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태, 당헌 개정 논란에 “국가비상사태 염두에 둔 것…이원석은 돛단배”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5일 민주당이 추진하는 ‘대선출마 1년 전 당대표 사퇴’ 당헌당규 개정 작업과 관련해 “국가비상사태 등 상당한 사유가 있을 시 이재명 대표가 대선 후보로서의 피선거권을 박탈당하지 않도록 예외조항을 두는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당헌당규 개정 목적이 이 대…
-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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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5일 민주당이 추진하는 ‘대선출마 1년 전 당대표 사퇴’ 당헌당규 개정 작업과 관련해 “국가비상사태 등 상당한 사유가 있을 시 이재명 대표가 대선 후보로서의 피선거권을 박탈당하지 않도록 예외조항을 두는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당헌당규 개정 목적이 이 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포항 영일만 석유, 가스 시추 가능성을 언급한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6행시 챌린지를 시작했다. 추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긴급제안 6행시 챌린지 참여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윤 대통령을 겨냥한 6행시를 챌린지를 진행했다. 추 의원이 만…
미 공군지구권타격사령부(AFGSC)가 4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미니트맨3의 시험발사를 진행했다면서 관련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다.AFGSC는 이번 발사가 사전에 계획된 정례적 테스트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달 27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가 실패한 지 8…
더불어민주당 당헌·당규 개정 TF 단장인 장경태 최고위원은 5일 당대표 임기 제한 개정에 대해 “지방선거를 염두에 두고 제도 설계를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장 최고위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개정) 조문은 국가비상사태 등의 상당한 사유라고 정하고 있기 때문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22대 국회 첫 본회의를 앞두고 상임위 배분을 위한 협상을 진행한다. 여야는 입법 주도권을 가질 수 있는 주요 상임위인 법제사법위원회, 운영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자신들이 맡아야 한다며 대치 중이다. …
22대 국회가 여당인 국민의힘 불참 속 ‘반쪽 개원’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5일 오후 첫 본회의를 열고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을 선출할 방침이지만, 국민의힘은 야당의 일방적인 의사일정에 반발하고 있어 ‘본회의 보이콧’을 예고했다. 여야는 전날까지 원구성 협상을 이어…
“판문점 선언에 대한 효력 정지도 필요했다면 굳이 피하지 않았을 것이다.” 정부가 국무회의를 거쳐 9·19 군사합의 전부 효력 정지안을 의결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재가한 4일 대통령실과 여권에서는 이 같은 평가가 나왔다. 북한이 핵 위협 고도화에 더해 오물 풍선 등 회색지대 전략까지 심…
북한이 최근 금강산으로 이어지는 동해선 철로 철거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 철로는 2000년 6·15 남북공동선언을 계기로 연결돼 노무현 정부 당시인 2006년 실제 철로가 놓였다. 앞서 경의선·동해선 육상 도로에 지뢰를 매설하는 등 봉쇄 조치에 나선 북한이 이번에 철로까지 철거하…
4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무회의 의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이날 오후 3시부터 9·19 남북군사합의의 효력이 전면 정지됐다. 9·19합의 효력이 정지되면서 해병대는 이달 중 서북도서에 배치된 K-9 자주포 등으로 해상사격 훈련 실시 방침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해병대…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아프리카 48개국 정상 또는 국가 대표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갖고 핵심 광물의 안정적 공급을 보장하는 ‘한-아프리카 핵심 광물 대화’를 출범하기로 했다.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 전기차, 배터리, 신재생에너지 분야 첨단 기술력을 가진 한국과 전기차 배터리 …
“‘잘살아 보자’는 희망으로 밤낮없이 뛰었던 국민들의 노력이 삼위일체가 돼 경제 도약을 이뤄낼 수 있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서 거론한 이 대목은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언급한 것이라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했다. AFP통신은 한국의 새마을운동이 아프리…
아프리카 대륙에는 세계 광물 자원의 30% 이상이 묻혀 있다. 공급망 다변화가 핵심 과제인 한국 입장에서 자원의 보고인 아프리카가 놓칠 수 없는 핵심 파트너인 이유다. 아프리카의 리튬(백금) 매장량은 세계 89%에 달한다. ‘하얀 석유’로 불리는 리튬은 배터리의 주원료다. 배터리 핵…
더불어민주당이 중산층 세 부담 완화를 위해 상속세법 개정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4일 밝혔다. 당 일각에서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완화 필요성을 주장한 데 이어 상속세법 개정 방침도 밝히면서 그간 보수 진영 의제로 여겨졌던 ‘감세’ 이슈에 뛰어든 것이다.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이 차기 대선까…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에서 국회 상임위원회 차원의 청문회와 국정조사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개원 직후부터 각종 특검법을 발의하면서 ‘특검 정국’을 만든 데 이어 ‘청문회 정국’까지 예고하며 대여 압박 수위를 끌어올린 것. 민주당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4일 개원 후 처음 열린 당 원…
차기 당 대표 선출 방식을 논의하는 국민의힘 당헌당규개정특별위원회가 현행 당원 투표 100% 선출 방식을 당원 투표 70%, 국민 여론조사 30%의 ‘7 대 3’으로 바꾸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지난해 3·8전당대회를 앞두고 친윤(친윤석열) 그룹 주도로 친윤 김기현 당 대표를 뽑기…
문재인 정부가 2020년 장기재정전망을 발표하면서 2060년 예상 국가채무비율을 72%포인트 축소하는 등 왜곡했다고 감사원이 4일 밝혔다. 정부가 나랏빚 전망치를 낮추기 위해 의도적으로 잘못된 계산법을 동원해 2060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을 153%에서 81%로 낮췄…
앞으로 대규모 리조트 같은 문화·관광·체육시설이 인구감소지역에 들어서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근로자 이주·주거비와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관광객 등 ‘생활인구’가 많은 인구감소지역의 정주인구를 늘려보겠다는 취지다. 정부는 올해부터 모든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도 정확하게 산정해 발표하기…
주한 중국대사관이 최근 한미일 3국의 잇단 대만·남중국해 언급에 대변인 명의 입장문을 내고 “한국이 우리의 결연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반복적으로 왈가왈부하고 있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한미일 3국은 지난달 31일 외교차관협의회와 2일 국방장관회담에서 중국을 겨냥해 “인도태평양 수역에서의…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실을 거치지 않고 김 여사 측과 직접 대면 조사를 조율하는 방안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수사팀은 디올백을 건넨 최재영 씨가 뇌물이나 청탁 의도는 없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혐의 구성에…
국방부 조사본부가 지난해 8월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을 재검토하면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체적 혐의를 중간 보고서에 적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4일 동아일보가 확보한 국방부 조사본부 중간 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조사본부는 해병대 수사단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이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