 보낸 36년을 회고한 에세이. 부산국제영화제를 세계 영화인들이 열광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온 그의 성공 비결이 담겨있다. 남양주 종합촬영소 건립, 예술의전당과 국립현대미술관 조성 등 문화예술계의 굵직한 이벤트들이 성사되는…
“안녕? 나는 동아시아의 왜가리야. 지금 대한민국에 있는데, 올해 가을이 더워서 남쪽으로 출발이 늦어졌어. 이번 주에 갑자기 추워져서 걱정이 되지만, 동료들과 함께 머리를 짜내서 최선의 출발일과 경로를 찾고 있어. 다른 동물 친구들은 어떻게 지내는지 알려줄래?” 인간 외의 동물이 소셜…
“Aging Disgracefully(추하게 나이 먹기).” 호주 퍼스의 한 대학에서 평생 생태학과 교수로 재직했던 데이비드 구달은 이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2018년 5월 공식 석상에 나타났다. 그의 나이 104세. 이날 기자회견은 그가 안락사를 택하기 하루 전에 열렸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