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수직 하강’ 온몸이 오들오들…“저체온증 찾아올라”
밤새 강한 한기가 밀려 내려오면서 초겨울 날씨가 찾아왔다. 기온이 뚝 떨어지면 추위에 장시간 노출돼 발생하는 저체온증·동창·동상 같은 한랭질환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취약계층인 고령층과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들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한랭질환은 ‘따뜻한 곳…
-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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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강한 한기가 밀려 내려오면서 초겨울 날씨가 찾아왔다. 기온이 뚝 떨어지면 추위에 장시간 노출돼 발생하는 저체온증·동창·동상 같은 한랭질환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취약계층인 고령층과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들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한랭질환은 ‘따뜻한 곳…
일반인 10명 중 7명꼴로 항생제 의미와 용도를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의료계뿐 아니라 일반인도 항생제 내성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사용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18일 질병관리청이 지난해 일반인 800명과 의사 1100명을 대상으로 …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GLP-1 Receptor Agonist·GLP-1RA)가 유방암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GLP-1RA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유명 모델 킴 카다시안 등이 체중 감량 비결로 꼽은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의…
스마트폰이나 PC와 같은 컴퓨터 시스템은 각종 응용 소프트웨어, 즉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설치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거나 기존의 기능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설치한 앱의 기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서, 혹은 이미 충분히 이용했기 때문에 더 이상 해당 앱을 쓰지 않는 경우도…
바야흐로 스타트업 시대입니다. 2010년부터 시작한 국내 스타트업 열풍은 지난 10년 동안 급속도로 성장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어느새 유니콘 기업 11개를 배출한 세계 5위 스타트업 강국으로 자리매김했는데요. 쿠팡, 우아한형제들, 야놀자, 블루홀 등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이 우리 실생활…
전국이 한파의 영향으로 영하권 날씨를 기록한 18일 오전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은 장갑과 털모자, 두터운 외투 등으로 중무장한 채 발걸음을 재촉했다.이날 오전 8시 대구 수성구 범어동 한 도로에서 낙엽 청소를 하던 A 씨는 “찬 바람이 부니까 나뭇잎들이 도로에 많이 떨어져 청소도구로 쓸…
18일 수도권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영하권의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하루 만에 기온이 10도가량 떨어지는 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기상청은 건강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에서 내려온 차가운 대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17일 서울 노원구 광운대에서 열린 K청소년미래과학대회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이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격투기 경기를 벌이고 있다. 로봇, 해커톤, 드론, 인공지능(AI) 등을 주제로 서울시 시립청소년센터와 광운대가 연 이 대회에는 약 3000명의 청소년과 학부모가 참여했다.
16일 오후 인천 송도국제도시 연세대 국제캠퍼스 약학대학 실험실. ‘2024 대한민국 청소년바이오아카데미’ 셋째 날 참가한 고등학생 20여 명이 1세대 암 치료제인 ‘화학 항암제’와 2세대 암 치료제인 ‘표적 항암제’를 비교하는 실험에 참가하면서 민도식 연세대 약학과 교수와 조교에게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연구개발(R&D)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기술사업화를 위한 전담 부서를 연내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사진)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과학기술·디지털 분야 주요 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 브리핑에서 “한국의 기술사업화…
《하루가 멀다 하고 TV와 OTT에서 신작이 쏟아지는 콘텐츠 범람의 시대다. 콘텐츠의 과도한 증가는 시청자에게 선택의 문제를 발생시키기도 한다. 시간과 에너지는 제한적인데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 무엇을 볼지 결정하는 것이 더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삼성 TV는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찾아 …
지난달 15일 국내에 정식 출시된 비만 치료제 ‘위고비’를 미용 다이어트 목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생겨나면서 약물 오남용에 따른 부작용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저체중·정상 체중인 사람이 위고비를 복용하면 비만인 사람보다 부작용 위험성이 훨씬 크다는 경고한다. 비만이 아닌 사…
2016년 경북 경주 지진 이후로 크고 작은 지진이 국내에서도 잇따라 발생해 지진 관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측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여전히 정확한 예측은 어렵지만 최근 과거 지진 사례를 활용한 중장기 예측 기술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 대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겨울 진객인 독수리와 재두루미가 올 겨울에도 경남 김해 화포천습지를 찾았다. 시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된 독수리와 재두루미가 최근 한림면 화포천습지에서 관측됐다고 17일 밝혔다. 화포천을 찾은 독수리는 6마리, 재두루미는 12마리인 것으로 전해졌다. 독수리와 …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독감(인플루엔자)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독감은 가을부터 봄 사이에 주로 유행하면서 호흡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합병증과 후유증을 남기는데, 대표적인 독감 합병증이 바로 ‘부비동염’이다. 17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부비동염은 흔히 ‘축농증’으로 알려진 상부…
인공눈물을 두 방울까지 버리지 않고 사용하면 안구를 통해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흡수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에 두 방울 넘게 버리고 사용되는 것이 권장된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김동현 안과 교수 연구팀은 인공눈물 5개 제품을 대상으로 미세플라스틱 검출량을 측정했다. 그 결…
인류가 멸망할 경우 지구를 지배할 생명체는 문어가 될 것으로 동물학자가 예측했다. 영국 옥스퍼드대 동물학과의 콜슨 교수는 18일(현지시각) 런던의 비즈니스 출판물인 더유러피언(The European)에 “문어는 지구상에서 가장 지적이고, 적응력이 뛰어나고, 수완이 풍부한 생물 중 하나…
열이 나고 기침 증상이 있으면 보통 감기나 독감, 코로나19를 떠올리지만 백일해(百日咳)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특히 백신을 맞지 않은 1세 미만 영아는 폐렴 등 중증 질환으로 악화할 위험이 커 백신 접종이 필수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백일해는 백일해균의 호흡기 침투로 발생하는 …
김정태 동양대학교 교수가 “중국의 게임·e스포츠 문화공정, 당하고만 있을 것인가?”라며 중국의 e스포츠 주도권 움직임에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11월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e스포츠 국제표준화 및 올림픽 e스포츠 게임’ 포럼에서, 김정태 교수는 “지난 5월 6일에 중국이 국제표…
#1. 대전에 사는 정모 씨(34)는 12월 가족여행을 앞두고 설렘보단 걱정이 크다. 과거 동남아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극심한 난기류를 만난 뒤 비행기 탑승에 대한 두려움이 커진 탓이다. 당시 기내는 심하게 흔들렸고 급강하까지 했다. 이후 두 차례 비행기를 더 탔지만 비행공포증은 더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