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원 외교위원장에게 카우보이 모자 선물받은 라이칭더
27일 대만 총통 집무실에서 라이칭더 총통(오른쪽)이 마이클 매콜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이 선물한 카우보이 모자를 쓰며 웃고 있다. 미 공화당 소속 하원의원(텍사스)인 매콜 위원장은 양당 의원 6명으로 구성된 미 의원 대표단과 26일부터 대만을 방문했다. 이들은 30일까지 라이 행정부 …
-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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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대만 총통 집무실에서 라이칭더 총통(오른쪽)이 마이클 매콜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이 선물한 카우보이 모자를 쓰며 웃고 있다. 미 공화당 소속 하원의원(텍사스)인 매콜 위원장은 양당 의원 6명으로 구성된 미 의원 대표단과 26일부터 대만을 방문했다. 이들은 30일까지 라이 행정부 …
“세계를 누비는 대만의 비공식 홍보대사이자 자유를 옹호하는 대변인.”(로이터통신) 세계적인 지명도를 가진 ‘드래그 퀸(drag queen)’인 대만계 미국인 님피아 윈드(28)가 대만의 주권을 지지하는 발언으로 대만 안팎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님피아는 대만 총통부 공연을 계…
남태평양 섬나라 파푸아뉴기니에서 24일 새벽에 발생한 산사태로 적어도 2000명이 땅에 파묻혀 생존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사망자도 670명에 이르며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유엔 국제이주기구(IOM)는 27일 “파푸아뉴기니 북부 산악지대인 엥가주(州)에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최남단 도시 라파를 둘러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교전이 격화하고 있다. 특히 이스라엘이 26일 라파 서부의 탈알술탄 피란민촌을 공격한 것을 두고 팔레스타인 측은 “인도주의 구역을 공격하지 않겠다던 약속을 어겼다”며 분노했다. 이슬람권을 향해 대(對)이스라엘 봉기 또…
‘원전 굴기(崛起)’를 외치며 공격적으로 원자력발전을 확대하고 있는 중국이 가동 원전 수에서 프랑스와 함께 세계 2위에 올랐다. 중국이 전력 공급과 탈(脫)탄소 정책 수단으로 원전을 적극 확대한 데 따른 결과다. 중국이 차세대 원전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나서면서 머지않아 세계 원전 건…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27일(현지시각) 라파 국경 검문소 일대에서 이스라엘군과 이집트군 사이에 총격전이 일어났다고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한 후 “이집트 국경 쪽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확인했다. 이스라엘군은 “몇 시간 전 이집트 국경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조사가 진행 중”…
북한에서 일본 오키나와 방면으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발사체를 쏘아 올렸다. 일본 정부는 오키나와현에 경보를 발령했다가 발사체가 영공을 지나가지 않자 해제했다.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과 방위성은 27일 오후 10시46분께 북한에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발사체가…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지속적인 공격으로 인해 팔레스타인인 사망자 수가 3만6000명을 넘어섰다고 가자 보건 당국이 27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인 66명을 살해하고 383명에게 부상을 입혀 2023년 1…
지난달 초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간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현지에서 열악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중국 관영매체는 푸바오가 다음 달 대중에 공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중앙(CC)TV는 27일 “푸바오는 지난 4일 격리를 마쳤고, 워룽 선수핑 기지 생육원으로 거처…
중국 정부가 3440억 위안(약 64조6700억 원)에 이르는 역대 최대 규모의 반도체 육성 펀드를 조성한다. 미국이 첨단 산업에서 대(對)중국 포위망을 강화하는 가운데 중국이 반도체 기금을 추가로 조성하며 자체 공급망 구축에 나선 것이다.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중국 기업정보 사이…
DGB대구은행의 미얀마 자회사에서 현지 직원 2명이 반정부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7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지난 21일 미얀마에서 대구은행 자회사 ‘마이크로 파이낸스 미얀마’의 현지 직원 2명이 반군 총격에 사망했다. 사망자는 한국인이 아닌 현지 채용 직원으로…
미국의 유명 드라마에 출연했던 남성 배우가 차량 강도가 쏜 총에 맞아 숨졌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배우 조니 왁터(37)가 로스앤젤레스(LA)의 한 거리에서 차량 절도범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왁터는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ABC 드라마 ‘종합병원…
미중 패권 경쟁의 심화 속에 27일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중국은 한국과 일본에 ‘가까운 이웃’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미국의 대(對)중국 압박이 거센 상황에서 한일 양국과의 협력을 통해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서 돌파구를 찾으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특히 한미일 3각 협력의 균열을 …
한국에서 태어난 뒤 지난달 중국으로 간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비공개 접객에 이용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내 푸바오 팬들은 트럭 시위로 중국 측의 해명을 촉구했다. 27일 오전 8시 40분 푸바오 팬 커뮤니티 ‘푸바오 갤러리’는 서울 중구 명동 중국대사관 앞에서 1톤 트럭을 이용해…
60세의 나이에 미스 유니버스 아르헨티나 선발대회에 출전한 여성이 ‘최고의 얼굴’(best face)로 뽑혔다.26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변호사이자 기자인 알레한드라 로드리게스(60)가 전날(25일) 열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최고의 얼굴’ 부문에서 트로피…
중국 의료진이 세계 최초로 돼지 간을 간암 환자에 이식하는 수술을 진행했다고 신화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안후이 의과대학 제1부속병원의 순베이청 교수팀은 지난 17일 한 간암 환자에게 돼지 간을 이식하는 수술을 했다. 돼지 간이 이식된 환자는 간암을 앓고 있는 7…
최고 기온이 섭씨 40도를 웃도는 멕시코에서 때아닌 우박 폭풍이 불어닥쳤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스트레이츠타임스 등에 따르면 멕시코 중동부의 푸에블라에서 우박을 동반한 시속 50㎞의 돌풍이 발생했다. 이 지역에서는 우박이 최대 1m까지 쌓여 거리는 얼어붙은 강으로 변했고…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파푸아뉴기니에서 산사태가 발생한 지 나흘째인 27일(현지 시간) 최소 2000명이 매몰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 국제이주기구(IOM)은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670명에 달하고 이재민이 1250명 넘게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낙석 위험과 험준한 지형…
폭탄 한 발로 가족들을 모두 잃은 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홀로 남겨졌던 9살 소년 모하메드 샤힌이 극적으로 덴마크로 탈출한 사연이 알려졌다. 그 배경에는 포기하지 않았던 샤힌의 친척들과 해외 언론사, 튀르키예 등 전세계의 도움이 있었다. 샤힌처럼 가족을 잃은 채 홀로 전쟁터를 떠돌고…
일본 집권여당인 자유민주당(자민당)이 시즈오카현 지사 선거에서 패했다. 지난 4월 치러진 일본 중의원 보궐선거 3곳에서도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 후보들이 전원 당선됐던 가운데 자민당의 기시다 후미오 내각은 이번 선거 결과로 정국 운영에 다시금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