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총선, 교회·세탁소 등 4만개소 투표 종료…수낵·스타머, ‘한 표’ 호소
4일(현지시각) 영국의 차기 총리 및 새 정부 구성을 결정할 조기 총선이 치러졌다. BBC에 따르면 조기 총선은 이날 오전 7시 잉글랜드, 웨일스,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전역 650개 선거구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AP 통신은 교회, 세탁소, 화장터 등 4만개소에서 투표…
- 20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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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각) 영국의 차기 총리 및 새 정부 구성을 결정할 조기 총선이 치러졌다. BBC에 따르면 조기 총선은 이날 오전 7시 잉글랜드, 웨일스,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전역 650개 선거구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AP 통신은 교회, 세탁소, 화장터 등 4만개소에서 투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58·사진)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 시 민주당의 대체 후보, 즉 ‘플랜 B’로 떠올랐다. 공식적인 대통령 승계서열 1위인 데다 바이든 대통령이 모금한 선거 자금을 제약없이 쓸 수 있는 유일한 후보여서 다른 대안이 없다는 현실론이 우세하다. 일각…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일(현지 시간)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만나 양국 협력을 다짐했다. 푸틴 대통령이 올 5월 중순 중국 베이징을 국빈 방문한 지 약 한 달 반 만이다. 중국이 최근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을 껄끄러워한다는 일각의 지적에도 두 정…
“나는 달릴 것이다. 난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다.” 거센 대선 후보 사퇴 요구를 받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 시간) 완주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그는 이날 집권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선거운동원, 민주당 소속 주지사 모임 등에서 사퇴 요구를 거부했다. 그럼에도…
미국에서 ‘100년 라이벌 관계’를 유지해온 명품 백화점 두 곳이 합병된다. 명품 시장 둔화와 오프라인 점포의 영향력 감소 속에 생존을 위해 경쟁사 간 합병이 진행된 것이다. 명품 쇼핑 거리로 유명한 뉴욕 5번가에 본점이 있는 ‘삭스 피프스 애비뉴’의 모기업인 허드슨스베이컴퍼니(HBC…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 창업자(60·사진)가 50억 달러(약 6조9000억 원)에 달하는 아마존 주식 2500만 주를 매각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 등이 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지난달 26일 아마존의 시가총액이 2조 달러를 돌파한 지 일주일 만이다. 베…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비서실장을 지낸 프레드 플라이츠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AFPI) 부소장(사진)이 7일 방한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측근인 플라이츠 부소장은 11월 미 대선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집권할 경우 주요 인사로 기용될 거…
“세계는 개방적이고 차별적이지 않은 인공지능(AI) 개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리창(李强) 중국 총리가 4일(현지 시간) 상하이 세계엑스포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AI대회’ 개막 행사에서 한 말이다. 총리가 되기 전 상하이 공산당 서기를 지냈던 그는 올해로 8년째를 맞는 이 …
최근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며 빠르게 성장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최근 10년(2014∼2023년) 동안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한 나라는 중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에 중국은 미국보다 6배 많은 생성형 AI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다만, 생성형 AI 기술 수준은 미국…
“이민자에게 적대적으로 바뀌는 독일 사회를 우려한다.” 최근 유럽 전역에 거센 우경화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2013년 흑인 최초로 독일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됐던 집권 사회민주당 소속 카람바 디아비 의원(63·사진)이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자신과 참모진을 향한 위협이 갈수록 증가하…
이스라엘군이 북부 국경에서 교전 중인 레바논의 시아파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고위급 지휘관을 3일 무인기(드론)로 사살했다. 헤즈볼라 또한 4일 이스라엘 북부의 군 기지를 향해 로켓과 드론 200기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양측의 전면전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무…
4일 미국 독립기념일을 전후로 역대 최대 인원이 여행길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자동차협회(AAA)는 지난달 29일부터 독립기념일 주간이 있는 7일까지 9일 동안 약 7090만 명이 집에서 최소 50마일(약 80km) 이상 이동할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미국 인구가 약 3…
“보수당 집권기에 영국의 치과가 쇠퇴했다. 이를 막아야 한다.” 4일 치러진 영국 총선에서 2010년 이후 14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뤄낼 것이 확실시되는 제1야당 노동당의 구호다. 노동당은 이번 총선 기간 중 홈페이지에 “긴급 치과 진료 70만 건 이상을 제공하겠다”는 ‘치과 구제 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의 엔지니어링 구역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누출 사고로 인한 피해자가 총 39명으로 늘었다.다만 다행히 해당 물질(가스)은 생명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4일(현지시간) 로이터·AFP 통신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인한 피해자는 당초 …
가자 지구에서 3일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58명이 새로 사망해 전쟁 관련 사망자가 모두 3만8011명에 이르렀다고 4일 가자 보건부가 말했다. 이스라엘 군은 5월7일부터 남단 라파에 지상군과 탱크를 보내 제한적인 지상전을 시작했으며 그로부터 일주일 동안 라파에서 100만 명 이상이…
헤즈볼라가 4일 하루 전 이스라엘군의 드론 공격으로 헤즈볼라 사령관 무함마드 나메 나세르, 일명 아부 나메로 헤즈볼라가 살해된데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에 로켓 200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제까지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에 가한 최대 규모 공격 가운데 하나이다. [베이루트(레…
그룹 블랙핑크의 태국 출신 멤버 리사가 뮤직비디오 촬영으로 장사를 못 하게 된 상점 주인들에게 태국 노동자들의 한 달 치 월급액을 보상했다. 2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리사는 솔로 신곡 ‘록스타’(Rockstar)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기 위해 고…
“보수당 집권기에 영국의 치과가 쇠퇴했다. 이를 막아야 한다.”4일 치러진 영국 총선에서 2010년 이후 14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뤄낼 것으로 확실시되는 제1야당 노동당의 구호다. 노동당은 이번 총선 기간 중 홈페이지에 “긴급 치과 진료 70만 건 이상을 제공하겠다”는 ‘치과 구제 계…
호주에서 인공 수정을 통해 태어난 30대 여성이 자신과 ‘친부’가 같은 형제가 700명이 될 수있다며 ‘형제’를 찾아나서고 있다. 최근 호주 ABC 방송은 34세 여성 캐서린 도슨의 ‘형제’ 찾기를 심층 보도하고 호주의 정자 기증 제도의 허점을 지적했다. 그가 ‘형제’ 찾기에 …
중국 해경이 일본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인근에서 일본 어선들을 몰아냈다고 4일 밝혔다. 류더쥔 중국 해경 대변인은 이날 중국 소셜미디어(SNS)인 위챗의 해경 공식 계정을 통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일본의 츠루마루(鶴丸)호·젠코마루(善幸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