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혼인 건수 10년 새 반토막…“198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
올해 상반기 중국 혼인신고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 감소했다. 이에 벌써부터 올해 중국에서 결혼하는 커플 수가 198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5일 중국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중국에서 신고된 혼인 건수는 343만 건으로 전년 …
-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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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중국 혼인신고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 감소했다. 이에 벌써부터 올해 중국에서 결혼하는 커플 수가 198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5일 중국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중국에서 신고된 혼인 건수는 343만 건으로 전년 …
미국 경기 침체 공포로 세계증시는 물론 암호화폐(가상화폐)도 일제히 급락, 암호화폐 시총이 하루 새 2700억달러(약 366조) 정도 증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 보도했다. 5일 오후 2시 30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2.21% 폭락한 5만320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발 경기 침체 우려에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추락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붐과 경제 성장을 앞세워 승승장구하던 미 증시는 최근 경제 및 고용 지표가 급속도로 악화하면서 전세계 증시에 하방압력을 가하고 있다. 과거 경제 지표 부진은 금리인하 기대감을 자극해 호재로 여겨졌지만, 9월…
이스라엘 정보당국이 내각 주요 인사를 위한 지하 벙커를 준비했다. 수도 한복판에서 동맹 세력의 지도자가 피살된 데 분노한 이란이 이스라엘을 상대로 군사적 보복을 천명하면서다. 유사시 사용되는 내각용 지하 벙커가 가동된 건 약 6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이스라엘 영문 일간 타임스…
“이번 대응이 전쟁(전면전)을 촉발하더라도 상관없다.” 4일(현지시간) 미국 종합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날(3일) 이란 측은 아랍 외교관들에게 이같이 입장을 밝히며 이스라엘에 대한 강력한 보복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미국과 아랍 외교관들은 이란과 이…
미국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내 ‘반(反)트럼프 선거운동’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인사들이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고 나선 것이다. 특히 트럼프 후보의 경선 상대였던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의 지지자들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각) 백악관 상황실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긴급 소집해 전운이 고조된 ‘중동 사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타임오브이스라엘이 4일 보도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과 전화 통화를 할 것이라고 백악관은 전했다. …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되면서 미 대선 대진표가 결정됐다.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기울었던 대선판은 해리스 부상과 트럼프의 ‘막말’로 전세가 역전되는 형국이다. 미국 CNN은 4일(현지시각) 트럼프 캠프가 미국 대선 역사상 유례없는 격동의 몇…
예멘 후티 반군은 4일(현지시각) 예멘 북부 사다주 상공에서 미국의 무인기(드론)를 격추하고 아덴 만의 선박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후티 반군의 야히아 사레아 대변인은 예멘에 대한 ‘미국-영국의 침략’에 대한 보복으로 국산 미사일에 미 드론이…
필리핀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남자 선수가 나왔다. 4일 프랑스 파리 아레나 베르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마루운동에서 필리핀의 카를로스 율로(24)는 15.000점을 받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율로는 필리핀 남자 선수로서는 처음이자, 하계·…
월가에서 채권왕으로 불리는 빌 그로스 핌코 설립자가 “워런 버핏이 주식을 판 것은 증시 정점 신호”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저점 매수는 아직 이르다”고 덧붙였다. 그로스는 4일(현지시간) 미국 투자 전문매체 포천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지금 저점 매수에 나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4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들에게 이란과 헤즈볼라의 이스라엘 공격이 이르면 5일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가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란과 헤즈볼라에 마지막 외교적 압박을 가해 가능한 …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벨기에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 혼성 계주 대표팀이 경기 하루 직전 돌연 기권을 선언했다. 계주팀 일원 중 한 명이 건강 이상을 호소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센 강의 수질이 우려된 탓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4일(현지 시간) 미 CNN 등에 따르면 벨기…
미국 경기 침체 공포로 아시아 자본시장이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급락하는 것은 물론 비트코인도 폭락하고 있는 것. 5일 오전 11시 현재 일본의 닛케이는 6.20%, 한국의 코스피는 4.60%, 호주의 ASX지수는 2.91%, 홍콩의 항셍지수는 0.78%, 중국의…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양궁 개인전에서 김우진(32·청주시청)이 금메달을 따낸 가운데, 결승전 상대 선수였던 브래디 엘리슨(35·미국)이 화제다. 김우진과 초접전을 벌일 만큼 실력인 좋은 데다, 경기가 끝난 후 상대를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4일(현지시간) 김…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신임 대통령이 자국 내 하마스 수장 피살과 관련해 다시금 보복 대응을 공언했다. 이란 국영 프레스TV 등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4일(현지시각) 아이만 사파디 요르단 외무장관을 만나 이스라엘이 하마스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를 암살하는 “큰 실수”를 저…
북한의 핵실험장 인근에서 살던 주민들이 항문, 발가락, 손이 없는 신생아를 낳는 등 정체불명의 질병이 퍼지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매체 더선은 최근 2015년 북한에서 탈출한 이영란 씨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는 탈북하기 전 북한이 2013년 핵실험을 했던 함경북도 풍계리에서…
미국과 아랍 동맹국들이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선언한 후 양측 간 전쟁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요르단의 아이만 사파디 외무장관이 4일(현지시각) 테헤란에서 이란 외무장관 대행과 만났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사파디의 이란 방문은 테헤란에서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이…
일본에서 연일 4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도쿄에서만 지난달 123명이 열사병으로 사망했다. 지난 4일 요리우미신문에 따르면 도쿄에서 지난달 열사병 사망자 123명이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121명은 실내에서 사망했다. 이 중 79명은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았고, 2…
3일(현지시간) 2024 파리 올림픽 사이클 남자 도로 경기에서 일본 욱일기 응원이 또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파리 몽마르트 언덕 초입에 자리를 잡은 한 일본인이 자국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욱일기 응원을 펼친 것이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5일 “지난 도쿄 올림픽 사이클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