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정부도 깜짝 놀란 AI發 반도체 호황… 올해 수출 목표 1300억달러로 높여[세종팀의 정책워치]
정부가 올해 반도체 수출액 목표를 1300억 달러(약 179조 원)로 당초 정해둔 목표에서 100억 달러 상향 조정했습니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정부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수출 목표도 높여 잡은 겁니다. 정부는 9월 미국의 금리 인하가 맞물린다면 스마트폰과…
-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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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반도체 수출액 목표를 1300억 달러(약 179조 원)로 당초 정해둔 목표에서 100억 달러 상향 조정했습니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정부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수출 목표도 높여 잡은 겁니다. 정부는 9월 미국의 금리 인하가 맞물린다면 스마트폰과…
1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마감 시황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중국 경기지표 부진 등의 영향으로 0.52% 내려 5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삼성증권이 초고액자산가를 위한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로 유치한 투자금이 100가문 30조 원(2024년 5월 말 기준)을 넘겼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증권이 2020년 6월 업계 최초로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론칭한 지 4년 만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가문별 평균 자산은 3000억 원…
Q. A 씨는 집을 사려는 아들에게 부족한 취득 자금을 빌려주려고 한다. 대여금을 증여로 과세받지 않기 위해서는 실제로 돈을 빌려줬고 아들이 이를 갚을 것이라는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는데, 차용증을 쓰고 매월 원금과 이자가 지급된 금융거래 내역만 남기면 연 1.0%의 낮은 이자율로 대여…
올 하반기(7∼12월) 국내 증시에서 주목해야 할 테마는 ‘인공지능(AI)’, ‘정책 모멘텀’, ‘턴어라운드’ 그리고 ‘금리 인하 사이클의 시작’ 등 네 가지다. 높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하 시점 지연으로 인해 섹터별로 차별화된 주가 흐름이 예상되는 가운데 주요 테마 위주의 투자 전략…
■ 신한銀-무보, 해외 진출 중소-중견기업 1조 지원신한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해외에 진출하는 중소·중견기업에 1조 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한다. 양사는 1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이런 내용의 ‘중소·중견기업 해외진출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
경찰이 연예기획사 하이브가 자회사인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것과 관련해 첫 피고발인 조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7일 오후 민 대표 측 관계자 1명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고…
올해 국내 주식시장 거래의 절반 이상이 주식을 구입한 날 바로 되파는 ‘데이트레이딩’(당일매매), 이른바 단타 매매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스닥시장에서 당일매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6월 13일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당…
연봉이 5000만 원인 직장인이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받을 때 종전 대비 한도가 약 2000만 원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올해 2월부터 시행 중인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내달부터 확대 적용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최근 …
“국내 증시가 워낙 부진해 들고 있던 삼성전자 주식을 모두 팔고 그 돈으로 미국 주식에 투자했어요.” 직장인 박모 씨(31)는 두 달 전 국내 주식 중 마지막까지 남겨뒀던 삼성전자 30주를 모두 팔았다. 삼성전자가 ‘10만 전자’까지 갈 것이라 기대했지만, 국내 증시가 부진해 미국 주…
정부가 올해 3월부터 진행한 ‘신속 신용회복 지원’을 통해 취약 대출자 약 267만 명과 개인사업자 약 20만 명의 신용이 회복됐다. 약 14만 명은 신용카드 발급이나 신규 대출 혜택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금융위원회는 올해 3월 12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신속 신용회복 지원에…
다음 달부터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 거래시간이 오전 2시까지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금융기관과 투자자들이 주로 거래하는 시간대에 원화를 실시간 가격으로 거래할 수 있게 된다. 16일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는 이달 14일 열린 총회에서 원-달러 거래시간을 다음 날 오전 2시까지로 …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 거래 운영시간이 새벽 2시까지 연장된다. 올해 초부터 시범운영한 ‘외환시장 구조개선’ 방안도 정식으로 시행된다. 16일 기획재정부·한국은행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달러/원 시장 개장시간은 현행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새벽 2시까지로 연장 운영된다. 연…
증권가에서 이번 주 코스피 지수가 2800선을 넘어설 수 있다고 기대했다. 미국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와 중국 소비 모멘텀 회복이 코스피 지수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003540)은 이번 주 코스피가 올해 연고점인 2779.40(3월 2…
2020~2021년의 테슬라와 2023~2024년의 엔비디아. 미국 주식시장에서 놀라운 주가 급등 기록을 세우는 종목이 등장할 때마다 월가 비관론자들이 소환하는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미국 네트워크 장비 제조사 시스코(CISCO)이죠.예나 지금이나 세계 최고의 통신장비 업체로 꼽히는 …
엔비디아 주가가 액면분할 직후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뉴욕 증시 매그니피센트7 종목(엔비디아·애플·마이크로소프트·메타플랫폼스·아마존닷컴·알파벳·테슬라) 가운데 애플, 알파벳, 아마존, 테슬라는 이미 2020년 이후 주식을 분할해 주가 강세를 이끈 바 있다.투자자 접근성 높이는 액면분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사진)이 상법에 기업 이사의 소액주주 보호 의무를 명문화하고 이들에게 과도한 책임을 묻는 배임죄는 폐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속도를 내고 있는 상법 개정으로 배임죄 처벌이 확대될 수 있단 재계의 우려가 커지자 배임죄 폐지까지 함께 묶어서 패키지로 추진하자는 것…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상승에 힘입어 코스피가 2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0.13% 오른 2,758.42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올 들어 높은 수준으로, 2022년 4월 5일(2,759.20) 이후 801일 만에 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4일 “배임죄는 유지하는 것보다 폐지가 낫다”고 밝혔지만 재계는 배임죄 폐지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표시했다. 또 배임죄가 폐지되더라도 이사가 ‘회사’뿐 아니라 ‘주주’에게까지 충실하도록 의무를 지우게끔 상법이 개정되면 기업의 경영 불확실성은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
증권가를 중심으로 정몽구 현대자동차(005380) 명예회장의 사망설이 퍼지면서 현대차그룹 계열사 주가가 급등했다. 이에 현대모비스(012330)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전일 대비 1만 6500원(7.45%) 오른 23만 8000원에 거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