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열풍 타고, 1분기 순대외금융자산 역대 최대
우리 국민이 해외에 투자한 금융자산에서 금융부채를 뺀 순(純)대외금융자산이 올 1분기(1∼3월) 역대 최대치를 다시 썼다. 22일 한국은행의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올 3월 말 현재 순대외금융자산은 8310억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보다 207억 달러 늘어난 규모로, 기존 …
-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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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이 해외에 투자한 금융자산에서 금융부채를 뺀 순(純)대외금융자산이 올 1분기(1∼3월) 역대 최대치를 다시 썼다. 22일 한국은행의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올 3월 말 현재 순대외금융자산은 8310억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보다 207억 달러 늘어난 규모로, 기존 …
지난 3월 100억원대 규모의 배임사고가 발생한 농협은행에서 2건의 추가적인 배임사고가 발생했다. 은행 측은 관련자의 위법행위에 대해 형사고발과 함께 무관용 인사조치를 단행할 예정이다. 22일 농협은행은 이날 2건의 배임사고가 발생한 사실을 인지하고 관련 내용을 공시했다고 밝혔다. …
청년도약계좌 중도해지이율이 당초 1~2.4% 수준에서 3.8~4.5%로 상향됐다. 상향 조정된 중도해지이율과 함께 정부기여금 일부도 받을 수 있어 연 금리 6.9% 수익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금융위원회는 ‘청년도약계좌 운영 점검회의’를 열고 관계기관·청년 등과 향후 제도 및 서비…
지난해 금융공공기관이 대신 갚아준 빚이 13조원을 넘어섰다. 고물가·고금리에 따라 서민·자영업자 등이 돈을 은행에 제때 갚지 못하자 보증을 선 금융공공기관들이 대위변제한 것이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증사업을 담당하는 13개 금융공공기관·금융공기업…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약 승인 불발로 이틀 연속 하한가를 맞은 국내 바이오 업체 HLB의 주가가 간신히 추락을 멈췄다. 이번 사태가 국내 바이오주의 동반 하락으로 번지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막았지만 단기간 주가가 폭락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피해는 불가피해졌다. 신라젠, 카나리아바이…
꺾이나 싶었던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약 2년 만에 다시 700조 원을 넘어섰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하반기(7∼12월)에 대출 증가세가 더 가팔라질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건전성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
2000만 원 이하 소액 연체자의 연체기록을 없애주는 ‘신속 신용 회복 지원조치’로 현재까지 285만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신용 회복 지원을 받지 못한 43만여 명도 이달 말까지 연체액을 전액 상환할 경우 신용사면 대상이 될 수 있다. 2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
21일 서울 강남구의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시세가 표시돼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자산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더리움은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24시간 전보다 20% 넘게 오…
삼성증권은 비대면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비대면 중개형 ISA에 100만 원 이상 순입금한 고객에게 5000원 상당의 이마트 상품권 또는 GS칼텍스 상품권을 증정한…
KB국민은행이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을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조건으로 총 34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모집에서 654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국민은행은 3.8~4.4%의 금리를 제시해 4.…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단 67센트(약 910원)였던 2011년부터 비트코인 투자를 강력히 권했던 미국인 프로그래머 다빈치 제러미의 근황이 화제가 되고 있다. 제러미는 13년 전부터 유튜브를 비롯한 SNS에 “단돈 1달러라도 좋으니 비트코인에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당시 그의 영상을…
메리츠금융지주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6배에 육박하는 자금을 확보했다.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는 총 1500억 원 모집에 86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5년물로 1200억 원 모집에 6320억 원, 3년물 300억 원 모집에 2280억 원의…
한화에너지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7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너지는 총 1200억 원 모집에 943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로 800억 원 모집에 4160억 원, 3년물 400억 원 모집에 527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국내 2차전지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테슬라 차량 가격이 인상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21일 오후 1시 59분 엘앤에프(066970)는 전 거래일 대비 8000원(4.98%) 하락한 15만 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에코프로비엠(247540)(-4.46%) 에코프로(086…
금융위원회와 보험업계가 오는 7월부터 약 12조1000억 원 규모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집중 안내에 나선다. 21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지난해 숨은보험금은 약 4조2000억 원을 환급했다고 밝혔다. 숨은보험금이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됐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엔저 효과로 이익을 본 일본 기업이 고작 7.7%에 불과해 일부 기업만이 수혜를 받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마이니치신문은 데이코쿠데이터뱅크(이하 데이코쿠)가 발표한 조사 결과를 인용해 21일 이같이 보도했다. 토요타 자동차 등 대기업은 최고 이익을 경신하는 등 엔저 효과를 톡톡…
금융당국이 현재 적용 중인 은행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LCR) 규제를 오는 7월부터 95%에서 97.5%로 강화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정상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산업국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및 금융협회 등과 금융규제 유연화조치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
한국 기업들의 부채가 5년 전보다 1000조 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산성이 높지 않은 부동산 부문의 기업부채 비율이 주요 선진국의 두 배 수준으로 높아 자원 배분의 효율성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BOK 이슈노트: 우리나라 기업부채…
지난해 경기 광명시에서 전용면적 300㎡ 규모의 마트를 오픈한 이모 씨(38)는 올해 설 명절 연휴 이후 직원 수를 줄였다. 3명이던 캐셔를 2명으로 줄이고 배달 직원 2명도 해고했다. 오픈 초기만 해도 하루 매출이 800만 원 정도 나왔지만 올 들어 매출이 20%가량 줄었기 때문이다…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 누적 가입자가 출시 3개월 만에 100만 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2월 말 나온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 가입자가 16일까지 누적 105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가입자는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