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강 올림픽 개막식 리허설, 50여척 장관… “음악가들 음계 연습하듯 운항 간격 신경”
“예에에∼!” 17일 프랑스 파리 센강 동쪽의 오스테를리츠 다리에서 강을 내려다보던 시민들이 갑자기 환성을 질렀다. 다음 달 26일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선수단을 입장시킬 선박들이 리허설을 위해 줄지어 다리 아래에서 운항을 시작한 것이다. 행사 관계자들이 선박 안에서 알록달록 깃발을…
- 2024-06-18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예에에∼!” 17일 프랑스 파리 센강 동쪽의 오스테를리츠 다리에서 강을 내려다보던 시민들이 갑자기 환성을 질렀다. 다음 달 26일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선수단을 입장시킬 선박들이 리허설을 위해 줄지어 다리 아래에서 운항을 시작한 것이다. 행사 관계자들이 선박 안에서 알록달록 깃발을…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북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고먼 내 ‘포스트 파이어’라 불리는 대형 산불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고온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이 빠르게 번지면서 이날 오전까지 축구장(7140m²) 6918개 면적인 약 49.4km²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사진)가 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와의 전쟁을 개시한 직후 긴급 구성했던 전시내각을 16일 해체했다. 중도 성향인 베니 간츠 국가통합당 대표가 네타냐후 총리의 강경책에 반발하며 9일 전시내각을 탈퇴한 지 8일 만이다. 간츠 대표가 나간 자리…
“자민당 정권은 낡은 가치관으로 국제적 조류에서 뒤처져 있다. 새로운 정권 준비에 박차를 가하며 힘을 쏟겠다.”일본 제1야당 입헌민주당의 이즈미 겐타(泉健太·50) 대표는 14일 일본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진행한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세력에 의한 정권교체를 원하는 목소리와 기…
정부가 올해 반도체 수출액 목표를 1300억 달러(약 179조 원)로 당초 정해둔 목표에서 100억 달러 상향 조정했습니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정부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수출 목표도 높여 잡은 겁니다. 정부는 9월 미국의 금리 인하가 맞물린다면 스마트폰과…
중국 허난성에서 냉동 트럭이 불법으로 화물칸에 여성들을 태우고 가다가 8명 전원이 질식사했다.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허난성 정저우시에서 지난 16일 새벽 냉동 트럭에 탔던 8명이 사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운전자는 전날 오후 10시께 기름을 넣기 위해 주유소에 정차했다가 차 문을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 1박 2일 일정으로 24년 만에 평양을 국빈 방문한다고 러시아 크렘린궁(대통령실)이 17일(현지 시간) 오후 밝혔다. 북한도 같은 시간 이를 공식 확인했다. 특히 러시아 측은 이날 “북한과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을 준비 중”이라고 밝혀 이번 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이 임박한 가운데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대통령실) 대변인이 “푸틴 대통령은 이번 주 매우 바쁘고 역동적으로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현지 매체가 1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
중국이 유럽연합(EU)산 돈육 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EU가 12일(현지 시간) 중국산 전기차에 최대 38.1%까지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것에 대한 보복 조치 성격으로 풀이된다.중국 상무부는 이날 홈페이지에 게시한 입장문을 통해 “원산지가 EU인 수…
인도 동부에서 여객 열차와 화물열차 간에 추돌 사고가 발생해 70여명이 사상했다. 17일(현지시간) 힌두스탄타임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벵골주 다르질링 지역에서 화물 열차가 열차역 부근을 지나던 여객 열차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여객 열차는 북동부 아삼주 실차르 지역…
픽사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신작 ‘인사이드 아웃 2’가 전 세계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16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14일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시장에서 개봉한 이 영화는 16일까지 사흘간 1억5500만 달러(약 2153억 원)의 티켓 수입을 올려 박스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부통령 후보 발표가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들의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특히 한때 트럼프 전 대통령과 앙숙 관계였던 쿠바계 마르코 루비오 공화당 상원의원(플로리다주)이 가장 유력하다는 분석까지 나온다.6일(현지 시간) USA투데이는 최…
“모든 프랑스 청년들이 현 상황의 심각성을 깨닫고 투표에 참여하길 바랍니다.”프랑스 출신 세계적인 축구 스타인 킬리안 음바페(26·레알 마드리드)가 16일(현지 시간) “극단주의 세력이 권력의 문턱에 와 있다”며 젊은 유권자의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이달 28일 프랑스 조기 총선을 앞…
운동화로 인해 생긴 발뒤꿈치 물집이 악화돼 다리를 절단하게 된 20대 여성이 영국 매체 더선과 헐라이브는 이달 초 “영국 헐(Hull) 출신의 찰리 버드셀 무어(24)라는 여성이 단순한 물집으로 인해 인생이 뒤집혔다”며 사연을 소개했다. 활동적이고 운동을 좋아하던 찰리는 20…
최근 중국이 이상 고온으로 더위를 식히기 위해 에어컨으로 개조한 선풍기가 화제다. 17일 중국 여러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에어컨으로 개조한 선풍기인 이른바 ‘선풍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선풍컨을 직접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는 영상도 올라왔다. 다우인(중국 틱톡)에서 따르면 “이걸 만…
52세 호주 태생 싱가포르 국적 여성 나탈리 다우가 최근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이른바 말레이(시아)반도를 가로질러 1000㎞를 두 발로 달리는 여정을 12일 만에 끝냈다. 하루 84㎞ 즉 마라톤을 두 번씩 12일간 뛰는 것에 해당하는 이 고단한 여정은 지난 5월 하순 시작해 …
미국 오리건주의 한 놀이공원에서 기계가 작동을 멈춰 승객들이 30분간 거꾸로 매달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현지 시간) N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오리건주 놀이공원 ‘오크스 파크(Oaks Park)’에서 지난 14일 오후 2시 55분경 승객 28명을 태운 놀이기구가 정상에…
미국 오리건주 놀이공원 오크스 파크에서 28명의 사람들이 놀이기구에 30분동안 거꾸로 매달려 있다가 구조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14일(현지 시간) 미국 KGW8에서는 오리건주 포틀랜드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를 타다 거꾸로 갇힌 수십 명의 사람들을 구조했다고 보도했다. 사람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