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서울 이대병원 등 14곳 ‘거점 응급의료센터’ 지정
정부가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갈등으로 추석 연휴 기간 응급실 대란이 우려됨에 따라 거점 지역응급의료센터 14곳을 정했다.보건복지부는 지역응급의료센터 중 14곳을 ‘거점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해 중증 응급환자(KTAS 1-2등급) 치료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모두 …
- 202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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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갈등으로 추석 연휴 기간 응급실 대란이 우려됨에 따라 거점 지역응급의료센터 14곳을 정했다.보건복지부는 지역응급의료센터 중 14곳을 ‘거점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해 중증 응급환자(KTAS 1-2등급) 치료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모두 …
2025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13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이날 오후 8시 기준 마감된 서울과 경인 지역 의대는 평균 경쟁률이 모두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 8개 의대 지원자 수는 1만6671명으로 지난해보다 1619명 줄었고, 경인 지역 4개 의대는 지난해보다 …
마약류 중독으로 치료 보호를 받은 의사가 치료 보호 기간 중 의료행위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올 7월까지 조현병, 알츠하이머 치매 등을 앓으며 진료를 이어간 의료인은 총 100명이 넘었다. 의료법상 마약류 중독자·정신질환자는 면허 취소 대상이지만, 결격사유를 관리하는 기…
한덕수 국무총리는 추석 연휴를 앞둔 13일 119구급대원들을 찾아가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격려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충북 청주의 충북소방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방문했다. 한 총리는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지역·의료기관·소방 간 사전협력을 통해 국민들이 불편을…
‘감사한 의사’라는 제목으로 복귀 전공의 등 명단을 게시한 이른바 ‘의료계 블랙리스트’ 피의자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김태훈)는 13일 의료계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는 의사·의대생 등 명단을 메디스태프, 텔레그램 등에 수차례 게시한 사직 전…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정부의 ‘5년간 2000명’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대해 “장기 계획 차원에서 최소한의 인력 증원이라는 점과, 과학적 추계를 근거로 추진하는 것이니 의료인들이 오해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료인 처우 개선에 대한 정부의 진정성을 믿어주길 …
의료 공백 사태 해법을 논의할 여야의정 협의체가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재조정’ 논의 문제 등으로 난항을 겪으면서 추석 연휴 전 출범이 불발됐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3일 오전 “정부도 의제를 자신들이 제한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제가 제안하는 거니까 제 말을 들으시면 된…
대한의사협회(의협) 등 의료계 단체가 13일 의정 갈등 해소를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와 관련해 “시기상조”라며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다는 것이 이유다. 이에 추석 연휴 전 협의체 출범은 사실상 불발됐다.최안나 의협 대변인은 이날 오후 공동 브리핑을 통해 …
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전남의 국립대병원을 찾아 “지역 거점 병원들을 ‘빅5’ 못지 않게 키워서, 서울 안 가도 충분히 훌륭한 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전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전남 화순에 위치한 화순전남대병원 암센터를 찾아 지역 암 치료 현장의 …
응급실 인력 부족으로 가까운 병원에 가지 못한 여대생이 결국 숨졌다. 13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7시경 조선대학교 캠퍼스 내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 씨(20)가 일주일 만인 전날 사망 판정을 받았다. 여대생 유족은 장기 기증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
추석 연휴를 앞두고 비응급·경증환자들의 응급실 이용 본인부담률이 대폭 상향됐다. 1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이 이날부터 시행됐다. 이에 따라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 기준상 경증환자가 권역응급의료센터나 권역외상센터, 지역응급의료…
5일간의 단식 투쟁을 마무리한 의대 교수들이 의대 증원 취소 투쟁을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충북대학교 의대 비상대책위원회 채희복 위원장과 강원대 의대 비대위 김충효 위원장, 고려대 의대 비대위 박평재 위원장은 13일 충북대 의과대학 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이라도 의대 증원을 취…
무섭게 확산하던 코로나19가 3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36주(9월 1~7일) 코로나19 표본감시 입원환자 수는 549명으로 전주(837명) 대비 34.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점을 찍었던 33주 대비 37.8% 수준이다.유행…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야외활동, 장거리 이동 등이 잦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의약외품인 진드기기피제·스프레이파스의 올바른 사용법, 주의사항 등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했다.성묘, 나들이 등 야외활동을 할 때에는 전염병 매개체인 진드기 접근을 차단하거나 쫓기 위한 목적(기피효과)으로 진드기기피…
최근 광주에서 낙뢰를 맞아 심장이 40분가량 멈췄던 20대 교사가 사고 28일 만에 건강하게 퇴원했다. 이 교사는 제2의 삶을 얻었다면서 자신을 치료해준 병원에 1000만 원을 기탁했다. 13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광주의 한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김관행 씨(29)는 지난달 5일 …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한동훈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가 내년도 의대 증원 문제를 여야의정 협의체 의제로 삼을 수 있는지를 두고 이견을 보인 것과 관련 “당정이 큰 차이를 만들어내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권 의원은 이날 오전 ‘김태현의 정치쇼’ 라디오에서 “(한 대표도)…
추석 명절 민족 대이동을 앞둔 가운데 버스터미널, 고속도로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업체들의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가 3년 새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다중이용시설식품위생법…
중증 응급환자 10명 중 1명은 이른바 ‘컨트롤타워’를 통해서도 옮겨질 병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응급실 진료 제한 건수를 지역별로 비교한 결과, 전체 6건 중 1건은 서울이었다.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 받은 자료에 따르면…
추석 연휴 전 의료계 일부만 참여해 여야의정 협의체를 개문발차 할지를 두고 진통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2일 “의료계는 단일 대오를 갖추기 어렵고 그것을 요구하는 것도 무리”라며 “참여하는 의료계와 함께 일단 출발하자”며 추석 전 출범을 강조했다. 다만 대한전공의협…
정부와 여당이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연일 촉구하고 있지만 의료계 단체 상당수는 참석에 부정적인 분위기다. 병원 단체 일부만 참여를 고민 중인데 이들 단체만 참여할 경우 사태 해결의 열쇠를 쥔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및 의대생 복귀로 이어지긴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김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