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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홍 칼럼]변화 거부한 尹부부… 보수도 더 이상 인질처럼 매일 수 없다

      [이기홍 칼럼]변화 거부한 尹부부… 보수도 더 이상 인질처럼 매일 수 없다

      2년 반 동안 실망을 거듭했지만 그래도 많은 이들이 마지막 반전의 전기(轉機)를 기대했을 것이다. 지지율 10%대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은 데다 마침 임기 반환점이므로 진정성 있는 반성과 쇄신의 다짐을 기대했을 것이다. 하지만 역시나 윤석열 대통령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정말 이 …

      •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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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진영]연방교육부 폐지한다는 트럼프… 한국은?

      [횡설수설/이진영]연방교육부 폐지한다는 트럼프… 한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주요 공약 중 하나가 연방 교육부 폐지다. 그는 “미국 학생들은 막대한 교육비를 쓰고도 전 세계 또래들보다 뒤처지고 있다”고 했다. 또 “교육부가 여러분 자녀들에게 허튼 훈계를 늘어놓는 데 세금을 낭비하고 있다”며 “연방 교육부를 없애버리겠다”고 했…

      •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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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가 만난 사람]“‘낙하산 인사’ 왜 문제냐고요? 연 수조 원이 사라집니다”

      [데스크가 만난 사람]“‘낙하산 인사’ 왜 문제냐고요? 연 수조 원이 사라집니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 정부와 공공부문 인사와 관련해 어김없이 신조어가 등장한다. 연예인 이름을 활용한 작명이 많았다. 이명박 정부에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이 있었다면, 박근혜 정부 땐 ‘성시경’(성균관대·고시·경기고)이 나왔다. 문재인 정부에선 ‘캠코더’(캠프·코드·더불어민…

      •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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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박희준]年1500명 고급인력 美로 빠져나가는 나라

      [오늘과 내일/박희준]年1500명 고급인력 美로 빠져나가는 나라

      돈도 사람도 한국을 등지고 미국을 향하고 있다. 개미들의 미국 주식 보유액이 지난 2년간 600억 달러 늘어나면서 이달 초 1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대선이라는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트럼프 당선인의 기업 친화적 공약에 대한 기대감으로 미국 기업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국내 개미…

      •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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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한의 메디컬리포트]의료취약지 자원한 시니어 의사의 호소

      [이진한의 메디컬리포트]의료취약지 자원한 시니어 의사의 호소

      “지방의료의 현실은 정말 처참하다. 아프리카 수준이 아닌가 싶을 정도다. 제발 이곳에 한 번씩 와서 눈으로 직접 봐주면 좋겠다.”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국립중앙의료원은 이달 7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에서 ‘국민건강의 미래, 시니어 의사와 함께 논하다’를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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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BR 인사이트]경력 공백이 재취업에 미치는 영향

      [HBR 인사이트]경력 공백이 재취업에 미치는 영향

      한때 경력 공백은 구직자의 심각한 결격 사유로 여겨졌지만 오늘날에는 경력 단절에 대해 거리낌 없이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2022년 전 세계 근로자 2만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링크트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3분의 2가 경력 단절 경험이 있다고 답…

      •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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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이 자랄수록 ‘아버지의 한옥’도 자랐다[정성갑의 공간의 재발견]

      아들이 자랄수록 ‘아버지의 한옥’도 자랐다[정성갑의 공간의 재발견]

      지난주, 특별한 곳에 다녀왔다. 원로 건축가 김원 선생의 아들 김태윤 셰프가 저녁 초대를 했는데 그 집이 다름 아닌 김원 선생의 집이었다. 두 사람 중 먼저 인연을 맺은 분은 김원 선생이었다. 잡지사에서 일할 때 그와 두어 차례 인터뷰를 한 적이 있는데 소반이나 분청, 한옥에 대한 애…

      •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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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내를 달래며[이준식의 한시 한 수]〈290〉

      아내를 달래며[이준식의 한시 한 수]〈290〉

      한겨울 고향으로 돌아왔는데, 정월 또 수도를 떠나야 하는구려.나도 세상 티끌 잔뜩 묻은 내 눈이 원망스럽소. 매양 먼 외지의 꽃만 봤으니 말이오.내 수레의 푸른 휘장은 여전히 번쩍이거늘, 꽃처럼 젊은 그대 탄식일랑 하지 마오.구름처럼 떠도는 남편에게 시집왔으니, 나를 따른다면 그곳이 …

