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한덕수 총리 교체전 장·차관 먼저 개각할 듯
대통령실이 한덕수 국무총리를 교체하기 전에 재임 2년이 된 일부 부처 장관들을 대상으로 한 개각을 먼저 단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5일 알려졌다. 국무총리를 교체한 뒤 호흡을 맞출 장관 인선을 단행하는 게 자연스러운 흐름이지만 22대 국회 원구성 진통과 거대 야당의 동의 가…
-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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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한덕수 국무총리를 교체하기 전에 재임 2년이 된 일부 부처 장관들을 대상으로 한 개각을 먼저 단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5일 알려졌다. 국무총리를 교체한 뒤 호흡을 맞출 장관 인선을 단행하는 게 자연스러운 흐름이지만 22대 국회 원구성 진통과 거대 야당의 동의 가…
미 공군의 B-1B 장거리 전략폭격기가 5일 한반도로 날아와 실제 폭탄을 투하하는 실무장 폭격 훈련을 실시했다.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B-1B가 한국에서 폭격 훈련을 한 것은 2017년 7월 이후 7년 만이다.북한의 대규모 ‘오물풍선’ 테러 등이 이어지자 정부는 4일 9·19 남…
대통령실 정무비서관 합류가 거론되던 국민의힘 이용 전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후보 물망에 오르내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관계자는 “새 문체부 2차관 후보군에 이 전 의원을 포함해 복수 인사가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전 의원의 경우엔 대통령실에 합류…
“부총리가 청와대에서 ‘국가채무비율이 130%로 나왔는데 100% 이내로 다시 전망하겠다’고 보고했다.” 5일 감사원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당시 기획재정부 국·과장들은 2020년 7월 말 보안성이 뛰어난 메신저인 텔레그램으로 이런 대화를 주고받았다. 당시 이들은 ‘나랏빚 경고등’ 역할…
공기관 콜센터 노동자 78%가 민원 응대 과정에서 폭언을 겪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악성민원을 겪은 콜센터 노동자들 대다수는 항의하기보다 참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었다.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는 5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악성민원에 시달리는 콜센터 노동자 실태…
탈북민 단체들이 대북전단 살포 일정 관련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5일 전했다. 일부 단체는 앞서 북한의 대규모 오물풍선 살포 테러 등에 대응해 이르면 6일부터 대북 전단을 날려보내겠다고 날짜까지 박아 예고한 바 있다. 하지만 일단 우선 풍향 등부터 고려하겠다며 살포 날짜 관련해 …
한미일 3국이 최근 대만과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 중국의 현상 변경 시도를 반대한다는 공동입장을 확인한 가운데 중국이 5일부터 7일까지 황하이(黃海·서해)에서 실탄훈련을 실시한다. 5일 다롄해사국은 “5일 오전 11시(현지시각)부터 7일 오후 4시까지 황하이 북부 모 해역에서 실탄훈…
“국회법 18조 1호에 따라 22대 국회 전반기 의장 선거를 위한 회의를 주재하게 된 추미애 의원입니다.”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5일 열린 22대 국회 첫 본회의 임시의장을 맡아 우원식 의장 선출 전까지 진행을 맡았다. 국회법은 출석 의원 중 최다선 의원이, 최다선 의원이 2명 이…
“원(院) 구성부터 힘의 논리가 지배한다면 여야 협치는 존립 근거를 잃는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대통령을 방어하자고 차일피일 원 구성을 미룰수록 국민의 고통은 가중된다.”(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여야는 국회 첫 본회의가 열린 5일부터 원구성을 두고 정면 충돌했다. 국회…
F-4E 팬텀 퇴역식을 이틀 앞둔 5일, 경기도 수원시 공군 10전투비행단에서 퇴역식 예행연습을 하던 의장대 병사 2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다. 공군에 따르면 이날 ‘F-4팬텀 퇴역식 미디어데이’에서 예행연습을 하던 병사 2명이 폭염 속에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 병사…
6·25전쟁 때 산화한 국군용사 형제가 전쟁 발발 74년 만에 유해로 상봉했다.국방부는 전병섭 하사(현 계급 상병)의 유해를 먼저 묻힌 전병화 이등상사(중사)의 묘역에 함께 안장하는 ‘호국의 형제’ 안장식을 거행했다. 이번 안장식은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신원식 국방부 …
7월 25일로 예정된 차기 전당대회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선거 1등이 당 대표를, 2등이 수석부대표를 맡는 ‘2인 지도체제’ 도입 논의를 시작했다. 당 대표가 전권을 갖는 현행 단일지도체제를 바꿔 당 대표가 직을 상실하면 수석부대표가 대표직을 승계해 지도부의 안정성을 높이자는 취지다. …
국민의힘 의원들이 5일 22대 국회 전반기 의장단 선출을 위해 열린 본회의에 불참했다. 이들은 “본회의를 민주당 의원총회로 전락시켰다”며 야당의 일방적인 의사일정 강행을 규탄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민주당의 ‘국회의장단 선출’ 본회의 강행을 …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정부의 영일만 석유 시추 계획 발표와 관련해 본격 공세에 나섰다. 민주당이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실제 석유 매장 가능성을 비롯해 정부의 깜짝 발표 배경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겠다고 예고하면서 22대 국회 초반부터 영일만 이슈가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민주당 이…
시민단체가 5일 문재인 정부 당시 2060년 예상 국가채무비율을 국내총생산(GDP) 대비 153%에서 81.1%로 절반 수준으로 축소·왜곡하도록 지시한 의혹을 받는 홍남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고발했다. 오상종 자유대한호국단장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를 만…
22대 국회 첫 본회의가 국민의힘의 불참으로 파행하며 ‘반쪽 출발’했다. 제헌국회 이후 여당이 불참한 가운데 야당 단독으로 국회가 개원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5일 오후 본회의를 단독 소집해 자당 출신 우원식 의원(5선·서울 노원갑)을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
5일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미국 B-1B 전략폭격기가 한반도에 전개한 가운데 한미 연합공중훈련이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서 미국 전략폭격기가 2017년 이후 약 7년 만에 우리 공군의 F-15K 호위를 받으며 정밀 폭탄의 일종인 합동정밀직격탄(JDAM)을 투하해 종심표적에 대한 정밀…
문재인 전 대통령이 5일 김정숙 여사의 과거 인도 방문을 둘러싼 여권의 공세에 직접 입을 열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최근의 논란에 대해 국정을 안다면 있을 수 없는 치졸한 시비여서 그러다 말겠거니 했다”며 “점입가경으로 논란이 커지는 것을 보면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
4선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22대 전반기 야당 몫의 국회부의장으로 확정됐다. 여야는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고 총 투표수 188표 중 187표로 이 의원을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으로 뽑았다. 국민의힘은 본회의 개의 자체에 반발해 표결에 불참했다. …
통합방위본부(합동참모본부)는 최근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살포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전파 교란 공격과 관련해 5일 대국민 안전보장 대책 논의를 위한 통합방위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통합방위 대책회의는 이승오 통합방위본부 부본부장(합참 작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