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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의 미국과 바이든의 미국은 서로 다른 나라다[동아시론/하상응]

      트럼프의 미국과 바이든의 미국은 서로 다른 나라다[동아시론/하상응]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결국 백악관에 복귀하게 되었다. 아직 모든 개표 결과가 보고된 상황은 아니지만 트럼프는 경합주 대부분을 석권하여 예상보다 큰 차이로 승리를 거두었다. 무엇보다 놀라운 사실은 전국 단위 득표율에서도 트럼프가 해리스를 앞섰다는 점이다. 2016년과 2020…

      •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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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가 만난 사람]“트럼프는 美 이익 앞세우는 일방주의자… 관세 집착 여파 커질 것”

      [데스크가 만난 사람]“트럼프는 美 이익 앞세우는 일방주의자… 관세 집착 여파 커질 것”

      《‘역사상 가장 중요한 선거.’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는 미국 대선이 열린 5일(현지 시간) 머리기사로 2024년 대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진부한 표현이지만 현재 상황에선 무서운 진실이 담겨 있다”고 지적했다. 유럽과 중동을 덮친 두 개 전쟁의 화염이 더욱 짙어지고 있는 가…

      •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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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 100㎞ 달리면 몸은 녹초지만 성취감은 최고죠” [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산 100㎞ 달리면 몸은 녹초지만 성취감은 최고죠” [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회사원 정현성 씨(31)는 2018년부터 다이어트를 위해 달리기 시작했다. 딸이 열심히 달리자 아버지가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떻냐”고 했다. 2019년 3월 서울마라톤 겸 동아마라톤에서 42.195km 풀코스에 처음 도전했고, 3시간26분51초를 기록해 ‘330’(3시…

      •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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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BR 인사이트]‘무늬만 승진’이 이직을 부른다

      [HBR 인사이트]‘무늬만 승진’이 이직을 부른다

      마르타는 모든 관리자가 좋아하는 우수한 자질을 갖춘 최고 성과자였다. 신뢰할 수 있고 열심히 일하며 일관성 있게 양질의 결과물을 내놨다. 그는 영역을 넓히기 위해 지난 4년 동안 두 번 사내 다른 부서의 직책에 지원했다. 하지만 모두 그 부서의 다른 지원자에게 자리가 돌아갔다. 마르타…

      •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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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인생사전에 등재한 열 단어[고수리의 관계의 재발견]

      내 인생사전에 등재한 열 단어[고수리의 관계의 재발견]

      올해가 50일 남짓 남았다는 사실이 믿기 어렵다. 하루가 이르게 저물고 빠르게 추워지는 계절에는 마음이 갈피 없이 흔들린다. 한 해의 끝자락을 제대로 붙잡지 못하고 흘려보내고 놓쳐버리는 것 같은 기분. 올해 나는 어떻게 살았더라. 나는 행복했던가. 자꾸만 돌아보아도 뭔가 중요한 걸 잃…

      •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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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루지 못한 꿈[이준식의 한시 한 수]〈289〉

      이루지 못한 꿈[이준식의 한시 한 수]〈289〉

      티끌 없이 맑은 밤, 휘영청한 은빛 달빛, 이럴 때 술은 가득 채워야 제맛.하찮은 명성과 이익, 부질없이 골머리만 앓았지.틈서리를 지나가는 빠른 말처럼, 부싯돌 불꽃처럼, 꿈속의 나 자신처럼 짧디짧은 인생이 한스럽구나.가슴속에 품은 뜻, 그 누구와 터놓고 나누랴. 느긋한 마음으로, 맘…

      •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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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숙련 외국인력 활용 위해 고용허가제 개선을[기고/노민선]

      고숙련 외국인력 활용 위해 고용허가제 개선을[기고/노민선]

      지난 20년간 고용허가제를 통해 거쳐 간 외국인 근로자는 100만여 명에 이르며, 중소기업 현장의 만족도와 외국인 근로자의 선호도도 매우 높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조사 결과 비전문인력(E-9)의 직무수행 역량은 만족기업(49.2%)이 불만족기업(20.0%) 대비 2배 이상 높다. 통계…

      •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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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졸업식날-이삿날 기억에 스며있는 그 맛의 볶음밥[김도언의 너희가 노포를 아느냐]

      졸업식날-이삿날 기억에 스며있는 그 맛의 볶음밥[김도언의 너희가 노포를 아느냐]

      노포를 다니다 보니 시나브로 몇 가지 공통된 요소를 발견하게 되었는데, 그중 하나가 일종의 전형성이라고 할 만한 것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김치찌개를 파는 집은 김치찌개집다운 전형성을, 냉면을 파는 집은 냉면집다운 전형성을, 중국 음식을 파는 집은 중국집다운 전형성을 올곧게…

      •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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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더 세지고 더 독해진 美 트럼프 2기 열린다

      [사설]더 세지고 더 독해진 美 트럼프 2기 열린다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1·5 대선에서 승리해 ‘트럼프 2기 시대’를 열게 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번 대선 결과를 좌우할 남부 경합주를 잡은 데 이어 최대 승부처 펜실베이니아에서 승리하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트럼프는 승리 연설에서 “미국의 진정한 황금시…

