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총재 “상반기 금리 인하 쉽지않아…5월 전망 보고 판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2일 “기준금리 상반기 인하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적어도 오는 5월 경제 전망을 보고 나서야 하반기 인하 시점을 판단할 수 있다는 견해다.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에서 통화정책방향 기자 간담회를 열고 “‘상반기 내 금리 인하는 쉽지 않다’는 지난…
-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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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2일 “기준금리 상반기 인하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적어도 오는 5월 경제 전망을 보고 나서야 하반기 인하 시점을 판단할 수 있다는 견해다.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에서 통화정책방향 기자 간담회를 열고 “‘상반기 내 금리 인하는 쉽지 않다’는 지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2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3.50%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2월부터 9차례 연속으로 동결 결정을 내린 것이다. 농산물 가격 상승 등 물가 인상 압박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가계 부채 문제 등을 고려한 결정으로 보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오전 8시57분쯤 회의실에 들어오면서 올해 두 번째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열렸다. 이날 금통위원 중에는 신성환 위원이 8시53분쯤 가장 먼저 입장했다. 이어 54분 유상대 위원과 황건일 위원이, 55분 서영경 위원과 장용성 위원이 나란히 들어왔다.…
대장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횡보 중인 가운데 인공지능(AI) 테마코인들이 사흘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AI 반도체를 장악하고 있는 엔비디아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효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8시40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1.5…
가상화폐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한국이 아닌 미국으로 송환될 예정이다. 21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 일간지 포베다에 따르면 최근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권 씨의 미국 송환을 결정했다. 현지 법원은 “권도형이 금융 운영 분야에서 저지른…
‘청년희망적금’ 만기 수령금을 ‘쳥년도약계좌’에 일시납입할 수 있는 서비스가 22일부터 약 2주간 다시 가입 신청을 받는다. 이 서비스는 청년희망적금 만기일의 다음 달까지만 신청할 수 있어 ‘2월 만기자’들에게는 사실상 마지막 신청 기회가 될 예정이다. ◇ 41만명 몰린 적금 갈아…
미래세대를 위한 ‘신(新)국민연금’을 별도로 만들어 지금의 국민연금과 분리해 운용하자는 국책연구기관의 제안이 나왔다. 국민연금의 기금 고갈로 과연 연금을 받을 수 있을지 우려가 커지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미래세대도 국민연금을 낸 만큼은 돌려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자는 것이다. 이 경우…
최근 미국 물가지표가 기대만큼 떨어지지 않아 시장의 애를 태우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월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는 완전히 사라지고 5월도 물 건너갔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로이터통신이 이달 14∼20일(현지 시간) 미 경제학자 104명을 설문조사해 20…
교보생명이 실손보험 가입자가 서류 없이 보험금을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10월 25일 단계적 제도 시행을 앞두고 업계에서 가장 먼저 서비스를 개시한 것이다. 그동안 실손보험금을 청구하기 위해서는 가입자가 병의원, 약…
미국 자동차업체 포드가 주력 전기차(EV) 모델의 가격을 최대 8100달러(약 1100만 원) 낮추고, 대표적인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 주가는 20일(현지 시간) 장중 4% 넘게 급락하는 등 세계 전기차 시장에 ‘수요 둔화’ 공포가 커지고 있다. 포드의 가격 인하는 재고량 증가 때문으로…
주당 최대 10개의 의결권을 부여하는 복수의결권 주식을 발행한 기업이 국내에서 처음 탄생했다. 지난해 11월 17일 제도 도입 후 96일 만이다. 21일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내 최초의 복수의결권 주식이 종합 물류 서비스 벤처기업 콜로세움코퍼레이션에서 발행됐다고 밝혔다. 총주주 동의를 통…
올 들어 대호황을 누리고 있는 일본 도쿄증시 시가총액이 약 3년 반 만에 중국 상하이증시를 제치고 세계 4위에 올랐다. 주주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일본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외국인투자가들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올 들어 외국인이 일본 주식을 매일 7000억 원씩 …
토스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19일 회의를 열고 이은미 전 DGB대구은행 최고재무책임자(CFO·51·사진)를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단수 추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후보는 삼일회계법인을 거쳐 도이치은행 서울지점 재무관리부 부문장, HSBC 홍콩 지역본부 아태지역총괄 상업은행…
HL D&I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자금을 한 푼도 확보하지 못했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L D&I는 1년물로 1000억 원 모집에 나섰지만 매수 주문을 전혀 받지 못했다. HL D&I는 최대 8.5%의 금리를 제시했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
현대백화점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2조30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총 1500억 원 모집에 2조36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1000억 원 모집에 1조3400억 원, 3년물 500억 원 모집에 1조200억 원의 자…
제주은행이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을 확보했다.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제주은행은 총 500억 원 모집에 53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제주은행은 4.9~5.65%의 금리를 제시해 5.65%에 모집물량을 채웠다.제주은행은 28일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롯데손해보험이 후순위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을 채우지 못했다.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은 10년 만기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조건으로 총 800억 원 모집에 48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롯데손해보험은 6.2~6.8%의 금리를 제시했으나 모집 물량을 채우지…
금융당국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자율배상에 나서는 판매사에 대해 과징금을 감면해 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단위’ 과징금 부과 가능성이 자율배상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향후 제재와 관련된 판매사의 부담을 덜어 신속한 피해자 구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
올 하반기부터 한 은행 영업점에서 전 은행에 보유한 계좌를 조회하고 이체 업무까지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오픈뱅킹 서비스 채널이 온라인에서 오프라인까지 확대되기 때문이다. 또한 오픈뱅킹 대상에서 제외됐던 법인고객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금융위원회는 21일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열…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9일부터 신생아 특례 대출을 개시한 후 대출접수 건수와 금액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16일 기준 대출접수는 총 1만3458건, 3조3928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 중 대환대출 접수는 1만105건, 2조4685억 원으로 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