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층 폭염에도 냉방 끄고 버텼다…10명 중 3명 전력소비↓
올해 여름 역대급 폭염과 열대야에도 경제적으로 취약한 이들의 냉방 수요는 전체 가구 평균보다 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전력소비량을 줄인 에너지취약층은 10가구 중 3가구에 달한다. 4일 국회 산업통상중소베처기업위원회 소속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전력에서 제출받은 …
-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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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역대급 폭염과 열대야에도 경제적으로 취약한 이들의 냉방 수요는 전체 가구 평균보다 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전력소비량을 줄인 에너지취약층은 10가구 중 3가구에 달한다. 4일 국회 산업통상중소베처기업위원회 소속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전력에서 제출받은 …
올해 상반기 기준 가계대출자 약 275만명이 연 소득의 70% 이상을 원리금을 갚는 데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약 157만 명은 평균 연 소득의 100% 이상을 빚을 갚는 데 쓰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상반기 기준 은행권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0.36%, 비은행권의 가…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미사일 공격 등 중동 정세가 급격히 악화됐지만 아직은 국내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중동 정세와 관련해 유관기관 및 업계와 종합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석유·가스 등 에너지 수급 및 가격, 수출·입, 공급망 등 우리 …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등 배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주문하는 식품의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표시하지 않아 적발된 사례가 지난 5년간 290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등으로부…
3일 서울 용산구 이마트의 종가집 포기김치 매대가 텅 비어 있다. 오랜 기간 지속된 무더위로 배추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대상, CJ제일제당 등 주요사 김치 제품들이 온·오프라인 유통시장에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서울 동작구에 거주하는 주부 김서경 씨(68)는 지난달 동네 마트에 갔다가 배추 가격이 너무 오른 것을 보고 김치 담그는 걸 미뤘다. 시간이 갈수록 배추값은 오히려 올랐다. 결국 김치 담그기를 포기하고 온라인 쇼핑몰에서 포장김치를 주문하려 했지만 대부분 품절이었다. 김 씨는 동네 마트…
고속철 승차권을 대규모로 예매해 카드 제휴 할인을 받기 위한 이용 실적을 쌓은 뒤 모두 환불하는 ‘SRT 악성 환불’ 사례가 지난 4년간 1만5000여 건, 450억 원어치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 6억 원어치 기차표를 구매했다 모두 반환한 악성 환불자도 있었다. 3일 SRT 운…
올여름 우리나라는 섭씨 40도에 가까운 최고기온을 기록하며 기상관측 사상 가장 뜨거운 여름을 보냈다. 폭염의 영향으로 해수면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연안 지역 해양생태계에도 일찍이 볼 수 없었던 변화가 생겨나고 있다. 한반도 연안의 대표 어종인 명태는 찾아보기 힘들고 오징어 역시 어…
구글과 애플의 한국 지사 고위 관계자들이 5년 연속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되고 있지만 ‘수수료 갑질’ 등 주요 문제들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7일 열릴 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서도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안철현 애플코리아 부사장 등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 기술이 일자리를 위협할 것이란 불안 정도가 한국에서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정세정 신영규 연구원이 발간한 ‘디지털 전환과 AI 기술에 관한 인식 태도에 관한 10개국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AI 등 신기술로 자기 …
가을 즐기는 쌍둥이 아기 판다 3일 오전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왼쪽)와 후이바오(오른쪽)가 엄마인 아이바오와 함께 야외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에버랜드는 지난달 말부터 쌍둥이 판다들의 활동 반경을 넓히고자 야외 방사장 적응 훈련을 조금씩 진행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폐업 신고를 한 자영업자가 100만 명에 육박했는데도 이들의 재기를 돕는 ‘체납액 징수특례’ 제도 이용 실적은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승인 요건은 까다로운데 제도상 혜택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3일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인 과학기술산업화진흥원이 예산 일부의 용처를 파악하지 못하고, 일부 연구지원비는 사무실 임차보증금으로 사용하는 등 주먹구구식으로 회계를 운영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진흥원이 2022년 MIS시스템 도입 이후 공공기관이면 작성해야 하는 자금일보도 2022년 …
국토교통부가 1500여건에 대해 전세사기피해자로 최종 가결했다.국토부는 지난 한 달간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5회 열고 2531건에 대해 심의한 결과 1554건에 대해 전세사기피해자로 최종 가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중 506건은 부결, 299건 적용제외 됐으며, 이의신…
정부가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연체액이 500만 원 이하인 경우 원금을 전액 감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고금리, 고물가 국면에서 생활고를 겪는 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금융위원회는 2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서민·자영업자 맞춤형 금…
경쟁 가맹택시 사업자에게 영업 비밀에 해당하는 정보의 실시간 공유를 요구하고 이를 거절하면 소속된 택시기사의 호출을 차단한 카카오모빌리티가 724억 원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지난해 271억 원의 과징금을 포함하면 1000억 원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모빌리티는 행정소송으로 대응하기…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년 6개월 만에 1%대로 낮아졌다. 석유류 가격이 7% 넘게 떨어지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내렸다. 하지만 배추와 무를 비롯한 채소류 가격은 11% 넘게 뛰었다. 외식 가격 등이 포함되는 개인서비스 물가도 3%에 육박하는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1%대까지 떨어진 …
지난달 5대 은행 가계대출이 5조6000억 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 등 영향으로 전월(9조6259억 원) 대비 상승세는 꺾였으나 여전히 금융 당국 관리 목표치(5조∼5조5000억 원)를 상회하고 있다. 2일 5대 은행(KB국민·…
국세청이 초고가 아파트를 비롯한 주거용 부동산에 대해서도 감정평가를 확대한다. 실제 거래금액이 100억 원을 훌쩍 넘는 초고가 아파트의 경우 상속·증여세를 산정할 때 활용하는 기준시가와의 차이가 커서 세금을 덜 내는 문제를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2일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초고가 아…
◇DL이앤씨 〈신규 선임〉 △담당임원 강형구 박창용 권현성 배종식 한만유 조형길 ◇DL건설 〈신규 선임〉 △담당임원 김은철 김동원 김정한 구본홍 임성훈 ◇DL케미칼 〈승진〉 △전무 성덕훈 〈신규 선임〉 △전무 김시영 △상무 서정훈 최연우 ◇㈜대림 〈승진〉 △전무 김영훈 〈신규 선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