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올해 회사채 만기도래 사상최대…46.5조원 규모”
한국은행은 올해 회사채 만기도래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장은 이를 원활히 소화할 전망이지만 기업의 차입 비용 증가는 불가피해 보인다. 18일 한은에 따르면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국내 회사채는 46조5000억원(기업 수 221개)으로 역대 가장 큰 규모가 될…
-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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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올해 회사채 만기도래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장은 이를 원활히 소화할 전망이지만 기업의 차입 비용 증가는 불가피해 보인다. 18일 한은에 따르면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국내 회사채는 46조5000억원(기업 수 221개)으로 역대 가장 큰 규모가 될…
오는 2월 만기를 앞둔 ‘청년희망적금’ 가입자들이 만기수령금을 ‘청년도약계좌’로 일시납입할 수 있게 됐다. 청년들이 소중하게 모은 목돈을 중장기적인 자산 형성으로 연계하겠다는 취지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25일부터 청년희망적금을 만기까지 유지한 청년들에게 ‘청년도약계좌 일시납입’을 허…
박진영 가수 겸 프로듀서가 이달 20% 가까이 하락한 JYP(035900) 주식 5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박진영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JYP 주식 6만200주를 장내매수했다. 보유 주식은 546만2511주로 증가해 지분율도 15.22%에서…
“주가가 오르면 마약처럼 기분이 좋아지고, 모든게 잘 될것 같지만…이는 실수다.(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미 기준금리가 올해 7차례 내려갈 것이라는 기대는 과도…인플레 고착화 우려 있다.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 삭스 CEO)”17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
호텔신라와 한화투자증권이 최대 3000억 원, SK가스는 1000억 원, 신용등급이 BBB급인 두산퓨얼셀은 4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2년물과 3년물, 5년물로 2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
올 들어 증시가 계속해서 내리막을 타고 있는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의 ‘빚투(빚내서 투자)’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증시의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지난 16일 기준 18조3814억원으로 연초(17조5371억원) 대비 8443억원 늘…
달러의 질주가 매섭다. 원·달러가 사흘새 30원 넘게 오르며 1350원대를 위협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가 과했다는 평가와 함께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부각되면서다. 다만 원·달러가 1350원대에 안착하기는 어렵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비트코인이 4만3000 달러 선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4만3000 달러선을 넘어서면 차익실현 매물이, 4만3000 달러를 하회하면 저가 매수가 유입되고 있는 것. 이같은 상황에서 18일 오전 7시 30분 현재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
정부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폐지하더라도 증권거래세를 예정대로 내리기로 했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적용되는 비과세 한도는 대폭 올린다. 또 상장 기업의 가업승계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상속세를 완화하는 방안도 시사했다. 정부가 최근 들어 세금과 전기요금, 은행 이자 등을 …
새해 들어 깊은 침체에 빠진 코스피가 17일에도 2.5% 가까이 급락했다. 외국인투자가들의 거센 매도세에 원-달러 환율은 12원 넘게 급등(원화 가치는 급락)하면서 약 두 달 반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47%(61.69포인트) 내린 2,435.90으로…
정부가 대표적인 절세 상품으로 꼽히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납입 및 비과세 한도를 크게 상향하기로 했다. 국민들의 자산 증식을 돕기 위해 세제 혜택을 늘리겠다는 취지다. 눈에 띄는 점은 이자·배당소득이 매년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에게도 ISA 가…
금융위원회가 국내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발행 및 중개가 불가능하다는 방침을 거듭 확인했다. 가상자산 변동성을 고려할 때 금융시장 안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자본시장법에 위배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17일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국민과 함께하는 네 번째 민생 …
고금리 장기화 여파로 국내 증권업계가 얼어붙었다. 투자심리 악화와 국내외 부동산 투자 부실의 충격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을 1조 원 이상 달성한 곳이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도 증권업계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증권사들은 수장을 교체하는 등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기가 국내 경제의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롯데건설, GS건설 등 주요 건설사의 우발채무가 과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신용평가사인 나이스신용평가는 ‘이슈 건설사 PF 우발채무 점검’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롯데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
보험업계가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의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을 1년 이상 유예해주는 제도를 도입한다. 17일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다음 달 1일부터 취약계층에 대한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 유예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4일 발표된 ‘보험업권 상생방안’의 …
물건을 살 때 자신에게 적합한 상품을 탐색하는 데에는 시간과 노력이라는 비용이 소요된다. 이때 개인의 정보 접근성과 활용 능력은 탐색 비용의 크기를 좌우한다. 그러나 보험상품의 경우 구조가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대다수 소비자가 비교·탐색하는 데 한계가 있어 주로 설계사들의 ‘푸시 마케…
삼성증권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6000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총 2000억 원 모집에 1조60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2년물 700억 원 모집에 6400억 원, 3년물 1300억 원 모집에 9600억 원이 몰렸다. 삼성증권은…
한화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5000억 원에 육박하는 자금을 확보했다.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는 총 1500억 원 모집에 1조494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2년물 600억 원 모집에 4810억 원, 3년물 900억 원 모집에 1조13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롯데지주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70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총 2600억 원 모집에 73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900억 원 모집에 4250억 원, 3년물 1500억 원 모집에 2450억 원, 5년물 200억 원…
SK E&S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5000억 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했다.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 E&S는 총 3000억 원 모집에 1조51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3년물 2300억 원 모집에 1조900억 원, 5년물 700억 원 모집에 4200억 원의 자금…