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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동맹-FTA부터 때린 ‘트럼프 관세’… 날벼락 맞은 멕시코 韓 기업

      [사설]동맹-FTA부터 때린 ‘트럼프 관세’… 날벼락 맞은 멕시코 韓 기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내년) 1월 20일 첫 행정명령 중 하나로 멕시코, 캐나다에서 미국에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문서에 서명할 것”이란 글을 올렸다. 멕시코와 캐나다는 트럼프 1기 정부 때 자유무역협정(FTA)인 미…

      •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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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20일 넘게 ‘당게 진흙탕 싸움’… 집권 여당이 안 보인다

      [사설]20일 넘게 ‘당게 진흙탕 싸움’… 집권 여당이 안 보인다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한동훈 대표와 가족 이름으로 올라온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비방 글의 실체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20일 넘게 이어지고 있다. 친윤계는 25일 한 대표와 같은 이름의 작성자가 8명이란 점을 빗대 “8동훈이 있다. 당 게시판은 누가 운영하느냐”고 대놓고 공격했고, 한 …

      •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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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김학의 불법 출금’ 2심도 전원 무죄… 檢이 檢 망신시킨 사건

      [사설]‘김학의 불법 출금’ 2심도 전원 무죄… 檢이 檢 망신시킨 사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을 불법 출국금지한 혐의로 기소된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과 이규원 대변인, 이광철 전 대통령민정비서관에 대해 항소심 재판부가 전원 무죄를 선고했다. 이들은 2019년 3월 김 전 차관이 출국하려고 하자 긴급하게 막는 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

      •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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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평인 칼럼]결론 내놓고 논리 꿰맞춘 기교 사법

      [송평인 칼럼]결론 내놓고 논리 꿰맞춘 기교 사법

      사람이 처벌 위험을 감수하고 괜히 위증을 하지 않는다. 위증을 자백하기까지 했다. 그런 사람을 위증으로 처벌하지 않을 수 없는데 그렇다면 위증을 교사한 행위가 있고 위증으로부터 이익을 얻은 사람은 어떻게 할 것인가. 재판부는 곤혹스러워하며 논리를 비비 꼬았다. 재판부는 검찰이 허위라고…

      •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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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獨-美-日 자동차 강국들의 구조조정 도미노[횡설수설/정임수]

      獨-美-日 자동차 강국들의 구조조정 도미노[횡설수설/정임수]

      유럽 최대 자동차 기업 폭스바겐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독일 공장 3곳을 폐쇄한다는 비상 경영을 선언해 충격을 주더니,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의 구조조정이 줄을 잇고 있다. 미국 ‘빅3’ 중에선 GM을 제외한 두 곳이 이달 들어 대규모 감원 계획을 알렸다. 포드는 유럽 전체 직원의 14%…

      •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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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유재동]식물 정부의 피해는 오롯이 국민의 몫

      [오늘과 내일/유재동]식물 정부의 피해는 오롯이 국민의 몫

      공교롭게도 지난 두 번의 정부 부처 출입을 모두 정권 말기에 했다. 2007년과 2012년,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지금처럼 20∼30%를 맴돌았을 때다. 당시 관료들의 사무실에는 회색 철제 캐비닛이 유독 눈에 많이 띄었다. 그때 만난 국·과장들은 “내가 가진 정책 아이디어는 모두 저 …

      •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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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신수정]한국에서 유난히 인색한 외국계 기업들의 사회 기여

      [광화문에서/신수정]한국에서 유난히 인색한 외국계 기업들의 사회 기여

      올해 경기 불황 속에서도 일부 외국계 유통·명품 업체들은 한국에서 주목할 만한 실적을 거뒀다. 특히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의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은 2186억 원으로 지난 회계연도 대비 15.8% 늘었다. 해당 기간 매출은 6조5301억 원이…

      •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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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현장을 가다/문병기]“충격과 공포”… 돌아온 트럼프에 美 불법 이민자 추방 불안 확산

      [글로벌 현장을 가다/문병기]“충격과 공포”… 돌아온 트럼프에 美 불법 이민자 추방 불안 확산

      《21일(현지 시간) 미국 수도 워싱턴의 중심 도로 뉴욕애비뉴에서 약 5km 떨어진 한 호텔을 찾았다. 간판도 없는 출입구 앞에는 대형 철문이 설치돼 있었다. 200실 규모의 이 호텔은 2022년부터 일반 관광객을 받지 않고 이민자 쉼터로 운영되고 있다. 이 쉼터는 불법 이민을 둘러싼…

      •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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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꽃가마 탄 낙엽

      [고양이 눈]꽃가마 탄 낙엽

      꽃은 피었지만 은행잎은 졌네요. 그러나 마지막 순간, 꽃보다도 환하게 빛납니다. 찬란했던 가을이여, 곧 안녕.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서 

      •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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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에선 ‘어제+오늘+내일’ 시간의 겹을 걷는다[카를로스 고리토 한국 블로그]

      서울에선 ‘어제+오늘+내일’ 시간의 겹을 걷는다[카를로스 고리토 한국 블로그]

      며칠 전, 서울의 하늘을 걸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개관 10주년을 맞아 특별히 개방된 루프톱 투어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마치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이 특별한 경험을 통해 서울 생활 16년 차인 내가 수없이 지나쳤던 이 공간을 전혀 다른 시각으로 마주하게 되었다. 지하철을 …

      •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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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 유토피아 그림엔 2234명 활기찬 시장… 그때도 ‘문제는 경제야’[양정무의 미술과 경제]

      조선 유토피아 그림엔 2234명 활기찬 시장… 그때도 ‘문제는 경제야’[양정무의 미술과 경제]

