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지났는데 그대로”…유골함 속 붉은 액체 정체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이 발견됐다. 이 액체는 붉은색을 띠고 있지만 화이트 와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23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고고학 저널: 보고서’에 따르면 호세 라파엘 루이즈 아레볼라 스페인 코르도바대 유기화학과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최근 로마 시대 무덤에서 유골 항아리…
-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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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이 발견됐다. 이 액체는 붉은색을 띠고 있지만 화이트 와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23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고고학 저널: 보고서’에 따르면 호세 라파엘 루이즈 아레볼라 스페인 코르도바대 유기화학과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최근 로마 시대 무덤에서 유골 항아리…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서 열린 이슬람권의 최대 성지순례 행사 ‘하지’에서 온열질환 등에 따른 사망자가 1300명을 넘어섰다. 낮 최고기온 50도를 넘나드는 ‘살인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냉방시설, 쉼터에 접근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미등록 외국인 순례자들에 피해가 집중됐다. 불법 브…
“도와주세요. 거기 누구 없어요? 부리토와 타코 한 그릇만 주세요!”당초 3시간의 등산을 계획하고 길을 나섰다가 9일 만에 구조대로부터 목숨을 건진 루카스 매클리시(34)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23일(현지시간) 미(美) NBC 방송 계열사 KSBW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소…
한국어를 배우는 즐거움을 일본 전통시 ‘단가(短歌)’로 표현하고 이를 다시 한국어로 번역한 시집이 일본에서 출간돼 화제다. 일본 아키타현에서 초등학교 교사를 지낸 단가 시인 가토 다카에(加藤隆枝·61) 씨의 작품이다. “이웃 나라인데도 부끄러울 정도로 한국에 대해 몰랐어요. 2003년…
한국에 공부하러 온 외국인 유학생이 지난해 18만1842명으로 10년 새 2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대학은 한양대였으며 유학생 10명 중 6명은 수도권 대학에 재학 중이었다.24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발행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현황 및…
북한이 우주 로켓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할 때 사용하는 평안북도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대규모 굴착으로 보이는 변화가 포착됐다. 미국의 소리(VOA)는 24일 미국 민간 위성 서비스 ‘플래닛 랩스’ 위성사진 분석 결과를 토대로 최근까지 수목이 울창하던 발사 패드 남측…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 방문과 관련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는 전보를 보냈다. 24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은 크렘린궁 홈페이지에 게재된 전보를 통해 “친애하는 김정은 동지에게. 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머무는 동안 나와 러시아 대표단을 …
“불을 켰더니 침실 바닥에 대마초 재배를 위한 3피트(약 0.9m) 높이의 흙이 쌓여있었다.”영국에서 집을 빌려놓고 그 안에 대마초를 불법 재배하는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고 영국 BBC가 23일(현지 시간) 전했다. 영국 수도 런던 북부에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찰스 리브스 씨는 해외 발…
로버트 오브라이언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3일(현지 시간) 한국 등 동맹국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방위비 증액 압박에 대해 “동맹국들에 가끔 ‘거친 사랑(tough love)’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오브라이언 전 보좌관은 이날 미 CBS방송 인터뷰에서 “동맹국들이…
찰스 브라운 미국 합참의장이 23일(현지 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체결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조약’에 대해 “구속력 없는 광범위한 합의”라고 말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해외 순방 중인 브라운 합참의장은 이날 “북러 합의에 대해 내가 받은 의견…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10년 안에 인간보다 1만 배 똑똑한 인공지능(AI)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지난 21일 열린 연례 주총에서 “인간보다 10배 똑똑한 AI는 5년 내에 나올 것이며, 10년 내에는 인간보다 1만 배 똑똑한 AI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
미국과 이스라엘이 무기 공급 제한 조치를 두고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24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에 도착했다.타임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갈란트 장관은 이날 워싱턴에 도착해 미국의 유대인 로비단체인 미국·이스라엘 공공문제위원회(AIPAC)…
중국 각 지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시진핑의 저작 옆에 ‘반 시진핑’으로 의심될 만한 책들이 진열되어 있어 그 배경이 의문이라고 대만 연합보가 23일 보도했다. 시진핑 저작집 바로 옆에 놓인 책은 ‘교체’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열린 사회와 그 적들’ ‘대국의 붕괴’ ‘히…
올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낙태권’이 현안 중 하나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낙태를 금지할 경우 부인과 병원이 줄어 여성들이 건강 관리에도 위협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23일(현지시간) MSNBC의 ‘모닝 조’에 출연해 다가오는 …
월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을 선도하고 있는 엔비디아보다 더 오른 주식이 있다. 바로 AI 서버 전문업체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이하 슈퍼 마이크로)다. 올들어 엔비디아는 164% 상승한 데 비해 슈퍼 마이크로는 223% 상승했다. 지난해에도 슈퍼 마이크로는 246% 상승한 데 …
대한민국 국민 3분의 2 이상이 부자에게 세금을 더 내게 하자는 이른바 부유세(Wealth Tax) 정책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류 당면 현안 해결을 위한 국제기구 로마클럽이 주도하는 지속가능 성장 프로젝트 ‘어스포올’(Earth4All)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24일(현지시…
미국에서 등산을 나섰다가 실종된 30대 남성이 열흘 만에 구조됐다. 23일(현지시간) CNN,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방국 구조대는 지난 20일 샌프란시스코 남쪽에 있는 빅베이슨 레드우즈 주립공원의 깊은 산 속에서 실종 신고된 남성 루카스 매클리시(34)를…
미국에서 등산을 나섰다가 실종된 30대 남성이 열흘 만에 산속에서 구조됐다. 2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소방국에 따르면 이 소방국 소속 구조대는 지난 20일 오후 샌프란시스코 남쪽에 있는 빅베이슨 레드우즈 주립공원의 깊은 산 속에서 실종 신고된 남성 루카스 매클리시(34)를 찾…
중국 e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 상품 판매 채널인 ‘케이베뉴’(K-Venue)에 입점한 국내 중소 파트너들과의 상생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2023년 10월에 론칭한 케이베뉴는 국내 파트너들이 보다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온라인 시장에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
아시아 3위 경제대국 인도는 5월 서방 제재를 받는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을 전월 대비 14.7% 크게 늘렸다고 데일리 스타와 오일프라이스 닷컴 등이 24일 보도했다. 매체는 업계 소식통과 관련 해운 데이터를 인용해 인도가 지난달 도입한 러시아산 원유가 일일 평균 210만 배럴에 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