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창고에 쌓거나 加 우회수출… 멕시코 韓기업들 ‘관세 비상’
멕시코에 진출한 한국 기업 500여 곳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이 다음 달 1일부터 멕시코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들은 멕시코 생산 제품을 미리 미국의 창고에 쌓아 놓거나 멕시코산 제품을 캐나다에 수출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26일 멕시코에 …
- 202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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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 진출한 한국 기업 500여 곳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이 다음 달 1일부터 멕시코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들은 멕시코 생산 제품을 미리 미국의 창고에 쌓아 놓거나 멕시코산 제품을 캐나다에 수출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26일 멕시코에 …
삼성전자가 지난해 전 세계 반도체 공급사 매출 1위 자리를 탈환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6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반도체 매출은 전년 대비 62.5% 증가한 665억 달러(약 95조 원)로 인텔(492억 달러·약 70조 원)을 제칠 것으로 보인다. …
■ 롯데마트, 서울시 캐릭터 활용 ‘해치 부루마불’ 출시롯데마트는 서울시 공식 마스코트인 ‘해치’를 활용한 보드게임 ‘해치 부루마불’을 22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해치 부루마불은 경복궁, 청계천, 광장시장 등 서울의 명소를 여행하는 형식으로, 여행지마다 있는 ‘소울스톤’ 10개…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 연말·연초 2300여 명의 직원이 희망퇴직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국민·신한·농협은행에서 1579명의 직원이 희망퇴직을 했다. 은행별로는 국민은행 647명, 신한은행 541명, 농협은행 391명 등이다…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잠실점 지하 1층 트레비 분수 앞 ‘핑구’ 팝업스토어에서 모델이 핑구 캐릭터를 소개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6일까지 다양한 핑구 캐릭터 굿즈를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의 한국 공략이 거셌지만 SSG닷컴, 쿠팡 등 국내 업체들이 1인당 결제액 부문에서 중국 업체들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SSG닷컴의 경우 알리 익스프레스보다 1인당 결제액이 8배 컸다. 26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이…
류성수 SK하이닉스 HBM 비즈니스 담당 부사장(사진)이 SK하이닉스아메리카(SK하이닉스 미주법인)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류 대표는 SK하이닉스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D램과 고대역폭메모리(HBM) 상품 기획 등을 담당해 왔다.
서울 강남에서 공사 중인 총 17층 규모의 소형 A아파트. 2019년 책정된 공사비는 53억3500만 원이었다. 하지만 공사 초기 건설사 부도로 한동안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물가 인상 탓에 공사비는 지난해 79억4000만 원으로 늘었다. 5년 새 150% 증액됐다.●눈에 보이는 외장…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감리는 부실을 막는 최후의 보루이자 레드팀이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시공사, 시행사의 압박에 철근 누락을 못 본 척 넘긴다. 어쩌다 문제를 제기한 감리는 해고되고, 때론 감리사 전체가 교체되기도 한다. 완공된 아파트에 부실 시공 논란이 불거지면 모든 화살은 감…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 절반 이상이 9억 원을 넘는 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가 의무화된 2006년 이후 9억 원 초과 거래가 절반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매매는 5만6863…
행정안전부가 부실 경영 논란을 빚은 새마을금고의 배당 제재 수위를 낮춘 것으로 확인됐다. 일선 금고들이 제기한 출자금 이탈 우려를 받아들인 것인데, 한 달도 안 돼 방침을 바꾸면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행안부는 손실이 발생한 새마을금고에 대한 출자배당률을 당초 사전통지한 1.83%에…
서울시의 대중교통 무제한 카드인 ‘기후동행카드’가 출시 1년 만에 하루 평균 이용객 60만 명을 넘어섰다.26일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활성화 카드 수가 70만 장, 누적 충전 건수는 756만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서울 내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카드로 결제하는 이용자 7명 중…
금융 당국과 정치권이 금융권에 ‘금리를 낮출 때가 됐다’라는 신호를 보내면서 주요 은행들이 가계대출 금리를 인하하고 나섰다. 지난해 10월 이후 기준금리가 두 차례 내려갔지만, 서민들이 체감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계속되면서 은행들도 압박을 버티기 힘든 모양새다.우리은행은 이달 31일 자…
비상 계엄 후 정국 혼란에 경제가 요동치고 있다. 한국은행은 탄핵 정국 등 정치 불안에 최근 원·달러가 30원 가까이 올랐다는 진단을 내놨다. 소비 심리 위축 등 민간 소비 악화는 올해 성장률을 0.2%포인트 깎을 것으로 전망했다. 26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연간 경제성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공식화한 가운데 ‘잠상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지역 공인중개사무소에는 외국에서도 매수 문의가 오고 있다. 해제가 유력할 것으로 보이는 송파구 잠실에서는 해제 이후 집값 상승을 기대하는 집주인들이 호가를 올리…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대규모 인공지능(AI)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 출범을 발표한 지 3일 만인 24일(현지시간) 메타가 최대 650억 달러(약 93조 원)를 AI 인프라 확장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미국 AI 빅테크들 간 AI 주도권을 둘러싼 ‘장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달 27일 권한대행직을 맡은 뒤 한 달이 흘렀다. 비상계엄 및 탄핵 정국이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 ‘1인다(多)역’을 소화해온 최 권한대행을 향한 평가는 극명하게 나뉘고 있다. 경제 관료 출신답게 ‘관리형’ 업무 스타일로 안정적인…
올해 30세인 국민연금 가입자가 연금 수급 연령인 65세가 돼 받을 연금액이 현재가치 기준으로 80만 원에 불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6일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월급 300만 원을 받는 1995년생이 연금 수급 개시 연령이 되는 20…
지난해 말 원화의 실질가치가 일본의 엔화에 이어 주요국 중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하락 폭은 레고랜드 사태 이후 최대치로, 비상계엄 이후 국내 정치 불안이 확산한 영향이 컸다. 26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한국의 실질실효환율 지수는 지난해…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930만 달러·약 약 133억원)을 공동 4위로 마쳤다.임성재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파6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