      •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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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령자 계속고용, 사회적 대화로 합의점 찾아야[기고/권기섭]

      고령자 계속고용, 사회적 대화로 합의점 찾아야[기고/권기섭]

      고령자 계속고용(고용연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뜨겁다. 고령자 계속고용이란 기업이 60세 정년이 지난 근로자의 고용을 연장하는 것이다. 내년부터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가 된다. 고령화 속도도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 급속한 고령…

      •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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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일 젓가락에 담긴 3국의 밥상 문화 차이[권대영의 K푸드 인문학]

      한중일 젓가락에 담긴 3국의 밥상 문화 차이[권대영의 K푸드 인문학]

      한중일 음식문화를 이야기할 때 젓가락 길이를 이야기하는 사람이 많다. 중국 젓가락은 우리보다 길고 뭉뚝하고 일본 젓가락은 우리보다 길이가 짧고 뾰족하다고 한다.중국은 농경학적으로 기름이 풍부하여 300~400도 이상의 온도에서 하는 요리가 많다. 이 방법이 중국에서 전통이 되기 전까지…

      •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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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트럼프發 ‘신3高’ 덮치는데… 긴장감 안 보이는 정부가 더 불안

      [사설]트럼프發 ‘신3高’ 덮치는데… 긴장감 안 보이는 정부가 더 불안

      미국 ‘트럼프 2기’의 높은 파도가 한국에 밀려오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이어진 인플레이션 충격이 가시나 싶더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보호무역주의, 재정확대 정책으로 촉발될 고환율·고물가·고금리의 ‘신3고’가 다시 덮칠 기세다. 제대로 대처 못 하면 정부의 기대대로 ‘수…

      •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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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尹 골프를 “외교 준비”로 포장한 용산… 스스로 민망하지 않나

      [사설]尹 골프를 “외교 준비”로 포장한 용산… 스스로 민망하지 않나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토요일을 활용해 3차례 골프를 쳤다는 보도가 나왔다. 군 소유 서울 태릉체력단련장(태릉CC)에서 10월 12일, 11월 2일과 9일 18홀 정식 라운드를 했다고 한다. 용산 대통령실은 “비공식 일정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했지만, 정부 소식통은 “골프를 친 것은…

      •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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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직무정지 이기흥 3선 도전 승인… ‘그들만의 왕국’ 대한체육회

      [사설]직무정지 이기흥 3선 도전 승인… ‘그들만의 왕국’ 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가 부정 채용과 후원 물품 횡령 등 의혹이 제기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3선 도전 길을 터줬다. 스포츠공정위는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재선인 이 회장의 내년 1월 차기 회장 선거 출마 자격을 인정했다. 임기 4년의 대한체육회장은 한 번 연임할 수 있지만 이 위…

      •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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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한 직업’ 수능 감독관[횡설수설/신광영]

      ‘극한 직업’ 수능 감독관[횡설수설/신광영]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 감독관을 했던 A 교사는 시험 다음 날 낯선 전화를 받았다. “나 변호사인데, 당신이 내 딸 인생을 망가뜨렸으니 당신 인생도 망가뜨리겠다”는 말이 흘러나왔다. A 교사는 전날 한 여학생이 시험 종료 벨이 울린 뒤에도 답안지를 마킹하는 부정행위를 하자 이를 제지했…

      •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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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연 칼럼]쇼츠의 시대 더 절실해진 독서의 시간

      [김도연 칼럼]쇼츠의 시대 더 절실해진 독서의 시간

      금년은 9월 중순의 추석 때까지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는 기록적인 무더위였다. 하지만 벌써 지난주에는 새벽에 살얼음이 잡힐 정도로 차가운 날씨가 되었으니, 가을은 결국 1년 중 두 달 남짓으로 짧아진 듯싶다. 우리가 애국가에서도 기리고 있는 아름다운 계절이 이렇게 훌쩍 지나는 것이 …

      •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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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황형준]尹 고집인지, 참모 무능인지… 의문만 남긴 기자회견

      [광화문에서/황형준]尹 고집인지, 참모 무능인지… 의문만 남긴 기자회견

      “기자회견의 목적이 해명인지, 사과인지, 어쨌든 임기 절반을 채우겠다는 건지 모르겠더라.” 서울 소재 대학의 한 교수는 윤석열 대통령의 7일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 대해 “사과도 드리고 감사도 드리고 이게 무슨 소리인가”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사과의 배경과 이유를 묻는 …

      •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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