      조선시대 경제에 관한 가장 뜨거운 논쟁으로 ‘자본주의 맹아론’을 손꼽을 수 있다. 조선 후기에 근대적 시장경제의 싹이 내재적으로 움트고 있었다는 학설이다. 한국 땅에 자본주의가 외부에 의해 이식된 것이 아니라, 18세기부터 자체적으로 근대화의 길을 걸어 나갔다는 주장으로 식민사관을 극…

      •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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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액주주 이익 보호 위해선 상법 아닌 자본시장법 개정을[기고/최준선]

      소액주주 이익 보호 위해선 상법 아닌 자본시장법 개정을[기고/최준선]

      상법은 헌법, 민법, 형법, 민사소송법, 형사소송법과 함께 법무부가 직접 관할하는 기본 6법 중 하나다. 상법은 변호사들도 어려워한다. 상법은 민법의 특별법으로, 민법을 이해하는 바탕에 더 진보적이고 기술적인 법인 상법을 공부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국 국회의원들은 상법을 너무 …

      •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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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활꽃게보다 냉동꽃게가 더 살이 꽉 찬 경우[김창일의 갯마을 탐구]〈122〉

      활꽃게보다 냉동꽃게가 더 살이 꽉 찬 경우[김창일의 갯마을 탐구]〈122〉

      어느 박물관에 강연차 갔다가 시간이 남아서 전시실을 둘러봤다. 아이들이 그린 서툴고 귀여운 작품이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바닷물고기가 주제인 듯 도화지마다 온갖 물고기가 그려져 있었다. 때마침 강연 주제가 물고기라서 유심히 보다가 재밌는 걸 발견했다. 모든 꽃게와 새우가 붉은색으…

      • 2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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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삶의 속도와 온도[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33〉

      삶의 속도와 온도[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33〉

      한겨울 눈길을 헤치고 혜원(김태리)은 고향의 빈집으로 내려온다. 차디찬 그 집에 혜원은 난로를 피우고 눈밭을 헤쳐 실해 보이는 배추를 뽑아와, 팔팔 끓인 배추된장국에 밥을 지어 맛있게 먹는다. 그 순간 차가운 집도, 그 집처럼 몸도 마음도 추웠던 혜원도 따뜻한 온기로 채워진다. 임순례…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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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李 ‘22년 전 사건’ 위증교사 1심 무죄… 檢의 무리인가 실패인가

      [사설]李 ‘22년 전 사건’ 위증교사 1심 무죄… 檢의 무리인가 실패인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위증교사 의혹 사건에 대한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재판부는 25일 “이 대표가 고 김병량 성남시장의 비서였던 김진성 씨에게 거짓 증언을 요청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 1심에서 징역형을 받았던 이 대표로선 두 번째 사법의 고비는 일단 넘기…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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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공무원은 일손 놓고, 개혁은 표류하고, 부처는 엇박자

      [사설]공무원은 일손 놓고, 개혁은 표류하고, 부처는 엇박자

      정부가 막 임기 반환점을 돌았지만 관가는 임기 말과 같은 분위기다. 대통령 지지율이 바닥을 벗어나지 못하고 거야의 견제로 정책 동력을 상실하면서 “어차피 뭘 해도 안 된다”는 패배주의, 보신주의가 만연해 있다. 의제 설정, 법안 발의, 국회 및 국민 설득, 정책 집행 등 정책 과정 어…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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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트럼프 측 “韓 우크라戰 개입” 우려… 北파병 대응책 다시 짜라

      [사설]트럼프 측 “韓 우크라戰 개입” 우려… 北파병 대응책 다시 짜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차기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지명된 마이클 왈츠 하원의원이 24일 우크라이나 전쟁의 확산 양상을 우려하며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맞선 한국의 대응에 대해서도 확전 가능성을 높이는 조치라고 지목했다. 왈츠 의원은 “북한이 움직이니 미국이 움직였다. 이에 러시…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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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진영]이제야 개인 폰 바꾼 대통령 부부

      [횡설수설/이진영]이제야 개인 폰 바꾼 대통령 부부

      최고 권력자라고 휴대전화 욕심이 없을 리 없다.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개인 폰을 휴대한 버락 오바마는 블랙베리 마니아였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당시 아이폰 3대를 썼는데 이 중 하나는 보안 칩을 넣지 않은 개인용이었다.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는 약 100명의 전화번…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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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이정은]北, 美대표 팔 붙잡던 절박함 남아 있다면…

      [오늘과 내일/이정은]北, 美대표 팔 붙잡던 절박함 남아 있다면…

      2019년 북-미 하노이 회담 후 8개월 만에 스웨덴에서 열렸던 후속 협상. 북측 김명길 대표가 스티븐 비건 미측 대북특별대표와는 눈도 마주치지 않은 채 준비해 온 장문의 원고를 읽었다. “모든 책임은 미국에 있다”고 맹비난한 김명길이 일방적으로 협상 결렬을 선언하자 바늘 떨어지는 소…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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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규섭 칼럼]위기에 빠진 지도자와 정당, 디커플링 가능할까

      [한규섭 칼럼]위기에 빠진 지도자와 정당, 디커플링 가능할까

      최근 여야 모두 ‘배신의 정치’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여당에서는 대통령 지지율 하락으로 당정 및 친윤-친한의 파열음이 터져 나왔다. 한동훈 대표도 대통령 기자회견 이후 일단 용산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였으나 이번에는 친윤이 당원 게시판 대통령 비방 글을 문제 삼고 있다. 반면 야당에서…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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