      •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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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특검엔 침묵한 채 ‘용산 압박’에 매달리는 韓의 이미지 정치

      [사설]특검엔 침묵한 채 ‘용산 압박’에 매달리는 韓의 이미지 정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하루 앞둔 6일 당내 3선 이상 중진들을 잇달아 만나는 등 연일 ‘용산 압박’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 대표는 이미 윤 대통령의 사과, 김건희 여사의 대외 활동 중단, 대통령실 참모진의 쇄신, 특별감찰관 임명 등을 공개 요구한 바…

      •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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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현대차 멈춰 세운 부품업체 파업… 수출 발목 잡지 말아야

      [사설]현대차 멈춰 세운 부품업체 파업… 수출 발목 잡지 말아야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트랜시스 노동조합의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한국의 자동차 수출 전선에 비상등이 켜졌다. 핵심 부품인 자동변속기 납품이 끊겨 현대차·기아의 일부 생산라인이 멈춰 섰기 때문이다. 현대트랜시스 노조는 지난달 8일 충남 서산 지곡공장에서 시작한 파업을 지금까지 계속하고 있…

      •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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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 칼럼]본질은 대통령 부인의 국정개입 의혹이다

      [김순덕 칼럼]본질은 대통령 부인의 국정개입 의혹이다

      “김 여사 남미 순방 가야 되거든.” 이달 말로 알려졌던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이 돌연 7일로 당겨지자 여기저기서 터져 나온 소리다. 다음 주부터 페루와 브라질에서 다자 외교무대가 잇달아 열린다. ‘조선 제일 사랑꾼’ 윤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 여사를 이번에도 동반할지…

      •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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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진영]한국계 최초로 美 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횡설수설/이진영]한국계 최초로 美 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미국 연방 상원의원은 “한 명 한 명이 대선 후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위상이 높다. 주별로 2명씩 총 100명으로 하원의원(435명)보다 숫자는 적은 반면 임기는 3배인 6년이다. 이 중 백인이 80여 명, 아시아계는 현재 일본계(하와이)와 태국계(일리노이) 여성 의원 2명이 있다…

      •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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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유재동]文의 뻥튀기, 尹의 마사지

      [오늘과 내일/유재동]文의 뻥튀기, 尹의 마사지

      이명박 정부 마지막 해인 2012년 9월, 기획재정부는 ‘원천징수 합리화’라는 낯선 대책을 내놨다. 간이세액표 개정을 통해 매월 떼어가는 근로소득세액을 줄여 가계 수입을 늘려주겠다는 내용이었다. “나랏빚을 내지 않고도 경기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처음엔 ‘묘수’라는 호평이 부처 …

      •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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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김상운]고구려-발해사 중국사라는 中 정부의 자가당착

      [광화문에서/김상운]고구려-발해사 중국사라는 中 정부의 자가당착

      약 10년 전 중국 홍산(紅山)문화 중심지인 중국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츠펑(赤峰)시 발굴 현장을 취재했을 때 일이다. 홍산문화는 기원전 4700년∼기원전 2900년경 요하(遼河) 서쪽 일대에서 번성한 신석기 문화. 그런데 시내에서 차로 2, 3시간 거리의 아오한치(敖漢旗) 박물관에…

      •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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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기자의 사談진談/송은석]딥페이크, 놀이와 범죄 사이

      [사진기자의 사談진談/송은석]딥페이크, 놀이와 범죄 사이

      ‘어버이가∼ 좋아하는∼ 도발∼ 계획! 로케트 로케트∼ 로케트 로케트∼.’ 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함께 부른 노래 ‘아파트’를 패러디한 ‘로케트’다. 가수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다. 선글라스를 낀 김정은은 원작 뮤직비디오처럼 드럼을 치…

      •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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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복-창덕궁은 시장 연결된 ‘도시건축’… 山까지 감안한 ‘친환경 설계’[김대균의 건축의 미래]

      경복-창덕궁은 시장 연결된 ‘도시건축’… 山까지 감안한 ‘친환경 설계’[김대균의 건축의 미래]

      《경복궁과 창덕궁은 독립된 ‘건축물’로 보이지만 사실 도시와 긴밀하게 연결된 ‘도시건축’이다. 이것은 주나라의 사회규범을 담은 주례(周禮)의 고공기(考工記)를 동아시아의 궁궐과 도시를 만드는 규범으로 삼았기 때문에 한양뿐만이 아니라 역사적인 동아시아 수도들 역시 마찬가지다.‘고공기’…

      •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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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능했던 왕[이은화의 미술시간]〈344〉

      무능했던 왕[이은화의 미술시간]〈344〉

      역사상 가장 현명한 왕은 누구일까? 솔로몬이라는 답이 가장 많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면 역사상 가장 무능했던 왕은 누굴까? 챗GPT에 물었더니, 조선의 연산군, 로마 네로 황제, 프랑스 루이 16세 등을 알려준다. 루이 16세는 어쩌다가 가장 무능한 왕의 상징이 되었을까? 루이…

      •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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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다 보고 있습니다

      [고양이 눈]다 보고 있습니다

      한 주택 앞 조명에 얼굴 모양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담배 연기도, 담배꽁초 무단 투기도 두 눈 동그랗게 뜨고 지켜보고 있다고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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