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이러지 맙시다”…무심코 버린 ‘과자 봉지’가 불러온 일
미국의 한 국립공원 동굴 안에 누군가 버리고 간 과자봉지 하나가 동굴 생태계를 뒤흔들었다고 관리 당국이 밝혔다.최근 미국 뉴멕시코주 칼즈배드 동굴 국립공원은 페이스북에 사진과 글을 올려 관광객의 무심한 행동을 경고하고 나섰다. 국립공원의 ‘빅룸’ 동굴 내부에 작은 치토스 과자 봉지가 …
-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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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국립공원 동굴 안에 누군가 버리고 간 과자봉지 하나가 동굴 생태계를 뒤흔들었다고 관리 당국이 밝혔다.최근 미국 뉴멕시코주 칼즈배드 동굴 국립공원은 페이스북에 사진과 글을 올려 관광객의 무심한 행동을 경고하고 나섰다. 국립공원의 ‘빅룸’ 동굴 내부에 작은 치토스 과자 봉지가 …
“유럽의 경쟁력 쇠락을 막으려면 초대형 부양책이 꼭 필요하다.”‘슈퍼 마리오’ 마리오 드라기 전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9일 유럽연합(EU)의 전반적인 경쟁력이 ‘실존적 위험’에 처했다며 연간 8000억 유로(약 1200조 원)의 투자 등의 부양책을 제안했다. 인공지능(AI), …
영화 ‘스타워즈’의 악당 다스 베이더,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이언킹’에서 정글의 왕 ‘무파사’의 목소리를 연기한 미국의 흑인 배우 제임스 얼 존스가 9일(현지 시간) 뉴욕주 허드슨밸리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전했다. 향년 93세.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존…
중국의 한 유명 인플루언서가 현지 유명 관광지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시비를 거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혐오 범죄가 잇따르고 있어 경제 둔화 속 외국인 투자와 관광객 유치에 공들이고 있는 현지 당국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10일 …
서안지구에서 무력 충돌이 잇따르면서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래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9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전날 요르단과 서안지구 접경 지역에선 군인 2명을 포함한 이스라엘인 3명이 총격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범인은 요르단에서 트럭을 타고 넘어왔으며, 요…
호주 총리가 청소년의 건강과 신체건강 보호를 이유로 인스타그램, 틱톡,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SNS) 사용 연령을 제한하기로 했다. 야당 역시 SNS 연령 제한을 지지하고 있어 법안 통과에 무리는 없어보인다. 법안이 통과되면 국가 차원에서의 SNS 연령 제한은 세계 최초 사례가 될 …
“내가 여러분의 손을 잡고 나란히 서겠다.”올해 초 암 투병 사실을 공개했던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자빈(42)이 최근 화학 치료를 마쳤다며 자신과 마찬가지로 암과 싸우고 있는 환자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미들턴빈은 9일 ‘X’에 올린 영상 메시지를 통해 “마침내 화학 치료를 마…
지난달 워싱턴 연방법원으로부터 ‘독점기업’이라는 판결을 받았던 구글이 이번에는 또 다른 반독점 소송 재판을 맞게 됐다. 앞선 소송에서는 ‘검색’ 분야 독점이 문제였다면, 이번에는 ‘온라인 광고기술’ 분야에서 위법한 경쟁을 했다는 게 골자다. 소송을 제기한 미 법무부는 구글이 이를 통해…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와 중국군 남부전구 사령원(사령관)이 10일 첫 화상통화를 했다고 중국 국방부가 이날 밝혔다. 이는 지난달 말 베이징을 방문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중국 군 2인자인 장유샤(張又俠)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을 만나 논의한 내용의 후속 조치다. <b…
미국 내에서 ‘틱톡 금지법’에 찬성하는 여론이 점점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외신 등에 따르면 여론조사 기관 퓨리서치는 7월 15일부터 8월 4일까지 틱톡 금법에 대한 미국인들의 의견을 조사한 결과를 지난 5일 공개했다. 1년 전과 비교해 틱톡 금지법에 대한 찬성 여론은 …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 인도주의 구역 내에서 비밀리에 작전을 수행하는 하마스 지휘 통제소를 타격했다고 10일(현지시각) 밝혔다고 타임오브이스라엘이 보도했다.이스라엘군(IDF)은 이날 텔레그램에 올린 글에서 “칸유니스 인도주의 구역 내부 깊숙이 자리한 지휘통제 본부 내에서 작전 중이던…
중국 국방부는 10일 우야난 중국군 남부전구사령관이 새뮤얼 파파로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공동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NBC는 이날 정통한 미국 당국자 3명을 인용해 파파로 사령관이 곧 중국 군부와 통화할 것이라고 보도했다.보도 직후 중국 국방부는 오…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은 케냐 킬고리 뭉게 지역의 공립 초등학교에 ICT(정보통신기술) 교실을 구축하고 교사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굿피플은 이번 사업으로 2026년까지 총 5억3000만 원을 투입해 뭉게 지역의 15개 공립 초·중등학교에 ICT 교실을 구…
태평양전쟁 당시 미군의 일본 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로 피해를 입은 44명이 나가사키현·나가사키시를 상대로 피폭자 건강수첩 교부 등을 요구한 소송에서 일부 피해자에 대해 피폭 첫 인정 판결이 내려졌다고 요미우리, 아사히신문 등이 10일 보도했다.나가사키지방재판소(지방법원) 재판부는 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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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민주·공화 양 진영을 떠나 중국을 겨냥한 보호무역주의 대응을 강화하는 가운데 자칫 한국 기업들도 간접 영향권에 들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0일 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대선을 앞두고 강화되고 있는 미국의 보호무역조치 내용과 영향’ 보고…
몬테네그로에서 야코브 밀라토비치 대통령과 밀로이코 스파이치 총리가 갈등하고 있다. 갈등이 증폭된 원인으로 몬테네그로에 구금된 암호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 핵심 인물인 테라폼랩스 전 대표 권도형(32)과 관계성이 지목받고 있다.9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 비예스티 등 외신…
한국무역협회는 10일 ‘대선을 앞두고 강화되고 있는 미국의 보호무역조치 내용과 영향’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바이든-해리스 정부는 수입규제 조치 강화와 함께 철강·알루미늄‧자동차‧배터리‧태양광 등 자국 전략산업 보호를 위한 정책을 잇달아 도입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도…
콜롬비아에서 13년 넘게 검사로 일하며 지점장까지 올랐던 여성이 학위와 자격증을 위조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결국 징역을 살게 됐다.5일(현지시각) 멕시코 언론 엘 임파르시알 등에 따르면 콜롬비아 사법부는 지난달 25일 전 라구아히라 지검장 클라우디아 엘레나 로자노 도리아에게 사기 및 문…
일본 경기동향을 반영하는 2024년 8월 통화공급량(머니스톡) 잔액은 전년 동월 대비 0.9% 늘어난 1608조엔(약 1경5086조3600억원)에 달했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이 10일 보도했다.매체는 일본은행이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 속보치를 인용해 대표적인 통화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