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韓에 미사일 위협-대선앞 美엔 핵 과시… 동맹 갈라치기 전략”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북한이 우라늄 농축 시설을 최초로 공개하는 등 핵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전술핵탄두 소형화·표준화에 성공한 북한은 여차하면 대남 실전 핵 타격에 나설 수 있다며 핵 압박도 이어가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 대선을 전후해 조만간 7차 핵실험 버…
-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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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북한이 우라늄 농축 시설을 최초로 공개하는 등 핵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전술핵탄두 소형화·표준화에 성공한 북한은 여차하면 대남 실전 핵 타격에 나설 수 있다며 핵 압박도 이어가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 대선을 전후해 조만간 7차 핵실험 버…
“김정은도 (압록강) 수해 이재민들을 ‘동지’가 아닌 ‘주민’이라고 불렀다. 또 ‘텔레비죤’ 대신 ‘TV’라는 약어를 썼다.” 미국의 대북 인권단체 ‘북한인권위원회(HRNK)’의 로버트 콜린스 상임고문은 25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한미국제안보학술회의에서 이렇게 말했다. …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윤관석 전 의원 등의 판결문에 돈봉투를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전현직 의원 11명의 실명이 적시됐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윤 전 의원 등의 정당법 위반 혐의 1심 판결문…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열악한 잔디 상태가 논란이 된 가운데 서울시설공단이 올해 들어 8월까지 각종 축구 경기와 콘서트 개최로 82억 원을 벌어들이고도 잔디 관리에는 2억5000만 원만 쓴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관리…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한국인 남성 사업가가 괴한에 납치됐다가 무사히 구출됐다.26일 외교부와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페루 리마에서 범죄 조직에 납치됐던 우리 국민 A씨가 25일(현지시각) 현지 경찰에 의해 구출돼 가족 품으로 돌아왔다. A씨의 건강 상태는 대체로 양호하며, 현재 경찰에…
‘빈손 맹탕 만찬’ 책임론과 독대 재요청을 둘러싼 갈등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간 감정적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한 대표는 “윤 대통령과 중요한 문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필요가 있다”며 독대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한 대표의 독대 요청…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최근 전기요금이 동결된 것 등을 두고 “에너지값은 원가를 반영해서 상당한 수준으로 (에너지) 소비를 억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와 한국전력이 이달 23일 4분기(10~12월) 전기요금을 동결한 가운데 총리가 직접 장기적으론 국제 에너지 원가를 반영해 요금을…
더불어민주당은 2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다음 달 시작하는 국정감사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장모 최은순 씨, ‘김건희 공천개입 의혹’ 관련 명태균 씨 등 일반 증인·참고인 100명을 부르는 안건을 단독으로 채택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 여사와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장모 최은순 씨가 포함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명단이 25일 야당 단독으로 채택됐다. 여당은 야당 주도의 일방적 증인 채택에 반발하며 표결 직전 퇴장했다. 이날 법사위는 내달 열리는 국정감사에 100명에 달하는 일반증인과 참고인의…
국민의힘 인요한 의원의 사무실에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달 서거할 수 있다’는 내용의 전화가 걸려 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인 의원실에 따르면 25일 오후 5시경 한 남성이 인 의원실에 전화를 걸어왔다. 이 남성은 인 의원의 보좌진에게 “윤 대통령이 10월 26일 서거한다. 대통령실이…
국민의힘이 ‘당원 중심의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당비를 정기적으로 내는 80여만 명의 ‘책임당원’ 명칭 변경 공모를 마치고 이번 주 중 선정을 위한 실무작업에 들어간다. ‘핵심당원’ ‘국민당원’ ‘주인당원’ ‘참여당원’ 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민의힘은 다음 달 중 여론수…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가 24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디올백을 건넨 최재영 씨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기소 의견을 내면서 ‘윤-한 갈등’의 뇌관이 되고 있다. 친한계(친한동훈)에서는 “수사심의위 기소 의견이 국민 눈높이”라며 김 여사 문제 해결 논의 필요성을 강…
군 간부들이 사채업자에게 3급 비밀 ‘암구호’를 담보로 넘긴 사건에 군 기강 해이를 질타하는 여론이 커지는 가운데 최근 유사한 군사기밀 유출 사건 대부분이 집행유예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솜방망이 처벌’이 군 기강 해이를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회사 이익 위해 군사 비밀 …
박웅두 조국혁신당 전남 곡성군수 재선거 후보는 25일 곡성읍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선거 승리를 결의했다.박웅두 후보는 신장식 총괄상임선대위원장과 홍경백, 설단숙, 윤소하 공동선대위원장, 선대위원, 상임후원회장, 공동후원회장 체제로 선거대책위를 구성했다.강경숙 조국…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군사법원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낸 ‘VIP 격노설’에 대한 서면 질의에 윤 대통령 측이 국가안보를 이유로 답변할수 없다고 회신한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3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
더불어민주당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관련 당론을 10·16 재·보궐선거가 끝난 뒤 추가 논의해 확정하기로 했다. 당장 내년 1월부터 도입되는 금투세를 예정대로 시행할지를 두고 당내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혼란이 장기화되는 양상이다. 당 내에서는 “금투세 시행 여부를 놓고 벌인 찬…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제한하는 특별법 제정에 대한 논의에 들어갔다. 야당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헌법상 보장된 대통령의 권한을 침해한다”라며 반발 후 퇴장하자 법안 상정과 소위 회부를 단독 처리했다. 민주당은 검찰청 폐지 등…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의 24일 만찬 회동을 두고 당내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친한(친한동훈)계는 “말할 기회가 없었다”며 윤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독대 필요성을 강조한 반면, 친윤(친윤석열)계는 “충분히 대화할 수 있는 분위기였다”고 일축했다. 만찬 자리에서는 의정 갈등 …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선임 과정의 불공정 논란 때문에 국회까지 불려 간 홍명보 감독이 “마지막에 대표팀을 위해 봉사하자고 생각했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축구 팬들의 뭇매가 쏟아지고 있다. 홍 감독은 지난 24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에 증인으로 출석, “감독 선임…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 간 24일 만찬이 의정 갈등 해법 관련 논의 없이 끝나면서 협의체 출범 난항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당은 “이번 주 안에 협의체 윤곽을 만들자”고 했지만 의대 정원 문제 해결의 키를 쥔 정부는 “2025학년도 정원은 재논의가 불가하다”는 입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