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42개월만에 1%대 진입…채소류↑, 석유·과일↓
9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1.6% 오르며 3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5(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1.6% 상승했다. 이는 2021년 2월(1.4%) 이후 3년 7개월 만…
-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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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1.6% 오르며 3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5(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1.6% 상승했다. 이는 2021년 2월(1.4%) 이후 3년 7개월 만…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미사일 공격과 관련해 “정부는 높은 경계감을 갖고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제1차 투자활성화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
9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1.6% 오르며 3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5(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1.6% 상승했다. 이는 2021년 2월(1.4%) 이후 3년 7개월 만…
여름 고랭지 배추 가격 상승세를 고려해 중국산 배추 4100t을 수입하고 수출 물량 확대로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김의 경우 생산면적을 확대하는 등 정부가 가을철 농축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다가오는 김장철 배추 가격 안정화를 위해 중국산 배추 수입을 통해 공급을…
조건이 더 나은 회사로 이직하기 위해 지난해 3월 다니던 중소기업을 관둔 박모 씨(35)는 1년 7개월째에 접어든 지금도 새 직장을 구하지 못했다. 수백 개의 원서를 넣었지만 줄줄이 고배를 마셨다. 박 씨는 “괜찮은 회사는 손에 꼽을 만큼 적고 그마저도 뽑는 인원이 점점 줄어 경쟁이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대학 입시제도에 대해 연일 발언 수위를 높이면서 논쟁의 불을 지피려는 모습이다. 그간 한은 총재들이 통화 정책이나 물가 관리에 집중한 것과 달리 지역 불균형, 농산물 수입, 교육 등 민감한 이슈에도 거침없이 발언에 나서며 이례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과거 한…
지난달 수출이 1년 전보다 7.5% 늘며 9월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최근 불거진 ‘반도체 겨울론’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한 결과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587억7000만 달러(약 77조5760억 원…
“점점 더 심각해지는 위협에 대해 균형을 맞추고 안보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올해 4월 25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모처에서는 일명 ‘MI5’로 불리는 영국 국내정보국 관계자들이 옥스퍼드대와 케임브리지대 등 영국 주요 대학 부총장 24명을 앞에 앉혀놓고 브리핑을 시작했다. 이…
정부 차원의 첨단 기술 인재 확보 및 유출 방지 대책이 시급한 가운데 외국에서 국내로 들어온 인재들은 현재 한국의 인재 정책에 문제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주로 지원 절차 미흡, 비자 문제, 배타적 문화 등이 장벽으로 꼽혔다. 중국의 ‘첸런(千人·천인)계획’ 등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한국…
주부 한모 씨(58)는 지난달 30일 인근 재래시장을 찾았다가 깜짝 놀랐다. 얼마 전까지 한 소쿠리에 2000원씩 팔던 상추값이 3000원으로 훌쩍 올라서다. 소쿠리에 담겨 있는 상추는 채 스무 장이 될까 말까였다. 깻잎값도 비싸긴 마찬가지다. 한 씨는 “채소값이 너무 올라 고기 먹을…
“주가(상승)는 연금에만 기대선 안 된다. 연금보고 ‘주식 시장을 살리라’고 한다면 시장의 경쟁력이 더 필요하다는 뜻이다.” 한국 증시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시장에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한 정부의 밸류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이 성공하려면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사진)이 “미 경제는 전반적으로 견고한 상태”라며 “‘시간을 두고(over time)’ 금리를 낮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11월 열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지난달과 같은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 단행은 없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와 손잡고 영풍정밀 주식에 대한 대항 공개매수에 들어갔다. 고려아연 지분 1.85%를 보유한 영풍정밀의 지분을 확보해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의 경영권 싸움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시작으로 주요 국가의 중앙은행들이 금리 인하에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금, 리츠(REITs·부동산투자전문펀드), 비트코인 등에 나눠서 투자하며 위험을 관리해야 합니다.“미 연준의 빅컷으로 글로벌 주요 국가들이 ‘긴축’에서 ‘완화’로 방향 전환에 나섰다…
롯데월드타워는 야외 공간에 ‘2024 베르테르 가든’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월드파크에 설치된 괴테 동상 주변 약 1000m²(약 300평) 규모의 공간을 정원으로 꾸민 것으로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출간(1774년 9월 29일) 250주년을 기념해 과거와 현재가 어…
대한상공회의소가 아시아 주요 국가 8곳의 주식시장을 분석한 결과 지배구조와 주가지수 상승률 사이 상관관계가 불분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대한상의는 ‘아시아 각국 지배구조와 주가지수 상관관계 연구’ 보고서에서 “주가지수 상승은 경제와 기업의 여건, 인센티브를 통한 구조 개혁, 기관…
금융 당국이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연내 네이버 등 플랫폼 가입(PM) 채널과 손해보험사 홈페이지 가입(CM) 채널의 보험료율을 같게 만드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차 보험 비교 서비스는 올해 1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출시돼 운영되고 있는데, 대형 보험사들이 플랫폼…
금형 제조를 위탁하는 하도급 계약을 맺으면서 최대 960일이 지나서야 서면을 발급한 현대자동차의 부품 계열사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1일 공정위는 현대케피코의 불공정 하도급 거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5400만 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현대케피코…
지난해 9월 배럴당 93달러를 넘겼던 국제 유가가 지난달 70달러까지 하락하며 정유업계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정유업계 실적의 바로미터인 정제마진이 코로나 팬데믹 수준까지 떨어졌다. 중동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의 증산이 유력한 만큼 유가 변동 폭이 크지 않은 …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최하는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M360 APAC)’ 행사가 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렸다. M360은 GSMA가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글로벌 행사로 세계 각국의 정보통신기술(ICT)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모바일 산업 현안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