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독대 요청에 “韓 태도 바뀌어야”…韓 “정부 무지성 지지로 오해받아선 안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의 윤석열 대통령과 독대 요청에 대해 대통령실은 “한 대표의 태도가 바뀌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 대표는 “정부 입장을 무조건 지지해서는 안 된다”는 뜻을 밝혔다. 여권 내부에서는 윤 대통령과 한 대표가 김건희 여사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한 입장 차가 …
-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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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의 윤석열 대통령과 독대 요청에 대해 대통령실은 “한 대표의 태도가 바뀌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 대표는 “정부 입장을 무조건 지지해서는 안 된다”는 뜻을 밝혔다. 여권 내부에서는 윤 대통령과 한 대표가 김건희 여사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한 입장 차가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이 한국 가요를 배경으로 춤을 추고 노래하는 딥페이크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유튜브 채널 ‘화성인 릴도지’에는 최근 ‘김여정-줄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해당 영상에서는 그룹 어반자카파 멤버 조현아의 ‘줄게’ 노래에 맞춰 김여정이 짧은 원피스 …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일명 ‘법 왜곡죄·수사기관 무고죄’(형법 개정안)와 관련해 법원, 법무부, 형사정책연구원이 수사가 과도하게 위축될 우려가 크다는 의견을 국회에 전달했다. 26일 국민의힘 박준태 의원실에 따르면 법원·법무부·형사정책연구원은 국회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더불어민주당 이…
김대중재단(이사장 권노갑)이 26일 개인 사업자에게 매각됐던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동교동 사저를 다시 사들이기로 결정했다. 재매입에 필요한 재원은 추후 모금을 통해 확보하기로 했다. 김대중재단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재단 사무실에서 매입자인 박천기 퍼스트커피랩 대표 측…
국민의힘이 추천한 한석훈 국가인권위원회 위원 선출안이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이 여파로 각종 민생법안 처리가 예정된 본회의가 정회됐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 한석훈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인권위 비상임위원으로 선출하는 안건을 무기명 투표에 부쳤다. 표결 결과 재석 의…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 주 로베르토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와 회담을 개최한다.윤 대통령은 오는 30일 피초 총리와 만나 양국 간 실질 협력과 지역·국제무대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이 26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했다.피초 총리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한국을 공식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당 소속 의원들에게 “말꼬리 잡히지 않도록 언행에 신중을 기하자”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전반적으로 민주당이 열심히 하고 있다는 사회 각계 원로들의 평가를 듣고 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고 윤종군 원내대…
더불어민주당이 밀어붙이는 ‘수사기관 무고죄·법 왜곡죄’(형법 개정안)와 관련해 사법부가 “수사기관 수사가 과도하게 위축될 우려가 크다”는 의견을 국회에 전달했다. 국민의힘이 해당 법안들을 ‘이재명 방탄용 입법’으로 규정하며 반대하는 가운데, 사법부에서도 경계의 목소리를 낸 셈이다.26…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사건에 대한 최종 처분 방향을 심우정 검찰총장에게 보고한다.심 총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주례보고에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으로부터 사건 수사 결과를 보고 받은 뒤 최종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검찰 수사팀은 청탁금지법상 …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올해 약 30조 원의 대규모 세수결손이 예상되는 것에 대해 ‘최상목 경제부총리의 사퇴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최 부총리로부터 세수 재추계 등에 대한 현안 보고를 받았다. 야권 기재위 위원들은 정부…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미국 대선 후 7차 핵실험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26일 국회에 보고했다.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정보위 전체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핵 플루토늄과 우라늄을 (갖고) 7차 핵실험을 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
[서울=뉴시스] 류현주 조성우 임소현 기자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세수추계 오차가 4년 연속 나왔기 때문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완벽하게 관련 기관과 (논의)해서 지금까지 했던 세수추계 방법을 변화시키려고 한다”고 밝혔다.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국회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6일 자당 지도부급 인사가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호남의 국민의힘’이라고 표현한 것이 논란이 되자 “당사자가 이미 사과했으니 윤석열 정권의 심판을 앞당기는 더욱 큰 일에 함께 손잡고 매진하자”고 말했다.조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올해 세수 결손 규모가 약 3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민주당은 세수결손이 발생할 경우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의무화하는 입법은 물론 재정 청문회도 추진하겠다고 별렀다.민주당 정책위…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국가 인공지능(AI) 전략을 총괄하는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식에서 “대한민국이 AI 분야에서 세계 3대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원대한 비전과 함께 이를 이루어 나가기 위한 국가 총력전을 선포한다”며 “2027년까지 대한민국을 인공지능 3대 강국으로 도약…
비(非)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떠나 정착한 19~34세 청년들이 비수도권에 남은 청년들보다 연간 총 소득이 709만 원 높지만 삶의 행복감은 0.16점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통계청 통계개발원은 26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KOSTAT 통계플러스 2024년 가을호’를 발표했다. 통계플러스…
지난해 수해 실종자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해병대 채모 상병의 동기들이 26일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하는 가운데 채 상병 어머니가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편지로 전했다.채 상병 어머니 A 씨는 전날 대한민국 순직 국군장병 유족회 홈페이지에 ‘그립고 보고 싶은 아들에게’라는 제목의 …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대책위원회는 26일 이재명 대표가 연루된 ‘대장동·성남FC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의 허위 공문서 작성 의혹을 제기하며 고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표를 엮기 위해 검찰이 참고인을 동원했으며 참고인의 진술조서를 검찰…
더불어민주당이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남북 두 국가론’에 대해 “당 입장과 다르다”고 선을 그은 가운데 이재명 대표도 “평화 통일을 추구하도록 한 헌법 정신에 위배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26일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전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임 전 실…
정부가 올해 국세수입이 30조원에 육박할 거라는 재추계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기업실적으로 법인세수가 급감하고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자산시장 세수가 부진한 여파다. 정부는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으면서 세수 부족분에 대해 가용재원을 활용해 불용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