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감형됐지만 항소심도 불복…롤스로이스 남성 상고
수면 마취 약물에 취해 운전 중 행인을 치어 사망케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일명 ‘롤스로이스 남성’이 항소심에서 10년을 감형받았음에도 이에 불복해 상고를 제기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신모(29)씨 측 변호인은…
-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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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마취 약물에 취해 운전 중 행인을 치어 사망케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일명 ‘롤스로이스 남성’이 항소심에서 10년을 감형받았음에도 이에 불복해 상고를 제기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신모(29)씨 측 변호인은…
주말을 하루 앞둔 새벽 서울 한복판에서 흉기 살인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2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5시 11분 서울 중구 한 건물 인근 지하보도에서 ‘누군가 피 흘린 채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피해자는 60대 여성으로 …
배우 박은혜가 집에서 뱀 허물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박은혜는 1일 인스타그램에 “며칠 집을 비우고 집에 돌아오니 휴지통 옆에 뱀 허물이. 너무 소름이 끼쳐서 얼어 있었다”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뱀이 벗어놓고 간 허물이 휴지통 옆 구석 한 켠에 그대로 …
서울시교육청이 현주엽 휘문고 감독의 농구부 파행운영 의혹과 관련해 감사를 마친 후 처분을 요구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2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휘문고와 재단 휘문의숙에 대해 감사를 종료하고 지난 1일 휘문의숙 측에 처분 요구 내용을 담은 감사 결과를 통보했다”고 말했다. 다만 …
문화체육관광부가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보일러룸 서울 2024’ 공연 중단과 관련해 현장 의견을 듣고 향후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2일 문체부에 따르면 전날 열린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성동구청, 성동경찰서, 성동소방서 등 정부·지자체 관계자와 한국대중음악공연…
21년 동안 중국 난징 양쯔강 다리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수백명의 사람의 목숨을 구한 남성이 사연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31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동부 난징에 있는 양쯔강 다리를 순찰하는 56세 첸시씨는 자살 예방 자원봉사를 하며 469명의 생명을 구했다.…
피서 극성수기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해파리 쏘임 사고가 급증했지만, 속초지역 해수욕장에선 관련 사고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강원도 글로벌본부에 따르면 지난 6월 말부터 순차 개장한 동해안 6개 시군(속초·고성·양양·강릉·동해·삼척) 해수욕장에서 발생한 해파리 쏘임 사고는…
전남 광양시의 도로에서 한 운전자가 차량 뒷편에 붙인 협박성 경고문이 공개됐다.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광양에서 목격한 미친 차량’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살다 살다 이런 빌런은 처음 본다”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도로 주행…
노경필 대법관 후보자(60·사법연수원 23기)와 박영재 대법관 후보자(55·22기)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함께 임명 제청됐던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56·26기)는 가족의 비상장주식 취득 논란 등으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보류되면서 이날 표결이 이뤄지지 않았다. 국회…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사실상 ‘휴지 조각’이 된 해피머니 상품권 발행사에 대해 경찰이 1일 수사에 착수했다. 대한적십자사도 헌혈자 기념품을 위해 이 상품권 33억 원어치를 구매했으나 이 중 대부분은 사용이 정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충격파는 금융업계로도 번져 결제대행업체(PG…
삼성전자 노사가 사흘간 벌인 교섭이 끝내 결렬됐다. 파업에 참여하느라 임금 손실을 본 노조원에게 200만 원 상당의 현금성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라는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의 요구에 대해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것이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최대 규모 노조 전삼노는 지난달 8…
티몬·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1일 두 회사의 모회사인 큐텐의 구영배 대표 자택과 티몬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고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준동 반부패수사1부장)은 1일 오전 85명의 수사 인력을 대거 투입해 구 대표의 서울 서초구 자택과…
《압사 우려에 중단된 미등록 공연장… 1평 공간에 최대 24명 몰려1㎡ 면적에 7명. 1평(약 3.3㎡) 공간에 24명. 지난달 29일 소방 당국이 공연을 강제 중단시킨 서울 성동구 문화복합시설 에스팩토리의 당시 인파 상황이다. 동아일보가 전문가에게 당시 영상 등을 토대로 분석을 의뢰…
검찰은 800억 원대 ‘스캠(사기) 코인’을 발행한 뒤 해외로 도주해 ‘존버킴’이라고 불린 박모 씨(43)를 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검찰은 박 씨가 시골 외딴 창고에 ‘부가티 디보’(추정가 73억 원) ‘페라리 라페라리’(추정가 46억 원) 등 초고가 차량 13대를 보관한 것을…
지난달 29일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일본도로 이웃 주민을 살해한 백모 씨(37)가 1일 구속됐다. 백 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전후로 “(피해자에게 죄송한 마음이) 없다”며 “나라를 팔아먹는 김건희와 중국 스파이를 처단하기 위해 이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경찰…
경찰이 시청역 역주행 참사의 원인을 ‘운전자 과실’이라고 결론 내렸다. 가해 운전자 차모 씨(68)는 사고 당시 차량 속도를 줄이기 위해 일부러 보행자 보호용 가드레일(방호울타리)을 향해 핸들을 꺾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당시 최고 속도는 시속 107km로 나타났다. 1일 류재혁 서울…
“최근 법원의 판결에 대해 합리적인 비판 대신 즉흥적이고 거친 언사로 비난하는 일 등이 잦아지고 있다.” 6년의 임기를 마친 노정희 대법관(61·사법연수원 19기)은 1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최근 사법부를 둘러싼 상황을 이같이 평가하며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노…
1일(현지 시간) 동유럽 발칸반도 몬테네그로의 항소법원이 암호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33)를 한국으로 송환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현지 일간지 비예스티 등에 따르면 이날 법원은 권 씨의 한국 송환을 결정한 올 2월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판결을 …
“더위를 피하기 위해 오전 4시에 집에서 나갑니다. 그때도 이미 덥다 보니 오전 중 작업을 마치고 나면 땀이 비 오듯 흐르고 머리가 어질어질합니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감귤 농사를 짓는 양모 씨(37)는 1일 “열대야와 폭염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겠다”며 한숨을 쉬었다. 제주…
다음 달 수련을 시작하는 하반기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모집에 지원한 전공의가 모집인원의 1.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달 중 추가 모집을 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의료계에선 연내 전공의 복귀가 본격화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1일 보건복지부는 전국 수련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