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여야의정 협의체 ‘환자단체 참여’, 필요하면 논의해봐야”
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여야의정 협의체에 환자 단체도 참여해야 한다는 입장에 대해 “필요하면 논의해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백브리핑에서 “의료에 있어서의 여러 상황이 굉장히 많은 고통을 환자들한테 드린 건 저희가 너무나 죄송하게 생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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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여야의정 협의체에 환자 단체도 참여해야 한다는 입장에 대해 “필요하면 논의해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백브리핑에서 “의료에 있어서의 여러 상황이 굉장히 많은 고통을 환자들한테 드린 건 저희가 너무나 죄송하게 생각하고…
법정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새 지도부 구성을 놓고 내분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10일 불신임안이 통과된 임현택 전 회장은 사실상 탄핵 불복을 선언했고, 임 전 회장 탄핵을 주도한 전공의 대표는 비상대책위원장 선출에 부당하게 관여했다며 엄중 경고를 받았다. 일각에선 비대위원장 선출 …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한 의대생 대부분이 휴학한 가운데 본과 4학년이 내년 1월 치르는 의사 국가시험 필기 시험에 304명만 접수했다. 이로서 매년 3000명 가량 배출되던 신규 의사가 내년에는 10분의 1 수준만 배출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1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
취임 반년 만에 탄핵돼 물러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전 회장이 탄핵된지 사흘 만에 공식 입장을 내놓고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을 저격했다. 임 전 회장은 막말 논란 등이 커지자 닫았던 페이스북 계정을 전날 다시 열고 “의협 대의원회 비대위원장과 의협회장 선거가 더 이상…
내년 초 시행 예정인 전문의 자격 시험에 응시하는 전공의 수가 566명에 그쳐 신규 전문의 배출이 지난해의 5분의1 수준으로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학회가 지난달 30일부터 전날까지 제68차 전문의 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전공의 총 566명이 지원해 지난…
6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 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개혁을 위해 ‘대의원회 폐지’를 골자로 하는 “사원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임 전 회장은 13일 지난달 닫았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최근 다시 열고 “이유가 어떻든 회장 취임 전부터 탄핵하겠다고 마음먹고 있…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3일 2025학년도 의과대학 증원은 “역대 정부가 이루지 못한 시급한 어젠다”였다며 “정부에서 준비를 철저히 해서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이 부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처 부별심사에 참석해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의…
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간호법 제정 축하 기념대회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한 총리는 “간호법 제정은 의료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소중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했다. 진료지원(PA) 간호사의 의료 행위를 법으로 보호하는 내용을 담은 간호법은 내년 6…
의사단체가 11일 출범한 여야의정 협의체에 2025학년도 의대 합격자를 줄이는 방안으로 ‘수시 미충원 이월 중단’과 ‘정시 1차 합격자 배수 조정’ 등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시업계에선 “수시와 정시 합격자가 최대 절반으로 줄면서 수험생과 학부모의 소송이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
11일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를 가진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출범한 여야의정 협의체를 거론하며 “교육부가 대학의 요구를 들어주며 (출범에)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또 “의대 교수·학장 및 교육부가 설득하고, 오해를 풀고, 원하는 부분을 들어주면 의대생도 돌아올 것”이라며…
호흡기 감염병인 백일해 사망자가 2011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 발생했다. 생후 2개월 미만의 영아인데, 보건당국은 “1세 미만 영아가 고위험군인 만큼 임신부와 가족도 예방접종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12일 질병관리청은 “백일해로 입원 치료를 받던 영아가 증상이 악화돼 4일 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