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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승련]“지옥 맛볼 것” 트럼프 경고 먹혔나… 이-하마스 6주 휴전

      [횡설수설/김승련]“지옥 맛볼 것” 트럼프 경고 먹혔나… 이-하마스 6주 휴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서 불가능해 보이던 휴전협상이 타결됐다. 우선 6주간 전투를 중단하고, 이스라엘 포로 1인당 하마스 수감자 30명 비율로 맞바꾸는 포로 교환이 시작된다. 3단계 휴전 합의 중 1단계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 닷새 전에 타결됐다. 2023년 10월…

      •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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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장윤정]한국 영올드 울리는 ‘쥐꼬리’ 퇴직연금

      [오늘과 내일/장윤정]한국 영올드 울리는 ‘쥐꼬리’ 퇴직연금

      영국에서 농부로 일하다가 은퇴한 맬컴 마케시 씨(83)는 항상 허리띠를 졸라맸던 은퇴 전과 달리 요새 유럽 각지에 있는 가족들을 만나 여유를 즐긴다. 국가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을 받기에 가능한 일로 그 스스로도 “은퇴 전 저소득층이었다면, 지금은 중산층은 되는 것 같다”고 자랑…

      •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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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가 만난 사람]“권한대행도 국가원수… 최상목, 트럼프와 직접 통화해야”

      [데스크가 만난 사람]“권한대행도 국가원수… 최상목, 트럼프와 직접 통화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중요한 일이 있을 때 직접 통화해야 한다.” 안호영 전 주미 대사(69)는 13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권한대행은 국가원수”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전 대사는 2017년 트럼프 1기…

      •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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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곽도영]오라는 관광객은 안 오고… 중국 기업만 한국 침공

      [광화문에서/곽도영]오라는 관광객은 안 오고… 중국 기업만 한국 침공

      2021년 9월 공개된 ‘오징어게임’ 1편이 넷플릭스 역대 최초 1억 가구 시청을 돌파하며 공전의 히트를 쳤을 때 한국은 축제 분위기였다. 전 세계 관광객이 한국을 찾아와 인증샷을 찍고 명동에서 녹색 트레이닝복과 달고나를 사 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오징어게임을 계기로 K콘텐츠가 뜨…

      •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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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한의 메디컬리포트]비만이 비만병인 이유

      [이진한의 메디컬리포트]비만이 비만병인 이유

      필자는 중년 비만 남성 4명과 함께 몸짱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실 몸짱이 되려는 것 보다는 12주 동안 몸무게 10%를 감량하려는 것이다. 중년 시기에 다가오는 당뇨병과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단기간 살을 빼기보다는 1주일에 0.5kg, 한 달에 …

      •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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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R 인사이트]성공의 정점에선 전략을 의심하라

      [DBR 인사이트]성공의 정점에선 전략을 의심하라

      성공의 정점을 예측하고 이에 대비하는 것은 지속적인 번영에 꼭 필요한 전략이다. 2024년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였던 도널드 트럼프는 성공의 정점을 잘 활용한 선거 전략으로 승리를 거뒀다.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후보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와 함께 전당대회에서 교체 후…

      •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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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지막에 내가 누울 그 자리[정성갑의 공간의 재발견]

      마지막에 내가 누울 그 자리[정성갑의 공간의 재발견]

      영화 ‘룸 넥스트 도어(The Room Next Door)’를 보고 왔다. 새해에 보는 첫 영화로는 어울리지 않는 내용이었다. 안락사가 주제였으니까. 같은 잡지사에서 근무했던 동료이자 친구였던 잉그리드(줄리앤 무어)와 마사(틸다 스윈턴)는 ‘죽음’으로 다시 연결된다. 암 투병 중이던 …

      •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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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한복판서 ‘평택 냉면’이라니… 숨겨진 재야의 냉면 고수[김도언의 너희가 노포를 아느냐]

      서울 한복판서 ‘평택 냉면’이라니… 숨겨진 재야의 냉면 고수[김도언의 너희가 노포를 아느냐]

      한국에서 냉면은 좀 특별한 성격을 갖고 있는 음식이다. 음식에도 사회적 위계가 있을 수 있다는 걸 냉면만큼 명료하게 증명하는 음식이 달리 없기 때문이다. 분식집에서 몇천 원이면 사먹을 수 있는 냉면도 있지만 브랜드의 가치를 확보한 명가의 냉면들은 한 그릇에 1만5000∼2만 원을 호가…

      •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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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발을 바라보며[이준식의 한시 한 수]〈299〉

      눈발을 바라보며[이준식의 한시 한 수]〈299〉

      아침 일찍 방에서 일어나니, 누군가 알려온 눈 내린다는 전갈.문발 한껏 올리고 서설(瑞雪)을 구경하는데, 멀리 정원 계단에 어른대는 새하얀 빛.휘날리는 그 기세는 화로에서 피어나는 연기, 새하얀 풀에는 차갑게 매달린 옥패(玉佩).분명 이건 신선이 잔뜩 술에 취해서, 마구마구 흰구름을 …

      •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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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년 만의 IOC 리더십 변화… 2036 서울 올림픽 유치 기회로 활용해야[기고/박주희]

      12년 만의 IOC 리더십 변화… 2036 서울 올림픽 유치 기회로 활용해야[기고/박주희]

