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기준금리 인하 3회→1회…韓대출금리 영향은?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7회 연속 동결하며 연내 인하 전망을 기존 3회에서 1회로 축소했다. 국내에서는 금리인하 기대감을 선반영해 앞서 내려간 대출금리가 보합세를 나타낼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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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7회 연속 동결하며 연내 인하 전망을 기존 3회에서 1회로 축소했다. 국내에서는 금리인하 기대감을 선반영해 앞서 내려간 대출금리가 보합세를 나타낼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1983년부터 유지 중인 청약통장 월 납입액이 기존 1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2.5배 늘어난다. 기존에 가입했던 청약예·부금을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이전할 경우 기존 납입 실적도 인정된다. 국토부는 13일 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해 이런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민생토론회 후속 규제개선…
한국은행이 미국의 6월 FOMC(공개시장운영위원회)와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금리 인하를 위해서는 물가 하락세에 대한 추가 확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아울러 향후 물가·고용 등 주요지표의 움직임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수시로 확대될 것으로 봤…
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우리은행 김해지점에서 100억원 상당의 고객 대출금을 횡령한 30대 A씨를 특경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직급이 대리인 우리은행 직원 A씨는 올 초부터 대출 신청서와 입금 관련 서류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대출금을 빼돌린 후 해외 …
“물가 지표 하나 좋게 나왔다고 움직일 수는 없다.”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2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전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월 대비 0%, 전년대비 3.3%로…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2일(현지시간) 시장 전망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연말 금리 전망치 중간 값은 5.1%로 기존 전망(4.6%)에서 0.5%포인트 뛰었다. 올해 말까지 한 차례 인하를 시사한 것이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
국내 기업 10곳 중 4곳이 한 해 동안 번 돈으로 이자도 감당하지 못하는 ‘한계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이자 상환 부담이 커진 데다 글로벌 경기 불황에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기업들의 성장성과 수익성 지표 역시 한꺼번에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1…
2022년 LG에너지솔루션 분리 상장으로 점화됐던 상법 개정 논의가 정부와 정치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하고 있다. 상법상 기업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주주’까지 확대하자는 것인데, 결국 주주 이익을 침해하는 경영 판단을 할 경우 이사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뜻이다. …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거주 중인 직장인 로라 사비오 씨(34)는 뱅크오브아메리카의 가상 재무 상담사 ‘에리카(erica)’를 애용한다. 간편 송금이나 세금 납부와 같은 일상적인 금융 업무 외에도 쓰임새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사비오 씨는 “말 한마디만으로 신용카드 분실, 해제 신청…
국내 금융회사들도 국제적인 흐름에 발맞춰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출시 및 고도화에 힘을 쏟고 있다. 고객들에게 개인화된 맞춤형 ‘금융 비서’를 제공할 수 있고, 내부적으로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어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은…
최근 금융권에서는 인공지능(AI)과 인간의 ‘일자리 싸움’이 본격화되고 있다. 국내에선 콜센터 상담사가 AI 때문에 대규모 해고 위기에 몰렸고, 이미 미국에선 AI발 대해고의 시대가 도래했다는 진단이 나왔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한 시중은행은 지난해 12월 예금·대출·인터넷뱅킹…
대기업에 다니는 50대 김중섭(가명) 씨는 최근 고수익 투자처를 소개한다는 텔레그램 투자 리딩방에 초대됐다. 비상장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다는 제안이었다. 다른 회원들이 인증한 투자 계약서에는 법무법인(로펌)의 이름뿐 아니라 워터마크(불법복제 방지 무늬)까지 새겨져 있었다. 검색해 보…
한국가스공사 임원들이 동해 심해 석유·가스 탐사 계획 발표로 주가가 급등한 이후 갖고 있던 자사주를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공사는 임원들의 주식 매각은 동해 탐사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가스공사 상임이사 1명과 비상임이사 1명은 5일 자신들…
북한이 날려 보낸 오물 풍선으로 차량 일부가 파손된 사고에 대해 보험사 보상이 이뤄진 첫 사례가 나왔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 2일 오전 11시경 경기 안산시에 거주하는 A 씨가 자택 앞에 주차한 자동차에 오물 풍선이 떨어지면서 앞 유리가 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B손해보험사…
국고채 전문 딜러를 통하지 않고 개인이 직접 매입할 수 있는 개인 투자용 국채가 13일 첫 청약을 시작한다. 최소 10만 원부터, 10만 원 단위로 살 수 있다. 연간 1억 원까지 구매할 수 있는데, 이달 첫 발행하는 20년물을 1억 원어치 구입해 만기까지 보유하면 원금의 2배가량을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사진)가 물가가 목표 수준(2%)에 이를 때까지는 통화긴축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12일 한은에서 열린 창립 74주년 기념식에서 이 총재는 “섣부른 통화 완화 기조로 선회 이후 인플레이션이 재차 불안해져 다시 금리를 인상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면 그때 …
올해 9월부터 소액생계비 대출의 원금과 이자를 모두 갚은 이용자는 낮은 금리로 다시 대출받을 수 있게 된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2일 서울 중구 중앙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소액생계비 대출 운영 1주년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운영 방향을 밝혔다. 소액생계비 대출은 급전이…
미래에셋증권이 13일부터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달 처음 발행되는 개인 투자용 국채는 정부가 새로운 형태의 안정적인 초장기 투자처를 제공해 개인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만기 보유 시 가산금리, 연 복리,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북한 오물풍선으로 인해 차량 손실이 난 피해자들에 대한 보험사 보상이 시작됐다. 모두 ‘자기차량손해담보’(자차담보)를 통해 보상이 지급됐으며 일부 수리비는 개인이 부담했다. 현재 국회에 발의된 오물풍선 관련 법안들이 통과된다면 향후에는 국가가 피해 보상금을 지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
북한에서 보낸 오물풍선에 자동차 유리가 박살 난 사례에 대한 첫 보험사 보상 처리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2일 오전 11시경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A 씨의 자택 앞에 주차한 자동차에 오물풍선이 떨어지면서 앞 유리가 박살 났다.A 씨는 이에 자동차보험을 든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