      2036 여름올림픽 유치전이 국내외 스포츠계의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신년사에서 ‘가치 우선(Values First)’ 원칙을 강조하며 ‘올림픽 무브먼트’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특히 2024 파리 올림픽을 “가장 젊고, 도시적이며, …

      •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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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건 없니?[고양이 눈]

      내 건 없니?[고양이 눈]

      비둘기 무리가 소란스레 수다를 떨며 모이를 먹고 있는데, 뒤편에 까마귀 한 마리가 고독하게 서성입니다. 내 거… 조금은 남겨줄 거지? ―경기 용인시에서

      •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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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첫 현직 대통령 체포… 마지막까지 피해자 행세한 尹

      [사설]첫 현직 대통령 체포… 마지막까지 피해자 행세한 尹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체포됐다. 12·3 비상계엄 사태 발생 43일, 국회의 탄핵소추안 의결 32일 만으로 현직 대통령이 체포된 것은 우리 헌정사상 처음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은 이날 오전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돌입한 지 5시간여 만에 …

      •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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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사법 시스템 작동… 물리적 충돌 없었다

      [사설]사법 시스템 작동… 물리적 충돌 없었다

      15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공수처의 2차 체포영장 집행은 큰 물리적 충돌 없이 마무리됐다. 이번 영장 집행을 앞두고 윤 대통령 측에선 “체포 시도 때 분노한 국민들이 반발하면 그건 내전 상황”이라거나 “물리적 충돌로 인한 유혈 사태 우려” 등의 주장이 나왔다. 그렇지만 체포가 진행된…

      •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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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탄핵쇼크가 불러온 코로나 이후 최악 고용 한파

      [사설]탄핵쇼크가 불러온 코로나 이후 최악 고용 한파

      지난해 12월 전년 동월 대비 취업자 수가 3년 10개월 만에 감소하면서 심각한 ‘고용 한파’가 밀려오고 있다. 작년 연간 취업자 수 증가 폭 역시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 이후 최악이었다. 고물가와 가계부채 부담으로 소비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12·3 불법계엄과 탄핵 사태를 맞…

      •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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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정임수]‘54년 족쇄’ 벗는 기아 소하리 공장

      [횡설수설/정임수]‘54년 족쇄’ 벗는 기아 소하리 공장

      경기 광명시 소하동에 있는 ‘기아 오토랜드’는 광명 시민들에게 ‘소하리 공장’으로 더 익숙한 곳이다. 이 공장에서 처음 생산된 세단 브리사는 현대차 포니와 함께 1970년대 국내 자동차 시장을 휩쓸었다. 이후 ‘봉고 신화’를 쓴 승합차 봉고, 국민 소형차로 불린 프라이드, 기아 대표 …

      •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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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서영아]‘뇌 썩음’, 이겨낼 자신 있나요?

      [오늘과 내일/서영아]‘뇌 썩음’, 이겨낼 자신 있나요?

      초고령사회 진입과 동시에 한국사회 퇴행을 경고하는 신호등이 여기저기 켜지고 있다.지난해 말 영국 옥스퍼드대 출판부는 ‘올해의 단어’로 ‘뇌 썩음(brain rot)’을 선정했다. 미국 생태주의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1854년 ‘월든’에서 처음 쓴 말이라고 한다. ‘영국은 감자 부패(…

      •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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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론/민정훈]美 이익이라면 못 할 게 없다는 트럼프 ‘돈로 독트린’

      [동아시론/민정훈]美 이익이라면 못 할 게 없다는 트럼프 ‘돈로 독트린’

      ‘돈로 독트린.’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캐나다, 그린란드, 파나마운하 등과 관련해 보여준 공세적인 행보를 빗대어 만들어진 표현이다. 구체적으로 ‘돈로’는 도널드와 먼로(미국 5대 대통령인 제임스 먼로)의 합성어로, 돈로 독트린은 먼로 전 대통령이 주창한 ‘먼로 독트…

      •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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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황형준]스스로 벌거벗은 임금님 된 尹

      [광화문에서/황형준]스스로 벌거벗은 임금님 된 尹

      윤석열 대통령 탄핵 국면과 8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를 비교하면 데자뷔라 할 만큼 비슷한 일들도, 두드러게 다른 모습도 있다. 8년 전 우병우 전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이 국정조사특위의 청문회 출석요구서 수령을 거부하면서 정치권과 누리꾼들이 공개 수배에 나서는 등 비판 여론이 …

      •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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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하정민]‘서사’ 있는 극우가 온다

      [글로벌 이슈/하정민]‘서사’ 있는 극우가 온다

      사임 의사를 밝힌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후임자 물망에 오르내리는 피에르 폴리에브 캐나다 보수당 대표(46)는 입양아 출신이다. 16세 때 그를 출산한 생모는 아들을 교사 부부에게 보냈다. 잠시 안정적인 가정에서 자라는 듯했으나 10대 시절 양부모가 이혼했다. 양부는 이혼 후 동…

      •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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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생활예술

      [고양이 눈]생활예술

      누군가 눈과 낙엽, 나뭇가지로 공원 바닥에 화려한 달토끼를 만들어 놨네요. 이토록 자연스러운 생활예술이라니! ―서울 강동구 일자산공원에서

      •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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